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5일 (토요일) D3 코로나 확산세 수도권교회감염확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검토 “광복절연휴확산세에따라 2학기등교개학결정” 성북구청관계자들이14일오후코로나19 확진자가발생해폐쇄조치한서울성북구사랑제일교회주 변을방역하고있다.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103명발생한이날방역당국은수도권을중심으로대규 모집단유행이이어질수있다고경고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 나19 ) 확진자가급증하고학생들감염 도속출하면서2학기교육에도비상등 이켜졌다. 등교 수업을 확대하려던방 침을 세웠던 정부는 재검토에 돌입했 고, 전면등교를결정하고일선학교에 통보했던일부 시·도교육청은 고민에 빠졌다. 교육부는 17일까지사흘 연휴가 끝 나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 17개시도 교육감이참여한 협의회 를 열고 2학기학사 운영방식을 논의 한다고 14일밝혔다. 교육부관계자는 “경기용인시와 부산지역학생확진과 관련해현재 보건 당국의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광복절연휴 기간 바 이러스확산세에따라 2학기등교논의 방향이달라질것”이라고말했다. 지난달 31일교육부는 수도권초·중 학교를 기준으로 전교생의 3분의 1로 제한했던등교인원을 2학기에는 두배 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2학기종합 학 사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 만 용인시와 부산에서학생확진자가 속출하고 전체신종 코로나 확진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등교 수업확대 방침수정을검토하기로했다. 실제 11일 학생확진자가 나온 용인 시에서는 9개학교가 원격수업으로전 환했고, 역시학생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부산은 14일하루초·중·고 425 개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이날 서 울 현대고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해진단검사에들어갔다. 이런추세가이어질경우 2학기학교 밀집도도 수정이불가피하다는 게 교 육부의판단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인 방역당국도 등교 수업과 관련해서 는신중한모습이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이날 정례브리핑에서“사회 적거리두기가 2단계로조정되면학교 밀집도를 등교인원의 3분의1로 낮추 는 게원칙”이라며 “유행상황과 위험 상황을고려해 ( 2학기등교계획을 ) 교 육당국과협의중”이라고말했다. 앞서2학기전면등교방침을세우고 일선학교에안내했던강원·대구·제주의 교육청은추이를지켜봐야한다는입장 이다. 대구교육청관계자는“전면등교수업 을전제로준비하던학교들에갑자기격 주나온라인등교를안내할경우혼란이 일수있다”며“일단은당초예정대로전 면등교를준비하되확진자발생추이를 살펴악화할경우원격수업확대여부를 검토해야할것같다”고말했다. 이윤주기자 교육부, 내주 2학기운영방식논의 수도권‘3분의2 등교’수정할듯 ☞ 1면에서 계속 당시는 이라크 근로자들의대거귀 국과 부산항 러시아 선박 선원집단감 염으로 해외유입환자가 86명이었지 만, 이날은 위험신호로 여겨지는 지역 발생환자가 85명에달했다. 지역발생 환자가 8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 월 31일 ( 88명 ) 이후 136일 만이다. 서 울 ( 31명 ) 과경기 ( 38명 ) 인천 ( 3명 ) 등인 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오후 6시까지 확인된서울과 경기확진자는 각각 58 명과 62명으로,일일확진자수역대최 고치를기록했다. 부산 ( 5명 ) 인천과 충 남 ( 각 3명 ) 광주 ( 2명 ) 울산 강원경북 ( 각 1명 ) 등곳곳에서확진자가속출하 고있다. 무엇보다 이달 1일 이후 감염 경로 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13.7% 에달하면서방역에애를 먹고있다. 교 회, 상가, 사무실, 가족모 임 , 학교등 때 와 장 소 를 가리지 않 고 확진자가 속출 하고있기 때문 이다. 정은경중대본 본 부장은 “일상생 활 에서 흔히접 하는 교 회, 시장, 학교, 패 스 트푸드점 , 카페 에 서도 집단 발병이발생하고있다는 점 은 장 소 의 문 제라기보다 마 스크를 쓰 지 않 는 환경 때문 으로 보인다”며“사 람 들이모이는곳은다위험하다”고경 고했다. 신 규 집단감염도속속발생했다.이날 정오 기준 서울 강남구의 금투 자 전 문 기업 골드트레 인에서집단감염이확인 됐 다.지난 11일 첫 확진자가나 타 난이 후,역학조사과정에서경기남 양 주시일 가족 3명과 서울 광진구일가족 5명과 의연관 성 이확인 돼 집단감염사례로분 류됐 고,이날 2명이추가 양성 판정을 받 으면서 누 적확진자는18명으로불어 났 다. 서울 롯데 리아 종사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이들이모 임 을가진 음 식 점 이용 객 4명이추가로확진판정을 받 아 누 적 15명으로늘었다. 동 대 문 시장통일상가 와관련된환자도 2명이추가 돼누 적확 진자는4명으로증가했다. 학교에서도환자들이속속나 타 나고 있다. 경기용인시 죽 전·대지고 관련, 격 리중이었던학생1명이확진 돼누 적9명 으로 늘었고,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 공 업고와 관련해서도 4명이추가로 확 진 돼누 적확진자는 7명으로증가했다. 추가확진자는학생의지인과가족 2명, 가족의지인등으로확인 됐 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하루 60명 확진 가장 큰 확산지는 교회다. 경기용인 시우리제일교회에서는하루만에60명 의확진자가무더기로발생해 누 적72명 으로 껑 충 뛰 었다.이교회는 마 스크를 착 용하지 않 고 성 가를 부 른 것으로 파 악되는 등 방역수칙을 무시한 것으로 드 러 났 다. 서울 성 북구사 랑 제일교회에 서도 14명이추가 확진 돼누 적환자가 19명으로 증가했다.이교회관련검사 대상자만 1,897명에달해더늘어날가 능성 이있다.서울시는이날사 랑 제일교 회에시 설폐쇄 조치를 내 렸 다. 경기고 양 시기 쁨 153교회에서도격리중이던 1 명이추가확진 돼누 적확진자는24명으 로늘었다. 중대본에따 르 면지난달 20 일 송파 구사 랑 교회를시 작 으로이날까 지서울과경기지역7개교회관련확진 환자는193명에달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검토” 확진사례가폭증하고 3일연휴에예 배와 집회가 예정되면서, 정부는 수도 권을중심으로사회적거리두기를 2단 계로 높 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세 균 국무총리는이날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상황이 좀 더악화 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 이는방안을검토하 지 않 을 수없다”고 밝혔다. 격상여부 는 중대본 차 원에서주말과 내주 초까 지의발생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 다. 의 료 체계가 감당 가 능 한 수준으로 환자 규 모를 줄 이는 것이 목 표인사회 적거리두기2단계가선 포 되면학교의 등교 규 모가 축소 되고, 스 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무엇보다 실내 50명이상, 실외100명이상의모 든 사 적· 공 적집합과 모 임 , 행사를 금 지하는 행정명 령 이내려진다.정총리는“2단계 격상 전이라도 서울·경기는 교회와 다 중이용시 설 에대해자체적으로 2단계 에준하는방역강화조치를 취 할방침” 이라고말했다. 코로나일일확진자 100명넘어 지역확진자 136일만에80명대 서울 31명^경기38명^인천 3명등 인구밀집수도권에서속출비상 깜깜이환자도 13.7%에달해 사회적거리두기2단계선포되면 실내50명이상공적모임금지 프로야구등다시무관중경기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14일(금)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14,873 명 +103 전일대비 사망 완치 305 명 +0 13,863 명 +46 검사중 20,132 명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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