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A5 종합 커피한잔가격올라가나 원두·설탕선물가격급등 하버드의대 “고령암환자 아스피린복용매우신중해야” 국제 선물시장에서 커피 원두와 코코 아, 설탕등소비재가격이급등하고있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커피와 코코아등소비재선물이최근국제선 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품목 중 가 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코코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인지 난 3월선물시장에서 17%가폭락했다. 그러나지난달코코아가격은 1t당 2천 488달러로17%올랐다. 커피 선물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5%하락했지만,지난달에만파운드당 1.12달러로 14% 올랐다. 설탕의 선물 가격은지난5월부터19%올랐다. 의류의원료인목화선물가격도10% 뛰어올랐다. 최근역대최고가행진을벌이고있는 금도최근한달간선물시장에서상승률 은8%안팎이라는점을고려한다면주 목할만한상승세다. 커피와설탕등소비재선물가격상승 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에 따른것이다.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 장심각한국가중하나로꼽히는브라 질은 커피와 설탕 생산량에서 세계 최 고로꼽힌다. 설탕과목화의주요생산국인인도도 코로나19피해가극심한상황이다. 이들 국가에서의 생산량 감소를 예상 한 투자자들 때문에 선물 가격이 오르 고있다는설명이다. 인베스팅닷컴의 소비재 선물 애널리 스트인 바라니 크리슈난은“스타벅스 의매출은감소한다고하더라도소비자 들은 집에서 더 많은 커피를 마시고 있 다”고지적했다. 또한WSJ은최근달러약세도소비재 선물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전했 다. 매일출근대신 ‘4일압축근무’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위기에 기업들이 유연성 있는대응을하면서재택근무가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 의 주중 근무일을 압축하는 새로운 풍경도나타나고있다. CNN은직원들의감염노출을줄이 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 싸움 에지치지않도록4일만출근하는소 프트웨어및데이터엔지니어링회사 엘리펀드 벤처의 압축근무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에따르면이회사직원들은하 루 10시간씩 근무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만 출근하고 출근시 간도 개인 일정마다 다르게 선택한 다. 아트 섹트먼 엘리펀트 벤처 대표는 “금요일은 이메일이나 슬랙 등 회사 업무 없이 개인 약속이나 자녀 학교 봉사 등으로 보내기를 권장해 왔다” 며“3일 휴가 동안 재충전하고 다시 출근하면 일에 활력을 찾는다”고 설 명했다. 섹트먼대표는코로나19 위기속에 서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일과 자녀 양육의균형에어려움을겪으며일에 대한의욕이저하되고팀과전반적인 회사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파악했다. 하지만주말을보낸후직원들은일 에 대한 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보이며일에적극적으로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엘리펀트 벤처 직원의 절반은 지난5년동안4일근무제로필리핀에 서일하고있는데4일단축근무를실 시한이후팀의생산성이20~30%나 향상됐다고덧붙였다. 일부연구에따르면근무시간이더 짧고일정이압축될수록생산성과만 족도가 높아진다. 사실 코로나19 이 전에도많은회사들이인재를유치하 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4일근무제 를도입해왔다. 코로나19가전세계에확산되던지 난 5월말에는 재신다 아더 뉴질랜드 총리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려 근무 유연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위기에처한경제를돕기위해주4일 근무제채택을제안해전세계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셰이크쉑을 포 함한기업들이 4일압축근무제를실 시해성공적이라고평가했다. 이은영기자 코로나직장새풍속도, 감염노출줄고생산성↑ 전이암과4기암더많이생겨 아스피린은세계적으로가장많이이 용되는약중하나다. 그만큼아스피린 효과를둘러싼논란도끊이지않는다. 암에걸린70세이상고령자는새롭게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특히많이진행된암(advanced can- cer)을가진고령자가아스피린을먹기 시작하면 병세가 더 악화해 일찍 사망 할위험이커지는것으로나타났다. 전이암발생위험이 19%, 4기암진단 위험은22%더높았다. 이연구는하버드의대의수련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이 주도했다. 심혈관 질환, 치매, 신체장애 등이 없 는 미국과 호주의 70세 이상 주민 1만 9천114명(일부 65세 이상 미국인 포 함)에게 무작위로 아스피린 또는 위약 (placebo)을복용하게하고평균 4.7년 간추적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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