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D5 검언유착 의혹 수사 檢 “이동재의음성파일목소리주인공은 한동훈” 적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해온검찰이이동재 ( 35^구속기소 ) 전채 널A 기자가범행기간에한동훈 ( 47 ) 검 사장과총 327회에걸쳐연락을주고받 은사실을이전기자의공소장에적시한 것으로나타났다.이전기자가이철 ( 55^ 수감중 ) 전밸류인베스트코리아 ( VIK ) 대표측에제시한통화녹음파일및녹 취록에등장하는 ‘검찰고위층’도한검 사장이라고수사팀은특정했다. 11일이전기자의강요미수혐의공소 장에따르면,그는올해1월 26일부터3 월 22일까지한검사장과전화통화 ( 15 회 ) 와보이스톡 ( 3회 ) , 카카오톡문자메 시지등을통해총 327회에걸쳐계속연 락을취했다. 해당기간은이전기자가 이전대표에게서신을 보내거나, 이전 대표의대리인지모 ( 55 ) 씨와연락 또는 만남을가졌던시기다. 검찰은이전기자가지씨를 만나 ‘익 명의검찰고위간부’를언급하며제시했 던통화녹취록및녹음파일의발언당 사자도 ‘한동훈검사장’이라고결론내 리고,이를공소장에기재했다.예컨대지 난 3월13일이전기자가지씨에게보여 준대화녹취록은 3월10일이전기자가 한 검사장과 10분가량 나눴던보이스 톡통화를바탕으로한것이라는게검 찰의판단이다. 특히검찰은이전기자가 3월22일지 씨에게들려준 음성파일에나오는 목 소리의주인공도한검사장이라고봤다. 당시이전기자는“검찰고위층과의통 화 녹음 파일을 들려주겠다”면서지씨 와약속을잡았고,실제로만나서는“윤 석열최측근, 한 머시기라고있어요”라 면서대화 녹음 파일을 지씨가 듣도록 했다. 해당 파일에등장하는 “기본적으 로보면 ( 검찰과 ) 한배를타는건데, ( 검 찰쪽을 ) 연결해줄수있지” “범정을접 촉해” 등의발언을 한 당사자를 ‘한동 훈’이라고공소장에적은것이다. 검찰은또,이때이전기자가지씨에게 ‘한검사장과의통화’라는힌트도제공 했다고 판단했다. “이사람은이제 ( 윤 석열검찰총장의 ) 가장 최측근이고, 발 언권은굉장히센사람이고,특수사건에 대해굉장히경험이많은사람이다”라고 말했던부분이다.수사팀은해당대화의 경우,이전기자가 3월20일약7분간한 검사장과통화한내용이라고봤다. 다만이전기자 측은이를 부인하는 입장이다.검찰조사과정에서이전기자 는 녹취록 또는 녹음파일에나오는 대 화상대방에대해“한검사장이아니다” 라고진술했다. 앞서그는채널A의자 체진상조사를받을땐 ‘3월 13일녹취 록’에대해“100%창작한것”이라고했 다.‘3월 22일녹음파일및녹취록’에대 해선한 검사장이맞다고 시인했다가, 변호인선임이후엔“제3자의목소리”라 고말을바꾼바있다. 이현주기자 자신의딸을보조인력으로추천해부 정채용되도록한 서울시교육청직원이 감사원에적발됐다. 감사원은 11일비 상근직청렴시민감사관위촉과정공익 감사에서이같은 사실이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에따르면교육청공익제보센 터소속상근직청렴시민감사관인A씨 는 2019년센터내부회의에서업무량에 비해인력이부족하다면서한시민단체에 서무보수간사직으로근무한경험이있 는B씨를6급상당청렴시민감사관에채 용하자고제안했다.해당시민단체는A 씨가운 영 위원장으로 활 동중인 곳 이다. 문제는 A씨가 B씨를이자리에추천 하면서B씨가자신의딸이라는사실을 숨긴 것은 물 론 경력도 속 였 다는 점 이 다. 서울시교육청청렴시민감사관조 례 제3조에따르면시민감사관은 △ 관 련 분 야 의자 격증 을소유하거나 △ 석사 학 위이상을소지하거나 △ 관 련 분 야 3년 이상의실무경험이 필 요하다.하지만 확 인결과 B씨는이시민단체에서 별 도채 용계약 없 이무보수위촉직으로근무했 을 뿐 시민감사관직수행에 필 요한 요 건을 갖 추지 못 했다.이같은사실을모 르는센터장은이후시민감사관면접 평 가에서B씨를추천했다.일부위원의 반 대에도 불 구하고서류 평 가당시회계분 야 에서11등에 불 과했던B씨성적은면 접 뒤 엔공동2위로 뛰 어올 랐 다.결 국 지 난해10월이자리에채용됐다. 감사 과정에서A씨는 B씨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은 공정한 심 사를 위해서 였 다고 주장했다. 반 면센 터장은 두 사람이가족관계임을 알 았다 면공정한채용을위해B씨의지원을만 류했을것이라고 반박 했다. 감사원은 서울시교육감에게A씨를 징 계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청 탁금 지 법 등을위 반 한 데따른 과 태료 가 부과 될 수있도록관 할법 원에이같은감사결 과를 알 리라고 통보했다. 앞서교육청 은관 련 의혹이제기 돼논란 이일자지난 4월공익감사를청구했다. 조영빈기자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 19 ) 이수도권 뿐 만 아니라 부 산 에서도 산 발적 집 단감 염형태 로유행하고있다. 상인들이무 더 기로 확 진판정을받았던 서울남대문시장에서는기 존 에 환 자가 나타난 건 물 이아 닌 다른 상가에서 확 진자가 나 왔 고, 부 산 에서는 고교 성인 반 과 한 국 국 적어선에서 확 진자가 추 가로발 생 했다. 국 내에서감 염된 것으로 추정되는지 역 발 생환 자 규 모는 4일연 속 두 자 릿 수를기록하는 등 유행이이 어지고있다. 11일 질병 관리본부 중 앙 방 역 대 책 본 부 ( 중대본 ) 에따르면이 날 오전 0시기 준신 종 코로나 환 자는전 날 같은시간 보다 34명 증 가했다. 해 외 유입사 례 는 11명이 었 다.나머지지 역 발 생환 자는서 울 ( 6명 ) 과경기 ( 7명 ) 뿐 만아니라부 산 ( 9 명 ) 에서 집 중적으로 확 인됐다. 충 남에서 도 환 자1명이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고 양 시 반 석교회 와관 련 해교인1명,서울남대문시장상 인1명이추가로 확 진판정을받았다.관 련누 적 환 자는 33명으로 증 가했다. 새 로 확 진판정을받은상인은기 존 7명의 확 진자가 확 인됐던 케네디 상가가아 닌 중 앙 상가와관 련 이있다.이에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선 별 진 료 소를 설치 하고, 환 자가발 생 한상가에서근무했거나 현 장 방문자 등을검사 중이다. 바이러스 에 노출 됐을가 능 성이있는기간은 케네 디 상가의경우지난 달 30일부터이 달 8 일,중 앙 상가는이 달8 ,9일이다. 부 산 에서는 부경보건고등 학 교 성인 반 에서 8 일 첫환 자가 확 진 된 이후, 8 명 이추가로 확 진판정을 받았다. 학생 6 명과 가족 3명이다. 경로를 알 수 없 는 깜깜 이감 염 이다.이 밖 에한 국 국 적어 선‘ 영 진607호’안에서 격 리중이던인도 네 시아 국 적선원 4명도 양 성판정을받 았다. 영 진607호는지난 3일선장이 먼 저확 진됐고 누 적 확 진자는 10명으로 증 가했다.방 역 당 국 은선장이 먼저국 내 에입 국 해자가 격 리중이 었 던해 외 입 국 자를접촉해감 염 됐을가 능 성도조사하 고있다. 방 역 당 국 은 효 과가있는 치료 제와 백 신이언제 개 발 될 지, 개 발되 더 라도 국 내 에 얼마 나들여올수있을지는장 담 하기 어려운 상 황 이라고 거 듭 강조했다. 권 준 욱 중대본부본부장은 “ 치료 제와 백 신이 개 발 돼 도실제로 확 보하고접 종 하 는일은 더 어려운과제”라면서“ 치료 제 든백 신이 든 간에 개 발과접 종 이 끝 나도 지 금 의 생활 방 역 은변 치않 고계속 돼야 한다”라고강조했다. 한 편 중 앙 사고수 습 본부 ( 중수본 ) 는 이 날 인천시중구 영종 도로 얄엠포 리 움 호 텔 을 해 외 입 국 자 임시 생활 시 설 에서 해제하기로결정했다.중수본에따르면 최대14일의 격 리기간을고려해입소자 가전원 퇴 소한이후다음 달 1일 쯤 지정 이해제 될 예정이다.이호 텔 에서는지난 6월과이 달 초 외국 인자가 격 리자들이 무단이 탈 하는사 례 가발 생 해임시 생활 시 설 지정을취소해 야 한다는여론이 높 았다.중수본관계자는“최근시 설 이용 자가 급감한 것이지정을 해제하는 주 요이유”라고 설 명했다. 중수본은직접 운 영 하는임시 생활 시 설 9 곳 중3 곳 의운 영 을조만간 종료할 방 침 이다. 김민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11일(화)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14,660 명 +34 전일대비 사망 완치 305 명 +0 13,729 명 +71 검사중 17,489 명 +1,093 딸추천해부정채용 ‘아빠찬스’사실로 감사원, 서울시교육청공익감사 경력속여시민감사관선발적발 이동재강요미수혐의공소장 녹음파일^녹취록에등장 ‘검찰고위층’도한동훈특정 올 1월부터3월범행기간중 양측전화통화등 327회연락 남대문중앙상가관련 1명확진 지역발생4일연속두자릿수 서울남대문시장상인들이잇따라코로나19확진판정을받은가운데11일중구숭례문앞광장에설치된선별진료소에서시민들이검체검사를받기위해대기 하고있다. 뉴스1 부산서도산발적집단감염$고교성인반^한국국적어선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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