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A4 종합 2차경기부양안협상불발로 직원2/3무급휴가통보 연방의회의2차경기부양안협상이사 실상불발됨에따라그간우려됐던이민 국업무전면중단사태가현실화될전망 이다. 연방 이민당국은 오는 9월부터 직원 70%에대한무급휴가실시를통보했다 고 밝혀 극적인 타개책이 나오지 않는 한 오는 9월부터는 이민업무가 사실상 전면중단될것으로보인다. 경제전문지‘포브스’는 13일 민주당 과공화당의2차경기부양안협상이무 산돼이민국의업무중단사태가임박했 다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직원 13만 4,000여명이 9월부터 무급휴가 를가게돼정상적인업무가불가능하게 된다고보도했다, 포브스에따르면, 그간연방이민당국 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2차 경기부양안 이 타결될 경우, 이민업무 지속을 위한 예산지원이가능할것으로기대해왔으 나, 협상이불발되면서더이상직원무 급휴가사태를중단시킬수없다고결론 을내린것으로보인다. 이민수수료 수입으로 운영되는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코로나 19 사 태와트럼프행정부의잇따른이민제한 조치로 수수료 수입이 급감해 지난 달 부터직원들에대한대규모무급휴가를 예고해왔다. 포브스에따르면, USCIS는 8월초직 원 13만 4,000여명에게오는 8월 30일 부터강제무급휴가를실시한다는통보 를마쳤다. 앞서 USCIS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는 8월 3일부터 이들의 무급휴직 상 태에 놓이게 돼 이민행정 처리가 어렵 게될것이라고밝힌바있으나, 연방의 회의 2차 경기부양안 협상이 진전되는 기미를보이자무급휴가실시가연기됐 다. USCIS는 난민심사 등 필수직종 종사 자를제외한대부분의직원들에게무급 휴직을실시할예정이다. 전체 직원의 70%에 해당되는 13만 4,000여명의 이민국 직원들이 무급휴 가 상태에 놓이게 되면 신규 이민서류 처리는전면중단이불가피하며현재진 행중인이민서류들도대폭지연되는것 이불가피하다. 이민국관계자는“현재도많은이민서 류가 밀려 있는 상황에서 대량 무급휴 직사태사현실화되면앞으로이민서류 적체는심각한상황을맞게될것”이라 며“이번여파는앞으로수년간지속될 것”이라고우려했다. 이민신청자들이 낸 수수료 수입을 예 산으로사용하고있는이민국은수수료 수입이 급감해 예산이 부족하게 되면 연방의회의특별지원금없이는운영이 불가능하다. USCIS는 지난 6월 연방 의회에 12억 달러의 기금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기금요청안은 2차 경기부양안에 포함 돼 있어 협상이 타결되어야 만 기금 지 원이가능하다. 김상목기자 이민국 신규 업무 9월부터 사실상 중단 “냉동식품으로코로나19전염가능성극히낮아” 전문가,중국산냉동식품우려일축 냉동→해동→재냉동,조리,소화까지 바이러스생존가능성희박 역대최대기록경신 WHO “15일세계코로나19 하루확진자 29만4천 외국산 냉동식품으로 코로나19이 전 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고개 를들고있다. 최근중국에서브라질산냉동닭고기 와에콰도르산냉동해산물에서잇따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발표 가이런염려를증폭시킨것이다. 코로나19가 재발병한 뉴질랜드에서 도 보건 당국이 해외에서 들여온 냉동 식품을통해바이러스가다시유입됐을 가능성을조사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음식, 그중에서도 특히냉동포장식품을통해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고 말한다 고뉴욕타임스(NYT)가14일보도했다. 컬럼비아대 바이러스학자인 앤절라 라스무센은NYT에“아마도이미바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일로 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 구는 15일기준으로코로나19 하루신 규확진자수가29만4천명으로역대최 대기록을경신했다고밝혔다. 기존최대기록은지난달31일의29만 2천명이었다. 국제실시간통계사이트‘월드오미터’ 를보면16일현재전세계누적확진자 수는 2천164만2천여명, 사망자 수는 76만9천여명이다. 국가별누적확진자수는미국이 553 만1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331 만7천여명, 인도259만4천여명, 러시아 92만2천여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8만 3천여명등의순이다. 러스를보유한사람이닭고기를다뤘을 수있다는의미”라면서“그렇다고해서 이것이‘감염됐을지모르니 닭고기를 사먹으면안된다’라는뜻은아니다”라 고말했다. 바이러스가국경을넘어다른나라식 탁에까지올라가는일이전혀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극도로 이례적인 상황 이연속으로벌어져야가능한일이라고 전문가들은전한다. 냉동식품이다른나라로수출되는과 정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녹았다가 다시 냉동되는데여기서바이러스가살아남 아야하고, 그다음누군가의맨손을거 쳐 코와 입으로 들어가야 전염이 이뤄 질수있다는것이다. 소비자가 냉동식품을 통해 코로나19 에 감염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조 리 과정에서 가열되고 체내에서 강한 산성을 띤 소화관을 통과한 뒤에도 바 이러스가살아남기어렵기때문이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