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D5 사회 옵티머스 초기불법자금 운용 누가 주도? 검찰은 現대표에무게 옵티머스자산운용 ( 옵티머스 )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금융계유착으로 향하는 가운 데옵티머스 초기불법자금 운용의혹 을둘러싸고김재현 ( 49 ) 현대표와이혁 진 ( 53 ) 전 대표 측이책임공방을 벌이 는것으로알려졌다. 검찰은최근확보 한자료와관계자진술등을토대로김 대표측이주도해범행을저지른것으로 보고수사력을집중하고있다. 12일법조계에따르면서울중앙지검 조사1부 ( 부장 오현철 ) 는 2017년옵티 머스 내부에서오간 자료들을 최근 확 보했다.김대표가옵티머스전신인AV 자산운용지분을인수하며쓴확약서와 각종 투자제안서등을 확보한 검찰은 옵티머스경영권이이전대표에서김대 표로넘어간 2017년 6~7월회사의전반 적운영상황을분석하고있다. 검찰은특히옵티머스가당시공공기 관매출채권에투자하겠다며한국방송 통신전파진흥원 ( 전파진흥원 ) 등으로부 터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채권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사용했다는의혹 에집중하고있다. 옵티머스는 당시전 파진흥원에서 700억여원을 투자받은 뒤일반투자자를끌어모았고이후대규 모 펀드사기행각까지벌였다. 검찰은 초기공기관투자를유치하는배경에옵 티머스측의정관계·금융계로비가작용 했을가능성을세밀하게들여다보는것 으로알려졌다. 초기투자 유치를 둘러싸고는 전^현 대표가서로에게책임을떠넘기고있다. 이전대표는“2017년‘전파진흥원투자 금등을무자본인수합병에썼다”며김 대표등을금융감독원에신고하고검찰 에고소했다.“김대표측이금융권인맥 을동원해사건을무마했다”는주장도 하고있다.반면김대표는검찰에“나는 이전대표가해온펀드를따라했을뿐 잘몰랐다”는취지로진술했다고한다. 양측의공방속에검찰은김대표측이 주도한범행에무게를두는것으로전해 졌다.검찰은김대표와김대표측인사 들이전파진흥원투자자료,성지건설을 중심으로이뤄진부실채권인수자료등 을메일로주고받거나이전대표에게보 낸정황도 포착한것으로알려졌다. 검 찰은당시사정을잘아는관계자로부터 “김대표측이범행을주도했고,이전대 표는나중에야불법성을인지했다”는취 지의진술도확보했다고한다. 다만이전대표가 당시결재과정에 있었고,이전대표명의로각종문서가 작성된만큼이전대표의범행가능성 을배제할수는없다.특히그가앞서업 무상횡령사건등으로수사를받다미 국으로 도주한 탓에그에대한직접수 사는이뤄지지않은 상태다.이전대표 사건들을기소중지한수원지검이이전 대표의범죄인인도청구절차에착수한 상태라그가송환되면정확한사실관계 가드러날전망이다. 정준기기자 전파진흥원서700억투자받아 부실채권인수^펀드돌려막기 투자유치때정^관계로비가능성 전^현대표책임미루기공방속 美서前대표송환되면드러날듯 “文대통령이만든대검인권부 尹총장힘빼기위해폐지하나” 법무부가대검찰청인권부장 ( 검사장 ) 자리를없앤뒤그기능을 감찰부에편 입시키는방안을추진중인것으로파 악 됐 다.검찰 총 장수사지 휘 권행사의주 요 통로였 던 직접수사지 휘 부서도대 폭축 소시키면서,검찰내에서 총 장의입지가 더욱 좁 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나온다. 윤 석 열 검찰 총 장의 힘 을 빼 기 위 해문재 인대통령의지시에따라만 든 조직마저 폐 지하는데대한비 판론 도나온다. 12일법무부가대검찰청과일 선 검찰 청에보낸‘검찰청직제 개 편안’에따르면, 법무부는대검인권부를사실상 폐 지하 는 방안을 추진한다.이 번 검사장인사 에서공석으로 남겨뒀던 인권부장자리 를직제에서없 애 고,차장검사 급 인인권 정책관을대검차장검사직속으로 남겨 기 획 ·양성 평 등등업무만이어가게하는 것이 골 자다. 특히인권 침 해사건조사 및처 리를 담 당했 던 인권감독과는감찰 부로이관된다. 피 해자인권과는 형 사부 로통 폐 합된다. 인권부는 문 대통령이 201 8 년 6월 “사건관계인의인권을 보 호 하기 위 한 조직을대검에설치하라”고지시하면서 신설된조직이다. 흩 어 져 있 던 인권업무 를하나의부서에서 처 리하도 록 해검찰 내인권문제를 체 계적으로관리·감독한 다는 평 가를받았다. 현정부가출범시 킨 인권부를스스로 폐 지하려는것은‘한명 숙 사건’ 처 리를둘 러 싼 최근의 갈 등과무관하지않다는분 석이나온다.앞서 윤총 장은지 난 5월한 명 숙 전국무 총 리사건의수사 팀 검사들 이 참 고인들에게 위증 을 강요 했다는진 정사건을대검인권부에서 총괄 하도 록 지시했다.하지만한동수대검감찰부장 은“감찰부가 맡 아야할사건”이라며진 정서원본을내주지않았고,내 홍 이불거 졌다.추미 애 법무부장관이감찰부 총괄 을지 휘 하면서일단 락됐 지만,“지시의절 반을잘라 먹 었다”며 윤총 장을저 격 하는 등서로의불신이여과없이드러 났 다. 검찰내 홍 을계기로인권부가사라지 게 될 위 기에 처 하자, 검사들 사이에 선 우 려의 목 소리가 나 왔 다. 대검의한 간 부는 “기 존 인권업무를 모아서제대로 해보겠다고 발족 했 던 조직인데, 겨우 안정 화될때쯤 해 체 시 킨 다면 역량 ·기능 약 화 로이어 질 것”이라며“재고가 필요 하다”고 말 했다. 이 번개 편안에는검찰의직접수사지 휘 부서를 대 폭 축 소하는 방안도 포 함 됐 다.전국일 선 청의직접수사를지 휘 하 는대검의부서인반부 패 · 강 력부에서차 장검사 급 인 선 임 연 구관 자리가없어진 다.수사지 휘 과와수사지원과,조직범죄 과와마약과도각각 1 개 의과 ( 科 ) 로통 합된다. 법무부는직제 개 편안에대한 검찰의 의 견 을들은뒤,이르면1 8 일국무회의에 상정할 예 정이다. 최동순기자 ‘검찰청직제개편안’에조직없애 감찰부편입추진檢내부비판론 강원춘천의암호선박전복사고로순직한고이종우경감의영결식이12일춘천시호반체육관에서열렸다. 동료경찰관들이고인의영정앞에서묵념을하고있 다. 춘천=연합뉴스 유시 민 ( 오른쪽사진 ) 노 무현재단이사 장이최근지속적으로 ‘검찰이 노 무현재 단 및 유이사장계 좌 를조회했다’는취 지로주장하는데대해한동 훈 ( 47· 왼쪽 ) 검사장이‘사실무근’이라는입장을 밝혔 다. 윤 석 열 검찰 총 장의최측근으로 꼽 히 는한검사장은지 난 해 7월부터 올 해1 월까지대검찰청반부 패 · 강 력부장을지 내며전국의각검찰청에서이뤄지는특 별 수사의사령 탑역 할을했으며,이른 바 ‘검 언 유착’의혹이불거진이후부터는법 무 연 수원 연 구 위 원으로근무중이다. 12일한검사장은 ‘ 노 무현재단 및 유 이사장 계 좌 를 조회한 적이있나’라는 한국일보 질 의에대해“대검반부 패 · 강 력부장 근무 시, 반부 패 · 강 력부에서유 시 민씨 관련수사나 계 좌 추적을 한 사 실이없다”고 답 했다. 이어“대검반부 패 · 강 력부는 계 좌 추적권한도, 직접수 사권한도없다”며“그시기일 선 검찰청 에서유시 민씨 관련수사나계 좌 추적을 했다는 얘 기도들어보지 못 했다”고 덧 붙 였다. 이 같 은 한 검사장의 답변 은 유이사 장이계속해서한검사장을거 론 하며‘검 찰의계 좌 조회’ 주장을 펼 치고있는데 대한적 극 적인반 박 으로 풀 이된다.앞서 유이사장은지 난달 24일 MBC 라 디 오 에출 연 해“지 난 해11월 말 ,12월초 순쯤 당시한동 훈 검사가있 던 대검반부 패 · 강 력부 쪽 에서 ( 노 무현재단계 좌 를 ) 봤 을가능성이 높 다고 판 단한다”고 말 했 다. 지 난 해12월에도 그는 자신이운영 하는 유 튜브 채 널 ‘알 릴레 오’에서검찰 의 노 무현재단계 좌 사찰의혹을제기한 바 있다.당시유이사장은“서울중앙지 검으로추측되는데 노 무현재단계 좌 를 들여다 봤 다는 사실을 알게 됐 다”면서 본인과배 우 자의계 좌 도검찰이추적했 을 가능성이 크 다고 언급 했었다. 서울 중앙지검측은 곧바 로“ 노 무현재단, 유 시 민 ,그가 족 의범죄에대한계 좌 추적을 한 사실이없다”며“법집행기관에대한 근거없는 악 의적 허위 주장을이제는중 단해주시기 바란 다”고 즉 각반 박 한 바 있다. 안아람기자 대검반부패^강력부장근무당시 본인관련주장에적극대응나서 한동훈“유시민계좌추적, 얘기도못들어봐”반박 의암호순직故이종우경감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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