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0일 (월요일) 15년前 동반사표당사자 文대통령, 오늘 ‘靑참모 사표’ 결단할 듯 靑, 다주택참모 3인방나가도고민남아도고민 與소신파의원들도윤석열찍어내기가세 문재인대통령은노영민대통령비서실 장과비서실장직속수석비서관5명이제 출한사표를들고주말내내고심했다. 사표제출사실을청와대가공개한것은 문대통령이사표를반려할생각이없다 는뜻이다.7일사표를낸6명중일부는 이미교체대상에올라있었고,청와대가 ‘문재인정부청와대3기체제’출범을염 두에두고후임을찾는단계였다.그럼에 도문대통령이곧바로결단하지못하는 건후임자인사검증등현실적문제때문 이다. 문대통령은노실장등극소수의 참모와소통하며인사구상을하고있다 고한다.문대통령이6명에대한후임인 사의퍼즐을맞추는데시간이걸린다면, ‘노실장교체를못박은상태에서시간을 두고후임인선마무리’혹은‘노실장우 선교체이후선별적수석교체’등단계적 인사에나설가능성이거론된다. 문대통령은 10일청와대에서주재하 는보좌관회의까지는어떤식으로든결 단의내용을공개할전망이다. 참모 6인 사표, 부분 수리? 전원수리? 7일 사표를 낸건 노영민실장, 강기 정정무수석윤도한국민소통수석,김거 성시민사회수석,김조원민정수석,김외 숙인사수석이다. 청와대는 “최근상황 에대한 종합적책임을지겠다는 뜻”이 라고설명했지만, 8개월째계속되고있 는청와대다주택참모 논란에대한여 파라는데는이견이많지않다. 9일여권에선‘선별수리’ 시나리오가 흘러나왔다.여권관계자는“후임인선 문제도그렇고,‘뚝딱’결론이날수있는 문제는아니다”고말했다.다만총선이 후줄곧교체설이오르내린강기정,김거 성, 김조원수석등이우선순위에올라 있다.특히다주택매각에소극적이었던 김조원수석의거취는민심과직결돼있 다.문대통령이대선때‘검찰출신민정 수석은 쓰지않겠다’고 공약해인재풀 이극도록좁은게문제다. 노실장은 4월총선이후교체설이잠 깐피어올랐다가연말까지는자리를지 키는것으로정리됐었다. 그러나 노실 장의거취도열린카드가됐다. 그는지 난해말총선을염두에두고 ‘청와대참 모다주택처분지시’를내린당사자다. 최근서울반포와청주의집을처분하는 ‘성의’를 보였지만, 그가 유임되면사표 제출의진정성이의심받는등상당한역 풍을 부를것이다.이에노실장이한시 적으로잔류하면서인사를마무리하는 방안이대안으로거론된다.이에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유은혜사회부총리 겸교육부장관, 정해구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최재성전더불 어민주당의원,양정철전민주연구원장 등이문대통령의중과상관없이노실 장 후임으로 거론된다.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는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의이 름도9일갑자기오르내리기시작했다. 文대통령, 10일입장 밝힐까 문대통령은 8, 9일별다른일정을잡 지 았았 다.문대통령의 침묵 은 길 어지지 는않을전망이다. 침묵 이‘상황방 치 ’로 여 겨질 수있기때문이다.10일오후 2 시 청와대전체참모진이참석하는수석 · 보 좌관회의가열리는데,이때까지는문대 통령이결단의내용을공개할가능성이 크 다. 다만청와대관계자는 9일“ 메 시 지를내는건오 롯 이대통령의 판 단이라 예 단하기어 렵 다”며말을아 꼈 다. 참여정부때인 2 005 년초 에도비 슷 한 일이있었다.노무현전대통령은이기 준 교육부총리를지명했는데,아들 병 역기 피의혹,대기 업 사외이사 경력 등에 휩싸 여 닷새 만에부총리후보자에서자진사 퇴 했다.당시김우식청와대비서실장을 비 롯 한인사추 천 위원6명전원이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시민사회수석이었던 문대통령도사표를 냈 다. 신은별기자 보좌관회의서‘선별수리’ 전망 “비서실장등사표제출공개는 대통령이반려할생각없다는의미” 일부이미교체대상에올랐지만 후임자인사검증문제로늦어져 “노영민한시적으로잔류하면서 인사마무리하는방안등고려” 비피해현장찾은 ♨ 총리 정세균국무총리가 9일오후전남담양군무정면봉안리의산사태현장을둘러본후다른지역으로이동하고있다. 담양 지역에서만지난7일부터546.9 च 의폭우가쏟아지면서4명의사상및실종자가발생했다. 담양=뉴스1 7일사의를표명한청와대고위 급 참 모6명중3명은여전히다주택자다.김조 원민정수석,김거성시민사회수석,김외 숙인사수석이다.이들의사표를받아든 문재인대통령으로선난 감 할수 밖 에없 다.사표를반려하면‘청와대가참모들의 다주택보유를용인하지않겠다더니말 을바 꿨 다’는논란을부를것이다.다주 택문제를정리하지않은 채 사표를수리 하면‘청와대참모들마 저 직 ( 職 ) 보다집 을우선시하는데,정부부동산대책을어 떻 게 믿느냐 ’는비 판 이 커질 것이다. 노영민대통령비서실장이지난해1 2 월 다주택참모들에게부동산매각을공개 권고한이후,비서관 급 참모들의주택처 분현황은 8개월째이 슈 의중심에있다. 김조원수석이특히 입길 에올랐다.서울 강 남 구도 곡 동과 송 파구잠실동에‘ 똘똘 한 2채 ’를보유하고있는 탓 이 컸 다.김수 석이노실장권고에여러 경 로로불 쾌함 을표시한것이 알 려지기도했다. 김수석이주택매각을거부해교체대 상에올랐단 얘 기가지난 달 정 치 권에서 오르내리기도했으나, 유임으로정리됐 다.이어김수석은잠실아파 트 를부동 산에내 놨 다. 그러나매도 호 가를 같 은 면적인다른매 물 보다 2억 원이상 높 게 불 렀 다는 점 이 알 려지고,그매 물 마 저 도 거 둬 들이며‘진정성’이도마에올랐다.김 수석의주택매각여부가청와대다주택 근 절 의지를 시 험 하는 리 트머스 지처럼 여 겨 지기에이르 렀 다. 이때문에김조원수석이부동산 2채 를 그대로 보유한 채 청와대를 떠 나는 건문재인정부에상당한 부 담 으로 작 용할 수 밖 에없다. 미 래 통합당은 “’강 남 두 채 ’ 김조원수석은 ‘직’이아 닌 ‘집’ 을택했다” ( 김은혜대 변 인 ) 고 몰 아 세 우 고있다. 야 당만비 판 하는게아니다. 온 라인에 선 ‘청와대의모든 규 제와 위선을 벗 어 던지고제 투 기를위해 떠납 니다.여러분 도성 투 ( 성공 투 자 ) 하 세요 ’와 같 은조 롱 글 들이공 감 을받고있다. 문대통령도 이러한여론을 예 의주시하고있다. 김외숙,김거성수석도 따 가 운 시선에 서자유 롭 지않다. 다만 김거성수석은 서울은 평 구주택분양권이거 래금 지기 간이라, 경 기구리시아파 트 매도를 추 진하고있는것으로 알 려 졌 다. 본 인명 의로 부산 해 운 대구에, 배 우자 명의로 경 기오산시에아파 트 를 갖 고있는김외 숙수석은매주 1,000만원 씩 매도 호 가 를 낮춰 가며처분을 위해 애 쓰고있다 고 청와대는 설명한다. 김조원 수석도 잠실아파 트 매각 의지를 접 은것은아 니라고한다. 신은별기자 윤석열검찰총장을 향 한더불어민주 당개별의원들의공 세 가한 층 강 화 하고 있다.추미 애법 무부장관이지난 7일검 찰수 뇌 부인사에서윤총장 측 근인사들 을모두 배 제한데이어9일에도민주당 의원들은윤총장사 퇴 주장에열을올 렸 다.불과두 달 전윤석열공 세 에‘ 함 구령’ 을내 렸 던당지도부도이를만류하기보 다관망하는상황이라모종의 변화 가있 는게아니 냐 는관 측 이제기된다. 전체주의와 독 재 등의 발언 이후 윤 총장을 향 해거 세 지던민주당의사 퇴압 박은 7일검찰수 뇌 부인사이후에도고 삐 를 더 욱 죄 는 모양 새 다. 이원 욱 의원 은9일보도자 료 를통해“문재인정부의 성공을위해‘전체주의, 독 재’와 같 은비 난을일 삼 는윤총장 같 은사 람 들은 뽑 혀 나가 야 한다”고직 격탄 을날 렸 다.이 의원은 한국일보와 통 화 에서“윤 총장 은국민이 뽑 은선출직권 력 보다자신의 권 력 이더우선이라고생각하고있다”며 “윤총장의‘ 독 재와전체주의 배격 ’ 발언 도 사실상 대선출마선 언 문”이라고 주 장했다. 노 웅래 의원도 한국일보와 통 화 에서“ 본 연의 업 무에서선을 넘 은 정 치 검찰에대해 확 실한철 퇴 를가해 야 한 다”고까지했다. 두의원모두이 번 8 ·2 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도전에나 섰 다는 점 에서 친 문 재인지지 층 을의식한 발언 으로해석 될 수도있다. 하지만 평 소소신파로 꼽 히 는이들의원이“ 뽑혀 나가 야 한다” “철 퇴 대상이다” 라고 원 색 적표현까지 썼 다는 점 에서윤총장을 향 한당내부기 류가강 경 분위기로 확 실하게선회한것 아니 냐 는 얘 기가나 온 다. 당지도부의 스탠스 에서도 변화 조 짐 이 감 지되고있다.실제지난 6월이해 찬 대표는 “윤총장의거취를 언급 하지말 라”고 함 구령을내 렸 지만지 켜 지지않고 있다.하지만이대표는최근공개회의는 물 론비공개회의에서도당내의원들의 ‘윤석열사 퇴 ’ 발언 에아무반 응 을보이지 않은것으로 알 려 졌 다. 윤총장을 향 한 해임건의안제출이나 탄핵 안 발 의주장 이흘러나오는것도이 런 당분위기를반 영하고있다는관 측 이다.국회 법 에 따 르 면재적의원3분의1 ( 100석 ) 이상이 탄핵 소추안을 발 의해과반 ( 150석 ) 이상이 찬 성하면검찰총장에대한 탄핵 안도의결 이가능하다.하지만아직당내부에서는 “개별의원들이정 치 적의견을내는수 준 ” 이라고선을 긋 고있다. 조소진기자 이원욱“尹발언은대선출마선언” 노웅래“정치검찰엔철퇴가해야” 사표반려하면“말바꿨다논란” 다주택문제정리않고수리하면 “직보다집우선정책’비난커질듯 김조원 김거성 김외숙 D4 靑 비서실장 수석들 일괄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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