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넷플릭스·요기요등 코로나덕에떼돈번 다국적기업세무조사 2020년 8월 28일(금) D 이젠, 결정의시간이다 173일만에신규확진400명대 ‘거리두기2단계’열흘지났지만 광복절집회發확산세못잡아 전문가“3단계격상시급”입모아 당국“準3단계냐3단계냐논의중” 8·15광화문집회발감염이결국위력 을 드러냈다. 27일 전국 각지에서 집회 참가자를매개로한집단감염이동시다 발로불붙으면서한동안200~300명대 를오르락내리락하던국내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자수가대구신천지발대유행이한창이 던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만에처 음으로 400명을 훌쩍넘어섰다. 수도권 의사회적거리두기2단계시행후열흘 가량이지났음에도신규확진자가더블 링(전날 규모보다 2배 증가)에 근접한 속도로 치솟음에 따라 금주 말을‘3단 계 격상’의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정부 는 결국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됐다. 이날 방역 당국은“(격상 여부를) 조만간결정할것”이라며앞서3단계격 상에 다소 신중했던 자세에서 돌아선 듯한뉘앙스를내비쳤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 부(중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신 종코로나확진자는전일대비441명늘 어 누적 1만8,706명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 이후 확산된 수도권 유행 이후 최 대 규모다. 이날 폭증세의 출발점은 광 복절 집회발 감염으로 확인됐다. 정오 기준 광복절 집회발 확진자는 전일 대 비 54명늘어누적 273명에달했다. 광 복절집회발확진자는 18일첫환자발 생이튿날부터누적 10명→18명→71명 →104명→176명→193명→219명→273 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지만 비수도권 비중 도전체의41%(112명)에달한다. 서울·경기지역에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된 지열흘이 지났고, 신종 코로나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이미 잦아들었어야할집회발감염이도리어 불붙자 방역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 서“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 등을 중 심으로 (바이러스가)증폭된 후 지역적 으로워낙광범위한전파가이뤄졌고,연 결고리자체도매우다양한데다하절기 휴가까지겹쳐신종코로나유행이지속 되고있다”며“기대했던만큼(확산세가) 잘억제되지않고있다”고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 는 확진자 비율이 30%에 달한다고 거 론하며“환자추적이부진해질경우비 수도권지역에서대유행이고개를들지 않을까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우려했 다. 김진주기자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A사는다국적기업의자회사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언택트(비대면)’ 문화가자리를잡으면서급성장을하고 있다. 이 회사 수익의 핵심은 저작물에 대한‘로열티’다. 로열티를해외에지급 할때는먼저우리나라국세청에원천징 수로일정비율세금을내야하는데, A 사는 이를 피하기 위해 원천징수를 안 해도되는‘일반사업소득’으로신고하 고수백억원을해외에보냈다. 이회사 는 국세청이 26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 을전격현장조사한넷플릭스코리아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조세 회피 혐의를 받는 다국적기업 21개와 역외 탈세를 일삼은자산가22명등총43명에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 혔다. 세종박세인기자☞9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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