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0년 8월 21일(금) E Tuesday, August 18, 2020 A16 건강 요즘같은방학이나휴가때시력교 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 지만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세균이번식하기쉬운환경이어서수 술 부위가 감염되는 부작용이나 수 술 부위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등 의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 김국영 김안과병원 라식센터 교수 는“라식ㆍ라섹 수술은 계절과 관계 없이할수있는수술이기에너무걱 정하지말고방학이나휴가처럼장기 간 여유가 있을 때 수술하면 좋다”고 했다. 김교수는“덥고습한여름날씨가 세균의번식과이로인한수술후감 염을 유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력교정수술실은 일정한 온도와 습 도를 유지하는 항온ㆍ항습 장치를 철 저히운영해일년내내같은환경에 서수술을받을수있기때문”이라는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다. 수술 후 1주일정도는세안할때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 고, 세안과 목욕을 자주한다. 하지만 약제와 수술법의 발전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염증발생의우려는예전에 비해거의없다. 수술후관리면에서 주의가 필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는 비단여름철뿐만아니라계절에무관 하게항상잘지켜야한다. 최신 각막굴절교정 수술법인‘스 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ㆍ라섹과 달 리 각막의 절개 범위가 2~3㎜ 정도 로매우좁다. 따라서각막표면의손 상을 최소화해 환자가 빠르게 회복 할수있다. 절개 범위가 작아 수술 중 감염의 위험성이 낮으며, 회복 기간이 기존 라섹 수술보다 짧으므로, 일상생활 복귀가빠르다. 다만 물놀이를 앞두고 있다면 최 소한 1개월 전에 수술하거나 물놀이 이후로 수술을 미루는 게 좋다. 물놀 이로 생길 수 있는 결막염ㆍ각막염이 수술후회복과정에영향을줄수있 기때문이다. 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콘택트렌즈를 최소한 1~2주 이상 쓰 지 말아야 한다. 렌즈 착용으로 각막 형태가바뀔수있기때문이다. 김교 수는“평소렌즈착용시간에따라다 를수있지만소프트렌즈는최소한 1 주 이상, 하드렌즈와 난시 교정 소프 트렌즈는 최소한 2주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한다”고했다. 수술부작용은계절적요인보다수 술 후 관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수술 후 1주일 간은 세안할 때 주의 해야한다. 라섹수술의경우벗긴각 막 상피가 자라나는 과정이 시력에 영향을끼친다. 수술받은눈이자외선에과도하게 노출되면 각막 상피세포 회복에 영 향을줄수있으며, 각막혼탁과같은 눈질환이 생길 수 있다. 외부 충격으 로 수술을 받았던 부위가 벌어지기 도 한다. 따라서 수술 후 3개월 이상 은외출할때선글라스ㆍ모자등을착 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혹시 모를 충격을 받지 않도록 밀집된 공간 방 문도자제하는것이좋다. 여성이라면각막회복에중요한수 술 후 1~4주 동안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들어가지않도록각별히조심하 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 품 색소나 가루 성분이 정상적인 시 력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여름철라식ㆍ라섹수술괜찮을까? ■ 라식·라섹수술 ‘스마일라식수술법’은절개범위가작아수술중감염위험성이낮으며, 회복기간이기존라섹수술보다짧으므로, 일상생활복귀 가빠르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경색 치료에 서‘동맥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이 증 상이 나타난 뒤 열흘이 지난 뒤에도 치료효과가있는것으로밝혀졌다.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 수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와 약물 치료만 받 은 환자의 신체기능장애 정도를 비 교해 나온 이 같은 결과를 미국의사 협회가 발행하는‘신경학저널(JAMA Neurology)’에발표했다. 뇌졸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혈관이 터져(뇌출혈) 뇌에 손상이 오고 신 체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경색이 되면 혈액 및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뇌세포가 괴사해 사망할 수있다. 뇌경색으로 뇌세포가 괴사하면 어 떤 방법으로도 되살릴 수 없기에 재 빨리 막힌 혈관을 열어 혈류를 공급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현재 뇌 경색환자의골든타임은발생후 6시 간 이내다. 혈액과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면 뇌세포를 살릴 수 없기 때문 이다. 막힌혈관을열기위한치료법으로 는‘정맥 내 혈전 용해술’이 많이 쓰 이지만 혈전이 많거나 큰 혈관이 막 히면효과가떨어진다. 이를보완하기위해개발된방법이 동맥으로 직접 관을 삽입해 막힌 뇌 혈관을 찾고, 혈전을 제거하는‘동맥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이다. 급성 뇌경 색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되고있다. 하지만뇌경색치료의 골든타임인증상발현후6시간이내 에 혈관을 재개통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있지만 최근에는 16~24시간 이 지나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계속나오고있는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교수팀은 뇌경색 발 생 후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도 이 시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 을세우고연구를시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뇌경색 발생 후 16 시간에서 최대 열흘이 지나 병원을 찾은대혈관이막힌환자 150명(평균 70세)이다. 이들을동맥내혈관재개 통시술군(24명)과항응고제및항혈 소판제등의약물치료군(126명)으로 나누고 수정랭킨척도(mRS)로 신체기 능장애를비교했다. 그 결과, 증상이 없거나 일상생활 이 가능한 mRS 0~2점을 보이는 비 율은 시술군에서 더 많았다(54% 대 33%). 각 군의 기초 특성 차이를 보 정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회복률은 시술군이 11배 높았다. 다만 시술군 은 뇌출혈 발생 위험이 4배 높아 합 병증 발생에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골든타임지난뇌경색‘동맥내혈관재개통시술’하면큰효과 16시간넘어시술해도일상생활 회복 11배 뇌경색이발생해골든타임(6시간이내)이지났어도동맥내혈관재개통시술을하면일 상생활회복률이11배나높아진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유튜브방송 에서최신의학논문을바탕으로한 조동혁원장님의건강강좌 를만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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