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A4 종합 회사돈빼돌려베벌리힐스에주택매입 미국영주권자한인이한국에서기업 을 운영하면서 거액의 회사 자산을 미 국으로 빼돌려 베벌리힐스에 고가 주 택을 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해오다 한국 세무 당국에 적발됐 다. 한국국세청은한국내자산과소득을 해외로빼돌려세금을안낸개인과법 인등총 43건을무더기로적발해역외 탈세혐의등에대해세무조사에착수 했다고27일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외 거주자로 위장 하거나 해외 계좌에 자산을 숨긴 사례 등 총 47건이 적발됐다고 국세청은 밝 혔는데, 이중에는 미국 영주권자 신분 을 이용해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수 십억원을해외본인명의계좌로송금 해세금을탈루한한인이포함됐다. 국세청에따르면한국에서사업을하 는한인 A씨는해외송금제한이까다 롭지 않은 미국 영주권자 신분을 이용 해수십억원을해외본인명의계좌로 송금했고, 이돈은미국에살고있는배 우자와자녀가베벌리힐스와라스베가 스 등지의 고가 주택을 구입하는데 사 용했다. 또 이 돈의 일부를 다시 국내로 보내 서울 한강변에 20억 원대 아파트를 사 는 등 호화생활을 위해 사용했다고 국 세청은밝혔다. 국세청에따르면특히한인 A씨의가 족은베벌리힐스의집을A씨회사의해 외 영업소로 등록해놓고 유지·운영비 명목으로수십억원을송금해생활비로 사용했다. 또미국에거주하는배우자와자녀에 게 수억원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한 것 으로드러났다. 한국 ‘역외탈세’ 대거적발 습격받은한인식당고객들1만1천불모금 지난 5월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애 틀랜타 다운타운 시위 당시 시위대의 습격을 받은 한인식당 고객들이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1만1천달러 이상을 모금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 다. 다운타운 마리에타 스트릿에서 18년 간‘관스 델리 앤 코리언 키친’을 운영 해온송관호대표는지난 18주동안코 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식 당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는 아픔을 당 했다. 매일아침일찍출근해샌드위치와커 피 등을 만들어 주변의 직장인들에게 판매하는 송 대표는 지난 5월 29일 밤 시위대의 습격을 받은 식당이 불에 탄 것을다음날이되서야알았다. 지난2004년조지아아쿠아리움설립 시부터큐레이터로일해온킴벌리스톤 씨는송대표식당의오랜고객이다. 그녀는 사건 다음날 실망한 모습이 역력한 송 대표를 보고 고펀드미(Go- FundMe)를 통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스톤은“누구나저만의스토리가있고, 누구나극복해야할저만의일이있다” 며“지금은서로를돌봐주어야할필요 가있는때이다”고말했다. 모금은 목표액을 초과해 1만1,000달 러를넘어섰고최근송대표에게체크를 전달했다. 송대표는서로돕는단결된다운타운 커뮤니티의일원이된것이자랑스럽고 사랑을 보여준 모든 기부자 및 고객에 게 감사를 표시하며“더 나은 사람, 근 무자, 친구가 돼 좋은 음식과 서비스로 반드시보답하겠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 5월시위대습격을받은관스델리송관호대표와부인에게고객들이코펀드미를통해 1만1천달 러이상을모금해 27일전달하고있다. 애틀랜타‘관스델리’시위대습격 피해복구위해고객자발적모금 홍콩에이어또…미국에서도 코로나19재감염사례보고 홍콩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미국에서까 지재감염사례가보고됐다.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 네바다 주에거주하는25세남성은지난4월코 로나19에감염됐다완치된이후한달여 만인5월말에또다시코로나19확진판 정을받았다. 조사결과이남성의몸에 서검출된바이러스의형태가각각달라 재감염일가능성이높은것으로관측됐 다. 이남성의재감염여부가사실로확 인된다면미국에서는최초로신고된사 례가된다. 하지만이사례는국제학술 저널인 SSRN의 웹사이트에 제출되긴 했지만, 주요 검증 단계인 동료평가를 아직거치지는않았다.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재감염 환자 의존재가세계최초로보고된이후다른 나라에서도유사사례가연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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