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0일 (월요일) D3 남부 폭우 피해 산사태위기경보 ‘심각’$ 전국발령은 처음 산림청이제주도를제외한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을발령했다. 산사태위기경보가 전국에내려지기는이번이처음이다. 위 기경보는통상특정지역에위험정도에 따라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중하 나가발령됐다. 9일산림청은 “남부지방에집중적으 로내리던비가중부지방까지확대되고, 그동안의많은 비로 산에물이포화한 상태여서적은비에도전국어디에서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기상 청강우예보와 초단기강수예측을 근 거로산사태위기경보를전국으로확대 했다”고 밝혔다. 전국 81개시·군·구는 이날오전7시를기해산사태예보 ( 경보, 주의보 ) 도발령했다. 산림청에따르면지난 1일이후지금 까지전국에서667건의산사태가 발생 했다. 전날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5건의산사태가발생했다.지역별로는 충북지역이314건으로가장 많고경기 131건,충남 97건,강원72건,경북 34건, 경남18건,전북1건이다.일각에서는‘태 양광 난개발’이거론된다. 삼림청에따 르면2017년부터작년까지태양광발전 시설설치를위해전국임야에서총 232 만7,495그루의나무가베어졌다. 산림청은 2011년서울서초구우면산 산사태발생이후산사태예측시스템 ( 탱 크모델 ) 을개발,위기경보를발령하고 있다.산사태경보와예보는전국의실시 간강우량과시간대별예측강우량,전국 의토양상태를종합분석해발령한다.탱 크모델은과거산사태발생이력과강우 분포,지질특성에따라전국을11개권역 으로구분한다.토양이머금고있는물의 양 ( 토양저류량 ) 을바탕으로‘함수지수’ 를계산해예측하는방식이다.토양함수 지수는대상지역의임계토양저류량과 현재토양의저류량비율을비교하고,기 상청자료를바탕으로한해당지역의강 우량정보로산출된다.지수가80%에달 하면산사태주의보,100%에달하면산 사태경보예측정보를지자체에제공한 다. 대전=허택회기자 지난 7일밤발생한산사태로주민5명이숨진전남곡성군오산면마을이8일오후뒷산에서밀려내려온토사로 뒤덮여있다.산림청은9일전국16개시도에산사태위기최고단계인 ‘심각’을발령했다. 곡성=뉴스1 한국일보의프리미엄교육프로그 램‘한국아카데미’가제5기수강자를 모집합니다.‘새로운시대,새로운생 각’을주제로 9월8일부터12월15일 까지매주화요일저녁진행됩니다. ‘한국아카데미’는 우리사회의오 피니언리더들이세상의흐름과주요 현안들에대해함께공부하고 토론 하는고급강좌입니다. 2018년문을 연이래1,2기는한반도평화와북한 에대한이해를 주제로진행했고, 3, 4기는 정치경제사회문화 환경국 제관계등 다양한 분야에걸쳐최신 의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운영 했습니다. 이번 5기강좌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생각’이란주제가말하 듯,코로나19 팬데믹이낳은‘뉴노멀’ 상황에서각영역별로 우리가 반드 시관심을가져야할내용들로꾸몄 습니다. 강사 면면도 화려합니다. 감염병 전문가인홍윤철서울대예방의학교 실교수,한미관계 및 동북아국제정 치전문가 김준형 국 립 외교원장, 라 디오 아 침 시사프로그램최강자인 ‘ 김 현정의뉴스 쇼 ’진행자 김 현정 PD , 일 본 극 우세력의실체를 파 해쳐 온 호 사카 유 지세종대교수, ‘광해, 왕 이된남자’와‘신과함께’1,2 등 천 만 관 객 영화를 3 편 이나제작한 ‘미다스 의 손 ’ 원동연리 얼 라이 즈픽 쳐스 대 표 ,심리전문가오은영연세대교수, 청와대연설 담 당비서관 출신으로 ‘대통령의 글쓰 기’ 저자인강원국작 가등이강의를 맡 습니다. 한국아카데미는당국의방역지 침 을 철저 히준 수함으로 써올 상반기4기 강좌를성공적으로진행했습니다.5기 강좌도체 온 체크, 마 스크 착 용, 넓 은 좌석간 격유 지등방역에만전을기할 예정입니다.오피니언리더여 러 분의많 은관심과성원부 탁 드 립 니다. ◇ 기간 :9월8일~12월15일,매주화요 일오후6시~8시40분(저녁식사포함) ◇ 장소 :서울롯데호텔(소공동) ◇ 접수기간 :9월2일(수)까지 ◇ 문의 :한국아카데미사무국 (02) 724-2612, 2664 ‘새로운시대, 새로운생각’을읽는다 한국아카데미 5기원우모집 홍윤철강원국오은영김현정등 화려한강사진에깊이있는토론 9월 8일부터매주화요일진행 ☞1면 ‘장마 무차별습격’서계속 한강 상류지역 폭 우로 팔 당 댐 방류 량이 늘 면서한강수위도재상 승 ,9일오 후 1시부터는 서울여의도를 중심으로 올 림 픽 대로동작대교부터가양대교구 간이 또 다시통제됐다. 설상가상으로 물기를 머금은 태 풍 ‘장미’까지한반도로북상하고있어, 상 륙 이예상된경남과제주지역 엔 비상이 걸 렸 다. 10일오후한반도에상 륙 예정 인장미는경남과제주도에최대300 ㎜ 의비를 뿌릴것 으로전 망 됐다. 산림청 은산사태경보 및 주의보를이날제주 도를제외한전국으로확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 본 오 키 나와 남 남서 쪽 약 600 ㎞ 부근 해상에서발생 한 태 풍 장미는 중심기 압 1,000 hPa , 강 풍 반경 약 200 ㎞ , 중심최대 풍속 초 속 18 m ( 시 속 65 ㎞ ) 의세력을 유 지하 며한반도로 접 근하고있다. 장미는 10 일 오전, 제주도 동 쪽 해상을 경 유 , 오 후 3시 쯤 경남 통영에 상 륙 할 것 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후 점차약 화해 북동 쪽 으로이동, 10일 밤 에는 동해상 으로 진출하 겠 고 11일 오전 점차 저기 압 으로 변 질되면서 소멸 할 것 ”으로 내 다 봤 다. 중부지방은장 마 의영 향 으로,남부지 방은 태 풍 의영 향 으로 금주 초까지전 국에비가 내 릴 전 망 이다. 특 히 중부지 방은 11일까지최대500 ㎜ 이상의비가 집중 쏟 아질 것 으로전 망 됐다. 홍윤철 김준형 강원국 호사카유지 오은영 김현정 전남구 례 군에기 록 적인 폭 우가 쏟 아 져 침 수등비피해가 잇 따르는가운데, 축 대 붕괴 에 놀 라 축 사를 탈 출한 소떼 가 도로로 나와 사 찰 에오르거나지 붕 으로피신하는진 풍 경이화제다. 9일구 례 군등에따르면전날 오후 1 시 쯤 구 례 오산의정상부에위치한 조 계종화엄사 말사인사성 암 ( 四聖庵 ) 대 웅 전 마애약 사여래 불 이있는 유 리광전 앞마 당에난데 없 이 소 10여 마 리가모여 들 었 다. 새 끼 와 암 ·수 소떼 는 사성 암 인근 축 사를 탈 출해해발 531 m 높 이에위치한 사성 암 까지구 불 구 불 한 길 을따라 3 ㎞ 가량을 올 라 왔 다.이 소 들은구 례섬 진 강지역에내 린폭 우로 축 대가무 너 지자 놀 라 축 사를 뛰 쳐나 온뒤 도로를 타 고 절 에다다 른것 으로 알 려졌다. 풀 을 뜯 던 소 들은 오후 2시 쯤 사 찰 측으로부터연 락 을 받 은 소 주인이나 타 나면서안전한 곳 으로 옮겨 졌다. 인 근간전면과토지면도로에서도 축 사를 뛰 쳐나 온소떼 가 목격 됐고일부 소 들은 섬 진강 둑 방과군부대지 붕 등에서발 견 돼 구 조 되기도했다. 섬 진강 범람 으로 침 수된 구 례읍 양 정 마 을 등에서는 축 사에 물이 차 오르 자지 붕 위로 소 들이 올 라가있는모습 도 포 착 됐다. 당시구 례 에는 전날부터 300 mm 넘 는 폭 우가내려구 례읍 이 침 수됐고 섬 진강지류인서시 천 제방이무 너 지는등 곳곳 이물에 잠겼 다. 사 찰 관계자는“ 절 입구주 변 주 택 과 농 가가 침 수피해를입 었 고 소 들이위 협 을 느껴 물을피해지대가 높 은 사성 암 까지걸어 올 라 온것같 다”며“ 소 주인이 ‘ ( 소 들을 ) 잠 시 맡 아 줘 서고 맙 다’는 말 을남기고 소떼 를 몰 고내려 갔 다”고전 했다. 구례=하태민기자 축사뛰쳐나와$해발531┢절로대피한구례소떼 8일오후폭우를피해축사에서3 ज 가량떨어진전 남구례군의사성암까지피신한소떼. 구례군제공 폭우로축대붕괴하자놀라탈출 10여마리가도로따라 3㎞걸어 제주도제외한 16개시^도에 이달 667건$ 8일엔남부 55건 곡성산사태로주민5명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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