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A5 종합 캠퍼스폐쇄장기화“미래없다”비관 노스사이드병원귀넷응급실두배로확장 5,700만달러투입,내년가을완공 전 귀넷메디칼센터였던 로렌스빌 소 재 노스사이드병원 귀넷이 5,700만달 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응급실 확장에 착수한다. 귀넷메디컬센터와 노스사이드는 지 난2019년통합했다. 응급실확장계획 은 지난 10일 조지아 지역보건국 승인 을받았다.응급실이현재보다두배가 까이 확장돼 7만5천 스퀘어피트 규모 를넘게된다. 이번확장으로병원의남쪽타워옆에 2층건물이추가로들어서며, 27개의검 사실과 30개의 관찰병상이 추가로 설 치된다. 병원측은빠르게성장하는귀넷의인 구변화에대응하기위한작업을진행하 고있다. 노스사이드귀넷및둘루스의 데비 미첨 CEO는 귀넷 이주자가 늘어 감에 따라 노스사이드 병원을 찾는 환 자도많아지고있다고설명했다. 노스사이드병원귀넷과둘루스는3월 이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귀넷 의 3군데 병원 가운데 두 곳이다. 귀넷 의현재2만명이상의확진자가나왔고, 2,200여명이 입원해 조지아주에서 가 장많다. 병원측은응급실확장공사는 2021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 했다. 조셉박기자 가을학기휴학을고민중인 UCLA 2 학년 신디 민양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 일 먼저 그룹 채팅방에 접속한다. 코로 나19사태이후감당하기어려운두려움 과 불안을 학교 친구들과의 대화로 풀 고있는것이다. 기숙사 입주가 불투명해지고 다시 온 라인 수업으로 혼자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감정이 격해져“세상이 우리를 버린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하자“우 리에겐미래가없는것같다” “계획을세 우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댓글이 여기저기서올라왔다. 이처럼코로나팬데믹속에대학생등 젊은층의정신건강문제가갈수록심각 해지고있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헬시 마인즈 네트웍’이 지난달 9일 대학생 1만8,000명을대상으로실시한 설문조사에따르면코로나19 팬데믹으 로학교캠퍼스가폐쇄된 2020년봄학 기 우울증을 호소한 대학생들이 2019 년가을학기보다2배가까이증가했다. 약 42%의학생들이우울감에시달려 정신건강센터를 찾지만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겪었다고답했다. 25세이하저소득층가정의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임상 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전문가는“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은 학교와 직장, 가정생활, 커 뮤니티등에서일어난엄청난변화에적 응하는데 어려움을 크다”며“불안, 우 울감, 가족 갈등이 주 원인이지만 학교 친구등으로부터의사회적고립이생기 고교회,스포츠및취미클럽활동등이 중단되면서스트레스가가중된것도이 유”라고밝혔다. 또 그는“오랜 기간 지켜본 결과 대학 에진학한한인학생들이심각한정신건 강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불안 장애나 우울증으로 휴학을 하거나 극 복하기힘든스트레스와대처능력부족 으로자퇴하는경우도있다”며“특히팬 데믹이야기한현재의상황은대학생들 에게 전통적인 학교 생활 및 지원 네트 웍혼란으로정신건강위험을크게증가 시킬수있다”고말했다. 코로나19확산 으로집에만있게된10대청소년들도정 신건강위협이증가했으며이들은다른 연령대에비해세심한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 정신건강 전국연맹(National Alliance onMental Illness)에따르면NAMI헬프 라인으로걸려오는상담전화가작년대 비 65%나 증가했다. 하루 평균 200통 이상의상담전화가걸려오고있으며대 다수가‘불안감’을호소하고있으며10 대들의상담역시불안고조가많았다. 한인 정신과 전문의는“원격으로 줌 (Zoom)을이용한화상상담이어깨를두 드려주는온기를대신할수없는상황”이 라고안타까움을표했다. 하은선기자 ‘코로나 블루’ 대학생들도 지쳐만 간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윤승규법인 장)이이웃케어클리닉에의료진을위한 안면보호장비 3,000개를 기부했다. 기 아자동차는코로나19확산으로부족한 개인보호장비(PPE) 공급을 위해 기아 조지아공장에서안면보호장비를자체 생산하고있다. 지난 11일 LA한인타운 이웃케어클리닉을 방문한 기아차의 자 원봉사팀‘텔루라이더스’자원봉사자 들이기부물품을전달하고있다. <이웃케어제공> 기아차,의료진위한 안면보호장비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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