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A2 종합 독사물린 6세소녀씩씩하게회복 최근 독사에 물린 6세 메트로 애틀랜 타 소녀가 별탈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화제다. 락데일카운티 코니어스 거주 브루크 린벨양은가족및애완견과함께산책 에 나섰다가 살모사에게 발 등을 물렸 다.브루크린양은“모르고뱀을밟았더 니뱀이물었다”다고당시를회상했다. 엄마인소냐벨은아이를데리고병원 으로 달려갔고, 상처 부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엄마는“두 군데의 뱀 이빨자국이 마 치침을맞은듯이보였고, 피가뚝뚝떨 어지는상태였다”며“다리는부어오르 고, 곧멍든것처럼푸른색으로변했고, 물린데가복숭아뼈부위보다더부어 올랐다”고전했다. 애틀랜타 칠드런스 헬스케어 에글스 톤 병원 의사들은 부어오른 부위를 세 밀하게 검사하고 독이 다리 어디까지 퍼졌는지 살핀 후 아이들에게 부작용 이나타날수있는해독제사용여부를 논의했다. 아이엄마는“의료진이아이 의 바이탈을 체크하며 정말로 일을 잘 수행했고, 해독제 사용의 장단점을 잘 설명해줬다”고말했다. 의사들은결국해독제를안쓰기로결 정했다. 살모사독은방울뱀독보다덜 위험했기때문이다. 조지아 천연자원국(DNR) 야생동물 전문가인토마스플로이드는뱀에물리 면독의확산을늦추기위해신체움직 임을제한하는것이최선이라고조언했 다. 브루크린은이제완전히나았고, 엄마 는 자신의 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브루크린은“주사두방을맞았는데울 지않았다”고덧붙였다. 조셉박기자 산책나섰다뱀에물려 켐프“마스크의무화,지역교육감재량에맡겨”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가 10일 다시한번공립학교마스크의무화를부 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 스크착용을강력하게권장하지만의무 화조치는필요없다는입장을고수해왔 다. 그러나이번주조지아의많은공립 학교가개교함에따라학부모및학생의 우려는점점커지고있는실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하츠필드-잭슨 공항 의 코로나19 검사소장 오픈 연설에서 “지역 교육감들이 해당 지역에서 마스 크필요여부에대해스스로결정할수 있다는확신이있다”며“대부분의교육 분야와마찬가지로지방정부가주정부 보다학교상황을더잘파악하고있다 고믿는다”고말해지역교육감재량에 따라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할 수 있도 록허용하는듯한발언을했다. 켐프주지사는마스크착용의무화에 반대하는대표적인인물이다. 그는 7월 16일공공장소에서마스크착용을의 무화하려는애틀랜타에맞서법원에이 를막아달라는소송을제기했다. 한편,이번캠프의행정명령은학교와 민간 기업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 택할 자유 의지의 여지를 남겨 각 지역 별 상충되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일 례로애슨스소재조지아대학교캠퍼스 에서는마스크착용을의무화하고있는 반면 같은 시인 북쪽 애슨스시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실시하고 있지만켐프의행정명령에따라단속할 수는없는실정이다. 켐프 주지사는“지역 교육감들이 주 어진도구, 자원, 마스크로지역수준에 서(마스크착용문제를)처리할수있다 고믿는다”고다시한번밝혔다. 박세나기자 시카고최대번화가서 대규모폭동·약탈 독사에물린브루크린벨양이병상에서활짝웃고있다. 시카고의 최대 번화가에서 심야에 대 규모폭동과약탈이일어나일부에서는 경찰과총격전도벌어지는등도심이마 비됐다. 10일시카고언론에따르면이날자정 무렵부터 새벽 5시 사이 수백명이‘환 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 리는시카고도심번화가미시간애비뉴 의 상점 유리창을 깨고 상품을 약탈했 다. 경찰은 폭도들이 미시간애비뉴의 애 플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매장과 루이 뷔통과 오메가 시계 등 고급 상점들을 돌면서 유리창을 깨고 문을 부수고 들 어가 쇼핑백 가득 물건을 담아 달아났 으며, 시간이지나면서점점더많은차 량이몰려와많은사람을각상점앞에 내려놓았다고전했다. 이들은진압에나선경찰을향해사제 최루탄을 쏘고 돌을 던지며 저항한 것 으로전해졌다. 경찰대변인은“총격과수많은경찰관 이폭동대응과정에서부상을입었다” 고말했다. 경찰은중간발표를통해“2 명이총에맞고100여명이체포됐으며 경찰관13명이부상했다”고밝혔다. 데이비드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은‘순전한 범죄행위’”라면 서“어떤 항의시위와도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강조했다. 경찰과총격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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