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A4 종합 ‘무증상젊은층’이확산주도 WHO,코로나19재차경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최근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자각 증상이 없는 젊은 층을 중심으 로 확산하면서 감염 취약 계층에 더 큰 위험을초래하고있다고밝혔다. 가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사 무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전염 병양상이변하고있다”면서“20∼40대 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초기 진원지였던 노인 요양시설과 너싱홈에서 다시 감염 사례가 급등하 면서 위험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번초여름남가주를비롯한미전역 에서코로나19가재확산되면서너싱홈 감염 사례가 거의 80%나 급증한 것이 다. 미국의료서비스협회 연구에 따르 면 지난 7월26일 기준 너싱홈 주간 누 적 감염자수는 9,715명으로 이는 6월 21일 최저치를 기록한 감염자수보다 77%나증가한수치다. 주간 사망자수도 1,706명으로 최저 사망자수를 기록한 7월5일 보다 거의 25%나증가했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남부와 남동부 선벨트 지역 너싱홈은 3~4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북동부 지 역보다 코로나19 대응 준비 시간이 많 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는 게 전문가 들의지적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는 미 전체 인 구의 1%미만이지만코로나누적사망 자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으로나타났다. LA지역 한인타운 등 한인사회의 일 부 요양시설에서도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사례들이전해지기도했다. 타마라 코네츠카 시카고대학교 롱텀 케어 연구교수는“선벨트 지역에서 코 로나19가급증하면서너싱홈에도영향 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며“지역사회 에서 한 번 코로나19가 확산되면 너싱 홈에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경고 했다. 코네츠카교수는너싱홈에영향을최 소화하는방법을알아도시설에서시행 하기쉽지않다며개인보호장비공급망 확보 및 신속한 테스트 등 연방정책의 역할의중요성을강조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노년 유 권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반감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나 면서노년층표심을유지하기위해애써 온트럼프대통령에게너싱홈감염사례 반등은정치적으로매우민감한문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7월말 너싱홈에 50억 달러를 배정하고 약 1만5,000개 요양시설에 거주 노인 및 직원 대상 코 로나바이러스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 을시작했다. 시마버마메디케어및메디케이드서 비스센터장은연방정부뿐만아니라주 정부와 너싱홈도 거주 노인을 보호할 책임이있다고지적했다. 너싱홈협회는“코로나19 재확산되면 서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명령해야 한다”며“너싱홈에 거주하는노인들에게간접적으로도움 이될것”이라고강조했다. 이은영기자 미 전역 재확산 속 전국 감염 사례 80% 껑충 ‘코로나 초기 진원’ 너싱홈 다시 위험 샘박‘코로나대응실패’비난 ◀1면서계속 조지아주 첫 커밍아웃 주하원의원인 샘박은 18일발표한성명에서“조지아 주는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번 영할기회를갖도록보건과교육에투자 함에 있어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 는지도자를선출할준비가돼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조지아의 한 일원인 것이 영광이고 흥분되며, 조지아를 푸 른색으로변화시키고앞으로전진하게 만들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일에 할 수있는모든것을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리더십을주제로열린이날합동기조 연설은연사 1인당 4분정도분량의연 설을했다. 박의원은이날다양한시간 대에연설을한6명의조지아출신민주 당원가운데하나다. 이날지미카터전대통령과그의부인 로잘린 여사, 전 연방법무장관 대행 샐 리예이츠변호사, 전조지아주지사후 보스테이시에이브럼스등이연설에나 섰다. 한편조지아민주당의장인니케마윌 리엄스주상원의원은조지아를대표해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그려진 조 루이 스‘영웅’벽화 앞에서 바이든 후보에 대한 대의원 투표인‘롤 콜’을 행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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