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A5 종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우정국(USPS) 비용 절감 조치에 항의하며 우편물 배송 지연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우정국 직원들의 시위 가 지난 25일 LA와 뉴욕 등 전국에서 열렸다. 이날 LA 지역 우체국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직원들이 루이스 드조이 연방 우정국장의 해 고와 배송 지연 해결 등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 를벌이고있다. <로이터> 우정국직원들 우편물배송지연해결촉구시위 “귀넷연구단지개발,주민의견수렴없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귀넷카운티가 316도로인근대큘라지 역2,000에이커부지위에대규모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는비판이제기됐다. 귀넷커미셔너들은25일7,200만달러 의 채권을 발행해 1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대규모의료, 농업, 환경연구 단지부지를매입하는이른바‘로웬프 로젝트’를승인했다. 하지만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생략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27일 AJC가 전했다. 전미유색 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귀넷지부 페니풀회장은투명성부족문제를지 적했다. 그는“직접적영향을받는사람 들에게 묻지도 않고 위험을 감수하는 이유가뭐냐”면서“이런대형프로젝트 는동의가있어야했다”고아쉬워했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프로젝 트에 앞서 주민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 이관례다. 일부는사전절차를거치면 땅값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카운티의 조치를 옹호하고 있다. 귀넷에서는 과거 이와 관련한 문제가 일어난적이있다. 2012년귀넷정부는 부풀려진감정가에의해정치적으로연 결된 개발업자에게 시세 보다 비싼 값 에토지를매입해여러명이형사처벌을 받았다. 이후 귀넷카운티는 토지매입 규정을 바꿨고, 그 여파로 현재의 샬롯 내쉬커미셔너의장이선출됐다. 브레이브스 트리플A팀인 귀넷 스트 라이퍼 전용구장인 쿨레이 필드 개발 시에도 지역개발과 야구팬 밀집 등을 기대했으나 지난해 경기 당 관중 수는 3,169명으로리그꼴찌를기록했고, 구 장인근개발은공수표가됐다. 풀회장은이번로웬스프로젝트도과 거의전철을밟는듯하다며주민투표등 의의견수렴절차가필요했다고주장한 다. 물론향후채권발행승인과정에서시 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 개발지인근에거주하고있 는척워빙톤로렌스빌시매니저는사전 에 알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했지만인근주민들은대체로환영 및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비전 단계임을 명심하라”며“이 후구체화과정에서의견을내면된다” 고말했다. 그러나윌리엄페리조지아윤리감시 단창설자는“비전이현실이되고, 이후 에는멈추기가어렵다”면서“사전의견 수렴 과정이 꼭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달리는기차를멈추게하기는어렵다고 그는덧붙였다. 피치트리코너스거주페니버내스씨 는로웬이좋은프로젝트라고생각하지 만개발과정에서의환경영향문제를우 려했다. 그녀는이런큰프로젝트는“비 현실적경우가많다”며“외부의목소리 를듣고반영하는것이옆길로새지않 는방법이다”고강조했다. 조셉박기자 세계스마트폰판매2분기20.4%줄었다 거대프로젝트주민의견반영안돼 사전에알리면땅값상승등부작용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이 20% 감소한 가운데 애플은 판매량 이 거의 줄지 않아 선방했다고 경제매 체CNBC가25일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따르면올해 2분기글로벌스마 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줄어든 2억9,500만대에그쳤다 고CNBC는전했다. 그러나애플의아이폰판매량은이기 간0.4%줄어드는데그쳤다. 반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27.1% 감 소했고,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 르는 등 견제를 받은 화웨이는 스마트 폰 판매량이 6.8% 줄었다. 또 다른 중 국 브랜드인 샤오미는 21.5%, 오포는 15.9%축소됐다. 이로써올해스마트폰판매량은두분 기연속으로감소하는실적을냈다. 삼성전자의 경우 하반기 플래그십 스 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등신제품을연이어출시 하면서 3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가 반 등할것으로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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