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A5 종합 (JJ로펌그룹) 케빈김 “배우자영주권을셀프로준비중입 니다. 이번에새롭게시행되는 I-944 에대해서정확히알고싶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 2월 24 일부터 새로워진 공적부조(Public Charge) 가이드라인이 시행되고 있 다. 이민서류 제출 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나라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경제적으로 자립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자급자족 증 명서(I-944, Declaration of Self- Sufficiency)’를함께접수해야한다. 자급자족 증명서(I-944)란 다음과 같다. ■18페이지분량으로되어있으며, 별도의신청비용은없다. ■신청자및동반가족의재산과재 정능력을상세히기재하도록되어있 다. ■ 신청자가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및영어구사능력에대한증명서류가 필요하다. ■ I-944 서류접수시추가로요청 되는 서류는 신청자의 부채, 크레딧 리포트, 세금보고, 보험증명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미국이아닌다른국가에서세금 보고를한경우에는해외세금보고서 를제출해야한다. ■부채의경우모기지,신용카드빚, 교육관련대출, 미납세금등을밝히 고증빙자료를첨부해야한다. ■ 신청자의 정부 보조 수혜 기록 을 밝혀야 한다. 연방 생활보조금 (SSI), 현금 지원, 극빈층보조(Gen- eralAssistance),장기보호시설혜택 (Benefits Received for Long-term Institutionalization) 등의 수혜를 받 고 있다면 그 해당하는 증거 서류를 모두제출해야한다. ■반대로소유하고있는자산이높 을수록 승인 확률이 높아진다. 자산 의증거로는은행계좌명세, 연금, 주 식, 부동산, 현금등전부첨부하는것 이좋다. 정부 보조 수혜 대상자이거나 대상 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미 연방 이 민국(USCIS)은 해당 케이스를 기각 시킬권한을갖게된다. 한마디로 비시민권자, 비영주권자 로서영주권을신청하거나미국체류 중비이민신분을연장또는다른신 분으로 신청하는 사람이 미국 내 수 혜를 받았다면 기각될 경우가 한층 높아진셈이다. 또한 미 연방 이민국(USCIS)에 이 민신청서를접수하는영주권자나취 업비자 수속자들은 식료품 보조인 푸드스탬프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주택 보조 등 공적부조 (Public Charge)에해당하는모든정 부 보조 프로그램을 합산해 12개월 간이용하면영주권을기각당하고취 업 비자 연장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COVID-19) 기간에는 해당내용이적용안된다는추가가 이드라인이 있는 만큼 가까운 이민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 자급자족 증명서(I-944)에 대해 알아보자 법률칼럼 우정국, “대선우편투표제때도착못할수도”경고 우편투표확대반대한 트럼프,부재자투표신청 미국-캐나다국경폐쇄 9월21일까지한달더연장 연방우정국국(USPS)이오는 11월대 선에서 우편투표와 관련, 투표용지가 제때도착하지않을수있다고 50개주 가운데 46개주와워싱턴DC에경고했 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 했다. WP에따르면USPS는최근이들 주에 보낸 서한에서 유권자들의 우편 투표 용지가 개표 시점에 맞춰 도착한 다고보장할수없다면서이과정에더 많은시간을확보할수있도록해야한 다고주문했다. 특히 USPS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주 등 올해 대선의 주요 경합 주를포함해 40개주는유권자에대한 투표용지 발송과 기표가 된 용지의 송 부등에오랜시간이걸릴수있다고심 각한경고를보냈다. 우편투표 발송 지연이 선거권 박탈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이번 경고는 우체 국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 대대적인 조직 및 정책 개편을 거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WP는설명했다. 이는 투표용지를 인쇄해 유권자에게 우편으로발송하고기표한용지를유권 자가다시발송해제때선거당국에도 착할수있도록더많은시간을제공하 도록경고한것이라고로이터는설명했 다. 대선에서 우편투표가 유효하려면 선거당일까지는도착해야한다. 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대선의 경우 우편투표의 약 0.25%가 너무 늦게 도착해 집계에 포함되지 않 았다고로이터는전했다. 한편, 우편투표확대에반대입장을밝 혀 온 트럼프 대통령은 부재자 우편투 표를신청한것으로확인됐다. 뉴욕 시민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플 로리다팜비치로주소를이전했다. 캐나다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지난 3월부터시행해온국경통제조치 를 내달 21일까지 한달간 더 연장하기 로했다고CBC빙송등현지언론이14 일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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