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8월 13일 (목) B 미국의유력경제전문지포춘이선정 하는‘글로벌 500대기업’에서삼성전 자가 19위에올랐다. 전년(15위)보다 4 계단 낮아진 순위로 3년 연속 하락세 다. 500위권에 든 한국 기업은 총 14곳으 로 전년보다 2곳 줄었다. 반면 중국 기 업 수는 124개로, 사상 처음으로 미국 (121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춘에따르면삼성전자는지난해매출 1,977억달러로 500대 기업 중 19위에 랭크됐다. 포춘은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 벌상위 500대기업을선정해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2013년14위, 2014년부터 2016년까지13위를유지하다2017년2 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2018년 에는 1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있다. 포춘은“삼성전자의올해매출이11% 가까이 줄고 수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 다”며“메모리반도체산업의경기침체 로인해올해4계단이하락했다”고설명 했다. 포춘은 또 화웨이와의 스마트폰 경쟁 심화, 삼성의 노조 와해 혐의와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의경영권승계의혹관 련사법리스크도거론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차가 84위로 전 년(94위) 보다 10계단 상승했다. 이어 SK(97위), 포스코(194위), LG전자(207 위),한국전력(227위),기아차(229위),한 화(277위), 현대모비스(385위), KB금융 그룹(426위), CJ(437위),GS칼텍스(447 위), 삼성생명(467위), 삼성물산(481위) 등이순위권에들었다. 특히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올해 124개 기업이순위에오르며미국(121개)을제 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만까 지 포함한 범 중국 기업 수는 133개에 달했다. 포춘은“글로벌500명단이처음나온 1990년에는중국기업이전혀포함되지 않았다”며“지난 30년간 무역 증가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급상승했다”고 말 했다. 미국월마트는매출액 5,240억달러로 전년대비 1.9%증가, 지난해에이어선 두를유지했지만중국국영석유사인시 노펙, 중국국가전력망공사, 중국석유화 학공사등이2~4위를꿰찼다. 네덜란드와영국의합작회사인로열더 치셸, 사우디아라비아의석유업체인아 람코,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 등 이뒤를이었다. 중국과한국기업간격차도더벌어졌 다. 올해 25개기업이새롭게순위에이 름을올렸는데중국기업이 8곳을차지 했다. 반면올해신규진입한한국기업은한 곳도없었다. 중국 124개, 미국 121개 월마트 1위·삼성전자 19위 한국은 14개로 2개 줄어 포춘‘세계 500대기업’ 중국이 미국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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