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8월 17일(월) D “코로나2차대유행초기”되살아난3월악몽 연휴첫날신규확진279명 ‘폭발’ 88%가수도권 … 신천지發쇼크재연 서울사랑제일교회누적확진24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서울·경기지역에서만하 루 사이 237명 발생하면서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인 수도권에 초비상이 걸렸 다. 정부는현재신종코로나확산상황 을‘대규모 재유행의 초기단계’로 정의 하면서향후2주를최대고비로보고있 다. 수도권 확산세를 이기간 안에 진압 하지못할경우, 2월신천지발대확산의 재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세균 국 무총리는 16일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회의에 서“2월신천지발집단감염으로시작된 대구·경북 사태가 수도권에서 재현되 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께서 걱정한다” 고말하며이같은우려를표명했다. 꺼진 불이라여겼던 신종 코로나가 하 필이면 15일부터 이어진연휴와 휴가철 이 겹친 시기에 수도권에서 급격히번지 면서국내상륙이래유례없는전국동시 다발유행의불씨가살아난것이다. 박능후 중안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 관)은이날정례브리핑에서“교회와식 당, 시장, 학교 등에서 동시다발로 발생 한집단감염이재차지역사회로확산되 는상황”이라며“감염이발생하는지역 도수도권외지역으로확대되고있어전 국적인감염확산이우려된다”고말했다. 그는이어“대규모재유행의초기단계 로 보인다”며“앞으로 2주간의 상황이 전국적인대규모확산여부를결정짓게 될것이니서울과경기주민의적극적인 협력을절실히요청한다”고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 대본)에따르면이날0시기준신규확진 자수는279명을기록했다.국내신규확 진자수가 200명을넘어선건신천지발 유행이 이어지던 3월 11일(242명)이후 159일만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경기 용 인시우리제일교회집단감염등영향으 로전체 88%에달하는 237명이서울· 경기지역에집중됐다. 김진주·이동현기자☞4면에계속 | (02)724-2114 | 2020년8월17일월요일 제22513호 | ( ) ( ) ( ) 코로나19확진자가무더기로발생한서울성북구사랑제일교회의교인들이16일교회진입로앞까지나와방역관계자에게항의의 표시를하고있다.이교회신도들과보수단체회원들은전날집단감염을우려한서울시의집회금지명령에도불구하고광화문인근 에서정부여당을비판하는대규모집회를강행했다. 서재훈기자 사랑제일교회교인들,방역관계자에항의 ( ) ( ) ( ) ( ) ( ) 국내코로나19확진자추이 909 명 (2.29) 1000 800 600 400 200 0 279 명 (8.16) 2020.3 ● 자료 질병관리본부 4 6 5 7 8 이젠, ‘K마블’ 이다 <영화·애니·게임등무한확장 繟 콘텐츠기업> 30 사랑제일교회교인들,방역관계자에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교인들 이16일교회진입로앞까지나와방역관계자에게항의의표시를하고있다. 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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