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D3 코로나 2차 대유행 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재확산에맞춰수도권전역에사회 적거리두기2단계조치가내려진가운 데, 교회와결혼식장, 음식점등각종다 중이용시설관계자와이용자들의불안 이다시커지고있다. 특히교회가재확 산의진원지로 지목되면서예배 및 소 모임활동에대한경계심이한층높아지 고있다. 서울·경기지역의사회적거리두기조 치가 2단계로격상된16일서울서초구 사랑의교회,영등포구여의도순복음교 회, 강동구 명성교회등 대형교회들은 긴장 속에현장예배를진행했다. 대부 분교회에서예배시간동안 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했고 교회출입자 모두 마 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서울시가 15 일부터종교시설내정규예배외에대면 모임등을금지하면서대부분교회에서 소모임은 중단됐다. 서울 성북구 A교 회관계자는“지난번신천지발집단감염 당시처럼다시온라인소모임을하기로 했다”고말했다. 수백명의하객이모이는 결혼식장도 불안감 속에예식을진행했다. 서울 광 화문의한결혼식장입구에는‘결혼식장 재입장금지’‘커피등외부음료반입금 지’ 등의문구가부착돼있었다. 방역수 칙을제대로숙지하지못한일부하객이 피로연장재입장을시도하다가제지하 는식장관계자과실랑이를벌이는혼란 이빚어지기도했다. 정부방침에따라19일오후부터출입 자명부를관리해야하는PC방업주들 도 근심이적지않다. 실제수도권일대 코인노래방이나 오락실, PC방 등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마스크를쓰지않 거나턱에걸치는등제대로착용하지않 는 경우도 곳곳에서눈에띄었다. 서울 중구에서PC방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학생들이마스크 착용에대한 권고사 항을엄중하게생각하지않아걱정”이라 면서“게임을하는와중에도반드시마 스크를쓸수있는방안을생각해봐야 겠다”고했다. 연휴이틀째인이날 관광객이야외로 몰려들면서야외다중시설도긴장속에 인파를 맞았다.이날경기파주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찾은나들이객 들은대체로개인방역수칙을잘지켰지 만거리두기는 다소미흡했다. 서너명 이한꺼번에몰려다니거나마스크를벗 고 다니는 관광객도일부있었다. 피서 객들이몰린인천중구을왕리해수욕장 과왕산해수욕장등에서는거리두기가 물리적으로 지켜지기어려운 모습이었 다.지방자치단체들은발열검사후에입 장을시키고파라솔등차양시설설치에 제한을 두는 등 조치에나섰으나역부 족이었다. 김영훈^이환직기자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교회^결혼식장 집단감염불안감 고조 서울대형교회긴장속예배진행 마스크의무화$대면모임은금지 결혼식장선하객들재입장불허 PC방은출입자명부관리의무 “학생들마스크제대로안해걱정” 관광^피서지거리두기준수미흡 지자체홍보^방역활동도역부족 수도서울과경기지역에서신종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가 폭발 적으로늘면서이번사태가 앞 으로어 떻 게전개 될 지관심이 쏠 린다. 방역당 국 과각지자체가방역에 매 진했지만연휴 시 작 과동시에서울과경기지역확진자 수가연일 최 고치를경신하자전문가들 은‘대유행’을점치고있다. ‘대유행’ 전 망 배경에는 우 선 이번수 도권코로나19 확산 고리한복 판 에종 교시설 ( 교회 ) 이있다는점이거 론 된다. 제2의신천지사태재현가 능 성이있다 는이야기다.주 요 감염고리에사랑제일 교회 ( 서울 ) 우리제일교회 ( 경기 ) 등종교 시설이다수 포 함 돼있고, 서울 성북구 소재사랑제일교회에서관 련 확진자만 전 국 에서19 3 명에이 른 다.1 4 5명은서울 에서검사를 받 아 서울지역 환 자로, 나 머 지는 16개 타 시도 환 자로각각등 록 돼관리되고있다. 특히 전광 훈 목사가 이 끄 는 성북 구 사랑제일교회의경우, 검사대상자 4 , 0 66명중주소불명등소재가파 악 되 지않은신도및방문자가669명에 달 하 는 것 도이 런암 울한전 망 에 힘 을 싣 는 다. 대구신천지교회사태 때 도 첫 확진 자발생한후여 론 의집중포화를맞자, 조 직 적으로신도명부를 숨 기거나은 폐 하면서화를키운바있다. ‘수도서울이 뚫 리면대한 민국 이 뚫 린 다’ 던 서울시의방역구 호 를 상기하면 확산가 능 성은 더욱 높아진다. 서울등 수도권은 국 내인구 절 반이 밀 집한데다 다 른 지역과 달 리 타 지역의다양한 사 람 들이찾거나 거 쳐 간다. 특히 최 근 들 어산발적집단감염 빈 도가 한층 잦 아 진 것 도걸리는대목이다. 김 우주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수도권지역에서‘ 깜 깜 이 환 자가발생한지오래됐다” 며 “지 금의 큰 수치도 ( 축 소돼 보 이는 ) 착시 일수도있다”고지적했다.이재 갑 한 림 대교수는 “대구·경북의신천시사태 때 보 다 더위험 한 상 황 ”이라 며 “1주일 새 2, 000~3 , 000 명이상의확진자가 늘어 날수도있다”고경고하기도했다. 일각에서는신천지 때 와단순 비 교하 기는 힘 들다는지적도있다. 마스크착 용이생활화되는등당시 보 다한층강 화된 생활 속 방역이이 뤄 지고 있다는 것 이다. 또 종파간 종교활동방식에차 이가있는 만 큼 대구신천지 때 만 큼 급 속 확산하지는않을 것 이란 전 망 도있 다. 대구신천지 때 는 2 월 1 8 일, 첫 확진 자발생 뒤 일일발생확진자가정점 ( 74 1 명 ) 을 찍 는데열 흘 이걸 렸 다. 더 강 력 한 조치가 필요 하다는지적도나온다.이재 갑 교수는“수도권에서생활치료 센 터를 확 충 하고,수도권대학 병 원에음 압 중 환 자실도확 보 해서중 환 자치료를 준비 해 야한다”고말했다. 박민식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확산에따 른 사회적거리두기2단 계격상으로서울·경기·인천지역유·초· 중학교의경우2학기개학이후2주간 ( 9 월 11일 까 지 ) 하 루 등교인원이전체의 3 분의1로 줄 어 든 다. 다만 고등학교는 현재의 3 분의 2 등교 방침을 유지하도 록 했다. 신종 코로나 지역확진자가 늘고있 는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용인시 전체와양평 군 일부 소재학교들은 1 8 일부터2주간 원격수업으로전 환 하고, 지역감염이확산되고있는부산도 1 8 일 부터나 흘 간 원격수업으로 전 환 하기 로했다. 16일 오후 교 육 부는 이 같 은 내용의 ‘사회적거리두기2단계격상에따 른 교 육 분야 후속조치’를 발 표 했다. 유은 혜 부 총 리 겸 교 육 부장관은이날 브 리 핑 에 서“내 달 11일 까 지사회적거리두기2단 계가적용되는서울,경기지역은강화된 학교 내 밀 집도 최 소화 조치에따라 유 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학교 밀 집 도 3 분의1, 고등학교는학교 밀 집도 3 분의2로유지하는가운데대면과원격 수업을 병 행해운영하고,인천교 육청 의 요청 에인천도 같 은조치를적용하기로 했다”고말했다. 또 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급 증하 고있는집단감염 위험 지역에대해서는 아예등교하지않는 전면 원격수업전 환 , 학원휴원권고등의예방조치도이 뤄 진다.이에따라 서울 성북구와 강북 구의166개교, 경기용인시의 25 0 개교, 양평 군 의1 7 개교등은1 8 일부터2 8 일 까 지2주간원격수업으로전 환 한다. 같 은 기간이지역학원에대해서도시도교 육 청 이강 력 하게휴원을권고한다.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격상 지역은아니지만 최 근지역감염이확산되고있는부산지 역전체의 3 26개학교도 1 8 일부터21일 까 지나 흘 간원격수업으로전 환 한다. 한 편 교 육 부는나 머 지지역에대해서 는사회적거리두기1단계학사운영기 준 에따라모 든 유·초·중·고의학교 밀 집 도 3 분의2를유지해야한다고 밝혔 다. 적용기간역시개학후 2주간인내 달 11 일 까 지로, 9 월3 주차부터의학사운영은 신종 코로나 상 황 과 방역당 국 , 교 육청 과 협 의를거 쳐 결정 될 예정이다. 학습격차심화를 막 기 위 해‘2학기전 면등교’ 까 지 준비 했 던 지역교 육청 들의 학사운영계 획 도수정이불가피해 졌 다. 교 육 부는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 기 위 해2학기하 루 등교인원을전체학생의 3 분의 2 이내로 유지 할 것 을 권고하면 서등교방침을지역상 황 에맞게자 율 로 결정 할 수있도 록 한바있다. 이에따라 당초 수도권학교들은 등 교인원을전체학교에서 3 분의2 이내로 확대하고대면수업 비 중을늘 릴 계 획 이 었다.. 한 편 대학수학 능력 시 험 은 예정대로 12 월3 일치 뤄 진다. 박소영기자 “교회發대유행우려”vs“신천지때와는차이” 수도권유^초^중‘3분의1 등교’로제한 교회관련확진자전국 193명 “1주일최대3000명확진”경고 “마스크생활화등방역강화 이전같은확산없을것”전망도 고교는현재‘3분의2’방침유지 서울^부산일부는원격수업전환 학사운영차질$수능은예정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서울 · 경기지역에대한 사회 적거리두기가 2단계로격상된16일프로야구두 산베어스와 kt 위즈의경기가진행중인서울잠 실야구장관중석이텅비어있다. 뉴스1 텅빈관중석 사회적거리두기단계별조치내용 1단계 2단계 3단계 실행기준(2주간일확진자수) 50명미만 50~100명미만 100명이상 공공다중시설 운영허용(필요시일부중단·제한) 운영중단 운영중단 민간다중시설 운영허용,고위험시설은자제 명령(방역수칙준수) 고위험시설운영중단,그외시설 방역수칙준수강제화 고·중위험시설운영중단,그외시설 방역수칙준수강제화 집합·모임·행사 허용(방역수칙준수권고) 실내50인,실외100인이상금지 10인이상금지 초중고등학교·유치원 등교·원격수업병행,교실내2/3밀집도 권장 ҟˬŘ ࡕ ʸܹ߶ ػ ଭ ࡪŘট · ࣸଝˬ ˬ ݨ ΰखѦ ˈҟଝˬЕ ࡪए 원격수업또는휴업 스포츠행사 참석관중수제한 무관중경기 경기중단 공공기관및공기업 유연·재택근무를통한근무인원 최소화(전인원의1/3) 유연·재택근무를통한근무인원 최소화(전인원의1/3) 필수인원외전원재택근무 민간기업 유연·재택근무활성화권장 유연·재택근무통한근무인원제한권고 필수인원외전원재택근무권고 ● 자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시 · 경기도8월16일부터실행 (2주간) 전문가들의견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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