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A5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경찰,비무장흑인총격…격렬시위로통금 또다시비무장흑인이경찰이쏜총에 맞아중태에빠진것으로전해졌다.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23일 오후 5 시께경찰의총격을받은흑인남성제 이컵블레이크가병원으로긴급이송됐 다고 로이터통신과 지역매체가 보도했 다. 경찰은‘가정 문제’로 현장에 출동 했었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총격 배경 을언급하지않았다. 사고정황이담긴영상을보면한남성 이 거리에 주차된 차량 쪽으로 걸어가 고, 복수의백인경찰관이그를향해총 을겨눈채뒤따라간다. 남성이차량문 을열자경찰관은그의등바로뒤에서 총을 수차례 발사한다. 영상에는 총 7 발의총성이들린다. 총격직후한여성 이차량옆경찰쪽으로다가와어쩔줄 몰라팔짝팔짝뛰기도한다. 인권변호사인벤크럼프는이날트위 터로“당시블레이크가타려고한차에 그의아들 3명이타고있었다”며“그들 은 경찰이 아버지를 총으로 쏘는 장면 을 봤으며, 영원히 트라우마로 고통받 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럼프는 블레 이크의유족이자신에게지원을요청해 왔다고CNN방송에밝혔다. 위스콘신주법무부는현재이사건을 조사 중이며, 연루된 경찰관들은 휴직 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고 영상이 소 셜미디어를통해급속히확산하면서시 민들의거센항의시위가이어졌다. 지역매체에따르면사건현장에모인 시위대는경찰을향해벽돌과화염병을 던졌으며, 시위 도중 불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국은 시위가 악화 조짐을 보이 자이튿날오전7시까지시전체에통행 금지령을내리고해산에나섰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통해“(경찰이)위스콘신지역 흑인 시민들을 향해 즉각적으로 무력 대응하거나과도한무력을사용하는데 반대한다”고밝혔다. ‘후보확정’트럼프“가장중요한대선…승리해야” 걸어가는남성뒤쫓아발사해중태 공화당전당대회장전격방문 호주남성50년간같은번호 결국8.5억원로또당첨 호주 한 남성이 50년 동안 같은 번호 를쓴끝에드디어100만호주달러(약8 억5천만원)로또에당첨돼화제다. 24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브리즈번의 한 남성은 지난 17 일자 골든 로또 추첨에서 그의 아버지 차량으로향하는흑인남성제이콥블레이크와총을겨누고뒤쫓는경찰 2명. 때부터사용한숫자조합을이용해6개 번호를모두맞췄다. 이 남성은“당첨 번호는 아버지의 숫 자들이다. 가족들의 생일과 다른 숫자 들을조합한것이다. 우리가족은이숫 자들을 50년동안로또추첨에사용했 다”고말했다. 그가말한아버지의숫자들은 20, 31, 10, 22, 37, 12등6개다. 직장에서처음당첨사실을알았다는 그는“오, 하느님, 그럴 리가 사실이 아 닐거야”라는말이튀어나왔다면서“아 무리 생각해도 웃긴 일이며 믿기지 않 는다”고말했다. 그는“아내에게 전화해도 믿지 않을 것으로생각됐다”면서“상금을주택담 보대출상환후여행용차량구입에사 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해두겠다”고 말 했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 24일오는 11 월 대선 후보 지명을 확정 지은 뒤“우 리는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 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샬럿의전당대회장 소를전격방문해이번대선이“우리나 라역사상가장중요한선거”라며이같 이말했다. 그의전대장방문은대의원들의주별 공개투표를 통해 자신의 대선 후보 확 정에 필요한 대의원 확보 수를 넘어선 상태에서이뤄졌다. 대선 후보가 과거 전대 기간 공개석 상 등장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마지막 날 수락연설 때 화려한 조명 속에 모 습을 드러낸 관행에 비해 이례적인 행 보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나라는 끔찍 한방향또는훨씬더훌륭한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우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하에서매우분열됐다”고말했 다. 또민주당이요구하는보편적우편투 표에반대한다는입장을재확인하면서 “공정하지도 옳지도 않다. 표를 계산하 는것을불가능하게할것”이라고비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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