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A3 종합 조지아농가팬데믹에도최고호황누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비즈니스 가타격을입고있는가운데조지아채 소농가들은다행히큰피해를입고있 지않는것으로전해졌다. AJC 보도에 의하면 아스파라거스에 서 주키니에 이르는 다양한 채소를 재 배하는조지아농가들은팬데믹에도오 히려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다. 주와연방정부구입프로그램, 식 당의 영업재개, 증가된 식품점 판매 덕 분이다. 그러나조지아주보다수확시기가이 른플로리다농가들은큰피해를본것 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산물의 40%를 구입하는식당, 호텔, 크루즈선박, 학교 들이 지난 봄 팬데믹으로 모두 폐쇄됐 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플로리다 농민 들은작물을갈아엎거나수확을포기 해야했다. 발도스타지역에서1,500에이커의고 추, 가지 등의 야채를 재배하는 브랜디 코벳 호비씨는“감사하게도 판매 기록 을 세웠다”라며“한 때는 갈아 엎거나 파종포기를생각했다”고밝혔다. 조지아주에서농업은현재가장영향 력이큰산업이다. 총경제효과는판매, 임금, 식품가공 등을 합쳐 연간 760억 달러에 이른다. 농업의 부진은 지역 학 교 예산은 물론 주정부 예산에 영향을 미칠정도다. 지난몇년간조지아농가는허리케인 마이클 등의 영향으로 소득 감소세를 보여왔다.하지만팬데믹이라는재난에 도 불구하고 올해는 농가소득이 증가 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다. 이런현상이나타난배경에는여러요 인들이 있다. 미농무부는 30억달러를 들여 채소 및 정육을 농가로부터 사들 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푸드뱅크 등 에기부했다. 조지아농무부는조지아채소를트럭 으로실어메트로애틀랜타인근캅, 귀 넷카운티에서판매하고있다. 식당과 호텔의 영업재개도 한몫하고 있다. 조지아 농민과 경쟁하는 멕시코 농산물은 여러 이유로 덜 수입되고 있 으며, 플로리다 농가의 재배 포기도 조 지아농산물수요를확대하는데기여했 다. 여기에약간의운과좋은날씨, 근면 한노력등이더해졌다. 메이컨과 플로리다 사이에 위치한 캘 훈 프로듀스 직거래점 사라 윌씨는 딸 기,버터빈,기타채소수요가늘고있고, 곧 가을철 수확이 시작되는데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격 또한 강 세다. 찰스 홀 조지아 청과재배자협회 총무는“가격불만을제기하는농민이 거의없다”고전했다. 면화와피칸등을재배하는농가들은 상황이약간다르다. 중국관세라는장 벽을 만났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의 중국제품 관세부과로 인해 조지아 농민들이피해를보고있는것이다. 조셉박기자 경제재개와맞물려수요급증 수확빠른플로리다폭망영향 조지아결선투표시스템대폭개선 11일실시된조지아결선투표(Runoff) 시스템이 지난 6월의 예비선거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애틀랜타저널(AJC)가보도했다. 이날유권자들은연방하원, 조지아주 의회, 교육위원, 지방검사장및법원판 사직후보에투표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예비 선거(Primary) 는높은투표율, 사회적거리두기지침, 투표소폐쇄및투표장비문제로인해 일부유권자들이몇시간동안줄을서 야했다. 이번 결선에선 투표율이 낮아 시민들 이투표에쉽게참여할수있었다. 선거 요원들은 더욱 잘 교육됐으며, 기술자 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애틀랜타의 모 든투표장에배치됐다. 유권자들은 이번 결선 투표가 대체 로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투표에 참 여했던 제이콥 그리즈웰은“6월 예비 선거이후시스템이제대로갖춰졌다” 며“정부는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며 선거 요원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몇몇의선거장은유권자체크인 태블릿, 터치스크린, 투표 용지 프린터 및 스캐너를 결합한 새로운 조지아 투 표 시스템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플 로이드카운티에선투표소직원의출입 카드가 작동하지 않아 기계를 시작할 수없어투표장이늦게열렸다. 또, 풀턴카운티에선 유권자들이 신 청한부재자투표용지를받을수없었 다. 박세나기자 투표자적어긴행렬없어 컴퓨터오작동큰문제없어 11일 실시된 조지아 결선 투표(Runoff) 시스 템이 지난 6월의 예비선거에 비해 대폭 개선 된것으로드러났다.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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