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A3 종합 “합당한판결내린법원판결존중”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소송 1심에서 패소를 면한 피고인들은 13일 둘루스 제이슨박변호사사무실에서기자회견 을 열고 그 동안 소송과정에서의 소회 를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소송 피고인들인 김일 홍전한인회장, 어영갑전한인회장선 거관리위원장, 한인회를대표한김윤철 현한인회장, 그리고소송을담당한커 램베이그, 제이슨박변호사등이참석 했다. 김일홍 전 회장은“소송 과정 기간에 한인회를믿고격려해준동포들에게감 사하다”고 운을 뗀 뒤“합당한 판결을 내린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며 존중한 다”고밝혔다. 김전회장은이어“시민 의소리측과K씨의모함과온갖허위사 실 유포에도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대 응을자제했다”며“위상이추락한한인 회가원상으로회복되고봉사직인한인 회장의노고를이해하고격려해주길당 부한다”고말했다. 어영갑 전 선관위원장은 지난 선거는 적법한절차에따라공정하게치러졌다 는 소신을 밝히며 전날 기자회견을 한 김기수전선관위부위원장을향해“소 송한 사람들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던 “연구대상”이라고평했다. 김윤철 한인회장은“처음부터 소송 당사자가 취하하길 원했다”며 안타까 운심정이라고밝혔다. 피고측변호를맡았던커램베이그변 호사는“한인사회의중요한이슈사건 변호를맡아영광이었다”라며“원고측 주장은처음부터증거가없었고판사가 이를인정해감사하다”고말했다. 그러나피고측의이날회견에대한쓴 소리도나왔다. 일각에서는 1심판결만 나왔을 뿐인데 너무 일찍 축배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또이날회견에서현직한인회장과이사 장이 참석한 자리인데도 원고 및 시민 의소리, 일부언론에대한비난을지나 치게제기해한인사회화합에앞장서야 할 인사들이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나왔다. 조셉박기자 피고측13일기자회견 원고및동조자맹비난 누적확진자228,668명,사망자4,538명 귀넷20,900,풀턴21,373,디캡14,563명 하루확진2,674,사망83명,입원202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코로나에독감까지겹칠라 미, 역대최다독감백신확보 전통적인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미국 보건당국이 역대 가장 많은 독감 백신 물량을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병원수용능력이한계에가 까워진상황에서독감환자들까지쇄도 하면의료진이감당하기어렵기때문이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13일질병 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올해 가 을과겨울미국에공급예정인독감백 신물량이 2억회투여분으로예상된다 고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 인(GSK), 사노피등글로벌제약사들이 생산중인미국의독감백신물량은작 년보다13%증가한역대최대치다. 지난달GSK는작년보다 10%늘어난 5천만회분의독감백신운송을시작했 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코에 뿌리는 독 감백신인‘플루미스트’의생산량을작 년 70만회분에서올해 800만회분으로 대폭늘렸다. 연방정부는백신물량확보와더불어 미국인들의백신접종을장려하는캠페 인도 벌이고 있다. CDC는 소셜미디어 와 라디오로 고위험 계층을 겨냥해 백 신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 에 나섰고, 사노피는 고령층을 대상으 로한TV광고를계획중이다. 코로나19에 노출될까봐 두려워 병원 에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나길거리독감백신접종등의아 이디어도거론되고있다. WSJ에따르면독감백신을접종하는 미국인 수는 연간 4천500만명에 불과 하다. 매년 독감으로 3만4천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이들 대다수는 고령층이 다. 특히올해는코로나19 대유행과겹친 시점이어서독감에걸린사람이코로나 19에도동시감염될수있다고 CDC는 밝혔다. 2억회투여분백신확보 한인회장 선거소송 피고인들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다. 왼쪽부터 김윤철 한인회 장, 어영갑전선관위원장, 김일홍전한인회장, 커램베이그변호사, 제이슨박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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