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8월 18일 (화) 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미 국 내 대형 업체들이 매출 부진으로 파 산보호신청(챕터11)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수천개의중소업체들이사라지 고 있지만 집계 조차 되지 않으면서 관 심밖으로멀어지고있다고최근워싱턴 포스트가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내 중소업체들이 파산하고있는상황이관심을얻지못하 고있는것은중소업체에대한실시간자 료추적시스템이부실하다는것과부채 가거의없기때문에챕터11처럼법원의 개입이필요하지않다는점이주요원인 으로꼽히고있다. 옐프의조사결과에따르면올해3월1 일부터7월25일까지완전폐업을한업 체의 수는 8만여개. 이중 6만여개가 지 역에뿌리를둔중소업체들이다. 그렇다고 중소업체 중 챕터11을 선언 하는사례가아주없는것은아니다. 미 국파산연구소(ABI)의자료에따르면올 해 2월 중순부터 7월까지 챕터11을 선 언한중소업체는800여개로,이같은추 세로간다면올해말중소업체의챕터11 증가율은지난해에비해36%나증가할 것이라는전망이다. 대기업에 비해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중소업체들이무너지고있는것은미국 경제에심각한문제를야기시킬수있다 는점에서유의해야한다고신문은지적 하고있다. 직원 수 500명 이하 규모의 중소업체 가 미국 내 전체 업체에서 차지하는 비 율은 자그마치 44%에 달한다. 고용시 장의 50%를 이들 중소업체가 맡고 있 다. 이들 중소업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그만큼 미국 경제 활동도 약화 될수밖에없다. 하지만코로나19사태가장기화되면서 중소업체의전망은그리밝지못한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 사태에따른경기침체로방 문고객이급감하면서매출도동반추락 하고있다. 미국상공회의소가7월조사 에 결과를 보면 중소업체 업주 중 58% 가 완전 폐업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있다고답했다. 소리없이 사라지는 중소업체들을 그 대로 방치하는것은 마치‘이슬비에옷 젖는 격’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에 걸림 돌이될수있다고신문은전했다. <남상욱기자> 500명이하 중소업체 비중 44%,고용시장의 50% 이대로 방치할 경우 미 경제 회복에 걸림돌 우려 코로나에 사라지는 중소업체 통계도 안잡혀 전자상거래업체아마존사이트를통 해 개별적인 외부판매자(third-party seller)가판상품에결함이있다면아마 존도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13일미국에서내려졌다. 이번 판결은 외부판매자에게 단순히 판매통로를 제공했을 뿐이라며 제조 물책임소송을 별 탈 없이 넘겨온 아마 존에상당히큰타격이될것으로보인 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외부판매자의 판 매규모는아마존전체매출의약 60% 에달한다. 캘리포니아주 제4지방 항소법원은 아 마존에서구입한제품에서발생한화재 로 피해를 봤다며 한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외부판매자의 제품이라도 아 마존 플랫폼을 통해 판매됐다면 그로 인한피해에대해아마존도책임을져야 한다고판결했다. 아마존, 개별 판매자 상품 결함에 배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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