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5일 (토요일) A4 종합 미디어룸,스파등제치고 재택근무영향중요기준 코로나19로 홈 오피스(Home office) 가주택매입에서가장중요한척도로작 용하고 있다.예전에는 미디어 룸, 와인 저장고, 스파 등이 있느냐 여부가 바이 어들에게 중요했지만 이젠 재택근무시 간이 늘어나면서 홈 오피스가 가장 뜨 거운항목으로부상한것이다. 최근 부동산 회사 리얼터스닷컴이 조 사한바에따르면주택바이어들가운데 절반은 집의 일정 공간을 홈오피스로 개조한것으로나타났다. 홈오피스(HomeOffice)란편히쉴수 있는집과집중하여일을할수있는직 장이결합된곳으로업무공간이동없 이 집에서 업무를 동시에 보는 것을 의 미한다. 또한 60%이상의 잠재적인 주택 바이 어들은코로나19로주택의위치와종류 에영향을받은것으로집계됐다. 리얼터스닷컴의 수석경제학자 조지 라티유는“코로나 19는 주택바이어들 이집에서일하고쉴수있는지여부를 측정하는계기가되고있다”고말했다. 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바이어 들은더욱큰집을찾고있으며특히홈 오피스는필수의개념으로바뀌고있다 고밝혔다. 달라스 지역의 에이전트 데이빗 부시 는“다음에집을살때는홈오피스가있 는주택을매입을계획하는바이어가늘 고있다”고밝혀부동산시장에홈오피 스선호추세가자연스럽게자리잡고있 음을반영했다. 부동산회사 에비 핼러데이 부동산회 사의마티마크스에이전트는“이젠홈 오피스는선택이아니라필수의개념으 로바뀌었다”며“만약에홈오피스가없 을 경우 엑스트라 공간을 필요로 하거 나 다이닝룸을 홈오피스로 바꾸는 추 세”라고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홈바이어 들은대부분의일을자택에서처리하는 것으로나타났으며만약에선택권이있 다면절반이상의응답자들은원격근무 를선호한다고답변한것으로집계됐다. 예전에는주로개인일을하거나프리 랜서 직종이 홈 오피스를 통해 업무를 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가늘면서앞으로도이러한상 황은계속진행될것으로보인다. 한편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하루 종일 집을오피스처럼쓰다보면업무공간과 섞여이것도저것도아닌분위기가되어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또 쉴 때에도 쉬 는 게 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일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의 분 리를철저히할필요가있다고지적하고 있다. 코로나로 ‘홈 오피스’ 있는 주택 뜬다 “모든이를공정, 정의롭게대하겠다” 패니윌리스풀턴검사장 14일둘루스서당선기념기자회견 지난 11일진행된민주당결선에서상 관이자 20년현직인폴하워드를물리 치고풀턴카운티지방검사장후보에당 선된 패니 윌리스가 14일 둘루스에 위 치한 제이슨박 법률사무소에서‘후보 당선 기념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엔 공화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사실상 패니 윌리스의 11월 본선거 당 선이확정됐다. 윌리스는“풀턴카운티는 조지아주에 서가장크고,수도가위치해있으며,교 통의 허브이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며 “한편, 카운티는시민들의서비스접근 성, 높은범죄율, 유색인종차별등의진 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제 가직접고쳐나가겠다”고말했다. 그녀 는이어“저의가장큰장점은사람들을 판단하지않는것(I don’t judge peo- ple)”이라며“카운티모든시민들의안 전을최우선으로모든사람을공정하고 정의롭게대하겠다”고포부를밝혔다. 에모리대 출신인 패니 윌리스는 지난 결선에서 6선의 폴 하워드 검사장을 7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누르고 승 리한풀턴카운티의첫흑인여성검사 장이다. 그녀는 상사였던 하워드 검사 장 밑에서 16년간 일했으며 부검사장 을지냈다. 2018년엔개인로펌을열었 으며, 2019년엔사우스풀턴시판사대 행으로임명됐다. 한편, 하워드 검사장은 지난 2000년 조지아 주의 첫 흑인 검사장으로 당선 된 이래 올해 7선에 앞서 성희롱, 차별, 횡령 혐의로 조지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자랑스럽게검찰청에들어 와 자랑스럽게 떠난다”며 패배를 인정 하고퇴진할예정이다. 박세나기자 패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사장이 14일 둘루 스 제이슨박 법률사무소에서 당선 소감 및 포 부를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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