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7일 (목요일) A5 종합 허리케인로라4등급격상…재앙적피해예상 4등급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몸집을 키운 로라의 접근에 미국 남부지역이 초긴장상태에접어들었다. AP통신에따르면미멕시코만지역의 텍사스주와루이지애나주방향으로이 동하고 있는 허리케인 로라는 3등급으 로급속히세력을키운데이어이날중 재앙적인 4등급으로 올라설 전망이라 고 26일아침국립허리케인센터(NHC) 가밝혔다. NHC는 위성사진을 토대로 볼 때 로 라가가공할수준의허리케인으로몸집 을 키웠다면서 곧 세력이 약화할 조짐 이없는상태라고설명했다. 허리케인 전문가인 스테이시 스튜어 트는AP통신에“27일아침에일어나면 일부지역에서는무슨일이일어난것인 지 믿을 수 없을 것”이라며“일부 지역 에서는 15피트이상의해일이있을것” 이라고경고했다. 로라의 최대 풍속은 이날 오전 시간 당 110마일에달했으며 24시간이내에 70%의 위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 기상예보가는“광범위한 정전, 나 무넘어짐, 주택및비즈니스피해가예 상된다”며“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정전이길게는한달이상계 속되고, 대부분의지역이수주혹은수 개월간거주할수없을지도모른다고경 고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 보몬트, 갤베스 톤, 포트아서 주민 38만 5,000명에게, 그리고루이지애나주남서부칼카시유 패리쉬 저지대 주민 20만명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최대 13피트 규 모의해일이마을을덮칠수도있기때 문이다. 루이지애나 카메론 패리쉬는 허리케인으로 곧 완전 침수될 것으로 보인다.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허리케인의영향권에들26일낮까지늦 지않게대피를완료하라고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불안한나날을보내던남부 지역주민들은허리케인상륙이라는이 중고에처하게됐다. 로라는대륙상륙시최대풍속130마 일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로라는 북 서쪽내륙으로이동하면서짧은시간에 강풍과함께엄청난양의비를뿌릴것 으로예상되고있다. 아칸소주대부분지역에홍수경보가 내렸고주말께미주리주와테네시주,켄 터키주등지에폭우가내릴것이라고기 상당국은예보했다. 조셉박기자 미항공사들노선축소,해고칼바람 텍사스·루이지애나주민50만명대피 15피트해일,최대풍속130마일예상 AA1만9천명축소밝혀 미국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충격파의 칼바람을맞고있다. 정부의재정지원종료기한이다가오 며인력감원,노선축소등이줄을잇고 있다. 25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10월1일자 로1만9,000명의임직원을일시해고하 기로방침을정했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1만7,500명과 관리직 1,500명 등이 그 대상이다. 이 정도규모는코로나19초기인지난3월 전체임직원의약30%에이른다. 아메리칸항공은 10월이후 텍사스주 델리오, 아이오와주 드부케, 사우스캐 롤라이나주플로렌스,노스캐롤라이나 주그린빌등국내15개중소노선을줄 일계획도갖고있다. 아메리칸항공의 몸집 줄이기는 항공 수요가 급감하는 와중에 정부 지원까 지끊기기때문이다. 아메리칸항공과 다른 주요 항공사들 은 연방정부로부터 일자리 유지 등을 조건으로 250억달러의지원을받았고, 25일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허리케인‘로라’가 미국 연안으로 향하자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 스의 한 체육관에 주민들이 모여 대피를 기다리고 있다. 시속 75마일의 강풍과 돌풍을 동반한 로라는 26일밤텍사스나루이지애나연안에상륙할것으로예상된다. 다음달 30일까지는 최소한의 운항 서 비스를유지하기로했다. 정부추가지원없이는인력과노선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아메리칸측 입장 이다. 10월이‘1차고비’인셈이다. 최근델타항공은조종사1941명해고 계획을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3만6,000 명의임직원에게해고가능성을통보했 다.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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