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7일 (목요일) 이낙연단톡방 달구고, 김부겸유튜브 소통, 박주민먹방 예고까지 김미애 ( 작은사진 ) 미래통합당은얼마 전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방역총책임자인정은경질병관리본 부장을만나는자리에서‘망사마스크’ 를 착용해여론의표적이됐다.망사 마 스크는침방울을막지못한다. 김의원은 26일망사 마스크 사용을 저지하지않은정부의실책을꼬집었다. ‘국회보건복지위전체회의에서김의원 은이의경식약처장을 향해“정부의제 대로 된지침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이날김의원은 ‘보통마스크’를끼고나 왔다. 김의원은복지위회의에망사마스크 를 들고나와 “망사 마스크를저는 ‘나 노마스크’라고알고있었다”며운을뗐 다.“지지자한분이본인이써보니좋다 며주셨다.나노마스크포장지에97.1% 차단효과가있다고돼있어서썼다. ( 포 장지를 ) 자세히보면마스크가 3단으로 되어있고나노소재로돼있으며, 국제 적으로인정받는 시험연구원이테스트 했다고적혀있다.”망사마스크의취약 함을모르고썼다는취지였다. 김의원의질타성호소는계속이어졌 다.“마스크중에는의약외품표시가돼 있는것도있고아닌것도있다.많은국 민이어느것을 써야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지모를것같다. 개인의최고방역수단은마스크인데, 누구라도마음놓고골라쓸수있도록 식약처에서제대로된정보를제공하고 관리해달라.”이어김의원은망사마스 크한장을들어보이며“이마스크는비 말 차단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처장은“식약처에서관리하는의약외품 은아닌것으로보인다”고답했다. 김의원은 이날 한국일보 통화에서 “질병관리본부방문전이처장을만났 을때도망사마스크를썼는데, 별다른 지적을 받지않아 논란이될줄은생각 도못했다”고했다.이어“저처럼잘모 르는 국민을 위해오늘 팩트체크 차원 에서질의했다”고설명했다. 이혜미기자 망사마스크뭇매맞은김미애 “식약처의제대로된지침필요” 복지위회의선보통마스크착용 식약처장향해질타성호소 “어느것써야효과있는지몰라” 이의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서울여의도 국회에서열린보건복지위원회전체회의에출석해 의원들의질의에답변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재확산의여파로국회도몸살을앓 고있다.여당최고위원회의를취재한사 진기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게되자, 최고위에 참석했던당지도부전원이자가격리를 결정하는등어수선한분위기가종일거 듭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최고위원회의 에참석한 지도부 및당직자전원의자 가격리를결정했다.이날최고위회의에 취재차참석한 사진기자 A씨가친척의 양성판정통보에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가격리조치에들어간데따른조치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이해찬 대표, 김태년원내대표,조정식정책위의장,박 광온·남인순·이 형 석최고위원, 윤 관석·김 영 진·진성 준 의원등이참석했다.이같 은조치에이날저 녁 이대표가최고위원 들과 유 종의미를 거 두 자는 취지로 마 련 한비공개만찬도취소됐다. A씨는지 난 23일친척과식사를했으 며,이친척은 26일오전보건당국으로 부 터 코로나19 양성통보를 받은것으 로알 려 졌다.이에A씨는 곧 바로진단검 사를받고자가격리에들어 갔 으며,이날 A씨와밀접접촉한취재진및관계자들 도국회에서 철 수했다. 서울광화문정부서울 청 사도 근무 하 는 청 원경 찰 1명이이날코로나확진판 정을받아일부 폐쇄 됐다.서울 청 사관리 소에따르면확진자가 근무 한본관 3 층 청 원경 찰 숙 직실과대기실을이날일시 폐쇄 한 뒤 방역을 실시했다. 관리소 관 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역 학 조사 팀 에서 추 가적으로 현 장 조치및역 학 조사를 실시 할예 정”이라며“ 청 사내 CCTV 등 을통해해당직원의 동 선을확인,접촉 자등을파 악 하고있다”고 밝혔 다. 확진 판정을 받은 청 원경 찰 은 복통 으로지 난 2 5 일병원을 찾았 고, 코로나 19 의 심 증 상 이라는의료진의판단으로 같은 날 양 천 구 보건소에검체검사를 받 았 다. 정부서울 청 사본관에서는지 난 7 월 3 층 에있는개인정보호위원회직원1명이 확진판정을받은바있다.지 난 23일 엔 외 교 부 청 사로 사용 중인별관 건물에 서외 교 부직원 1명과 미화 공 무 직 2명 등3명이확진됐다. 김혜영·양승준기자 與지도부도코로나에발칵$이해찬등자가격리 최고위취재사진기자진단검사로 참석한당직자들전원자가격리 정부서울청사서도청원경찰확진 3층부분폐쇄하고긴급방역 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근무하는청원경찰이코로나19확진판정을받은26일방역관계자가청사내부를긴급소독하고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당대표선거에 출 마한 이 낙 연의원은최 근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를 활 용해‘온라인전국순회’에나 섰 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 나19 ) 확진자와접촉해19일부 터 2주간 자가격리에들어가면서오 프 라인 상 선거 운 동 이막히자온라인을누비고있는것 이다.지역별로이의원을지지하는당원 들이‘단 톡 방’ ( 카카 오 톡 단체 채팅 방 ) 을 만들어이의원을 초청 하면,3 0~40 분간 지역 현안얘 기를나누는식이다.2 4 일 충 남· 충북 · 강 원등중부 권 을 훑 었고, 2 5 일 서울·인 천 ·경기등수도 권 을순회했다. 온라인 유 세에 먼 저기치를 올린 당 권 주자는박주민의원이다.지 난 2 0 일당대 표후보간 MBC ‘1 00 분 토 론’이취소되 자,박의원은 유튜브채널 에서‘나 홀 로 토 론회’를 열 고당원·지지자들의질문에 1 00 분간답했다. 또 화 상채팅프 로 그램 줌 ( Zoom ) 을 활 용해‘주민에게 Zoom - In ( 줌 인 ) ’,‘박주민이보9 0 다 ( 보구 싶 다 ) ’ 등의제 목 으로‘ 랜 선’모임을개설해당원 들을대 상 으로선거운 동 을하고있다.박 의원은전당대회이 틀 전인27일 엔 당원 과함 께 하는‘화 상먹 방 ( 먹 는방 송 ) ’도 할 예 정이다.김부 겸 의원도 유튜브채널 ‘김 부 겸TV ’를통해‘ 환갑 을 넘 어재취 업 면 접’등의 영상 을 올 리며 젊 은당원과의소 통에공을들이고있다.최 근 재확산하고 있는코로나19가정치 권 의 풍 경을바 꿔 놓고있다. 민주당차기지도부를 뽑 는 8 ·29 전당대회를 앞두 고당대표에 출 마 한후보 3인은화 상 회의를비 롯 해 유튜 브 생중계등을 활 용한온라인선거전에 모 든걸 거는분위기다.지역순회연설에 서당원 동 원 력 등으로기세를 뽐 내던과 거와는비 교할 수 없 는모 습 이다. 전당대회 뿐 아니다. 국회에서는직원 과보 좌 진의재 택 · 유 연 근무 가일 상 화하 고있고, 법안 을비대면으로 발 의하는경 우 도 잦 아지고있다. 지 난 21일민주당 고 영 인의원실에설치된대 형TV 모니 터 에‘이명 숙법무법 인나 우 리대표 변 호사’, ‘ 강현 아 숙 명여대 교 수’등의얼 굴 이차 례 로등장했다. 줌 ( Zoom ) 을 활 용해‘아 동 학 대 예 방을위한제도및대 응 체계개선 방 안 ’ 토 론회를개최한것이다.코로나19 로국회세미나·간 담 회가 금 지되자비대 면 토 론회라는고 육 지책을 꺼 내 든셈 .고 의원실관계자는“일부참석자가마이크 가 꺼 진 채 말하는등 혼 선이있었지만,아 동학 대전문가 40~50 명이참여해2시간 동안 진지한 토 론이이 뤄 졌다”며“아 동 학 대 예 방 입법 이시 급 한 상황 에서코로 나를이 유 로 토 론회를 무 기한미 룰 수 없 었다”고말했다. 법안발 의를비대면으로대체한의원 도있다.통 상법안 을 발 의하 려 면본인외 에9인이 상 의공 동발 의자가필요하다. 그런 데이 영 미래통합당의원은지 난 2 4 일전자서명과전자문서시스 템 을 활 용, 비대면방식으로 ‘국가보 훈 기본 법 개정 안 ’등2건을대표 발 의했다. 의원보 좌 진의재 택근무 도늘어나는 추 세다.박병석국회의장이최 근 의원3 00 명 전원에게보 좌 진의재 택 · 유 연 근무 및시차 출퇴근 을 권 하는서한을보내면서다. 류 호정정의당의원은본인과 4급 보 좌 관1 명을제외하고, 8 명의보 좌 진을 5교 대재 택근무 방식으로전 환 했다.민주당 송영 길 ·민 홍철 ·박재호의원실등도마찬가지 다.다만이같은사 례 는여전히소수다.결 산 심 사와9 월 정기국회,1 0월 국정감사 준 비등 현안 이산적해서다.더구나국회내 전자결제시스 템 을외부에서이용 할 수 없 다는 점 도한계다. 박준석기자 이낙연, 지역별단톡방순회 김부겸, 젊은피와영상소통 박주민은화상채팅앱애용 통합당이영, 전자서명등이용 국가보훈기본법등 2건발의 류호정^송영길^민홍철^박재호등 보좌관대부분재택근무돌입도 D3 코로나가 바꾼 정치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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