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D5 민주당 오늘 전당대회 이해찬 32년정치역정마무리 “20년집권해야 정권뿌리내려” “이번총선에서큰 성과를 거두고임 기를마치게돼다시한번감사드린다.” 2년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는 28일비대면 ( 유튜 브 ) 방식으로진행된마지막 기자간담 회에서 21대총선압승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이대표는 “2년전민주당대표 에나서며문재인정부의성공을뒷받침 하고총선승리를통해재집권의기반을 마련하겠다고약속드렸다”며“국민이 평가를잘해주셔서 ( 총선에 ) 많은의석 을얻었다”고말했다. 이대표는이날간담회에서20년집권 론도재차꺼내들었다.그는“정치가완 전히뿌리내려서흔들리지않으려면적 어도 20년가까이걸린다”면서“안정적 으로정권이재창출돼서정권을뿌리내 리게하는게가장중요하다”고강조했 다.차기여권의대권구도와관련해서는 “현재여러명이거론되는데상황에따 라언제든지후보가 새로 나오기도 하 고지금 잘 나가는 분이어려움을겪기 도할것”이라고말해,발언배경을두고 다양한해석을낳았다. 이대표는 재임중 논란이됐던현안 들에대해서도입장을 밝혔다. 먼저‘임 대차 3법’ 등 부동산 법안을야당과 합 의없이처리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소수자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다수의 견을채택하는게민주주의”라고 반박 하면서“오히려20대국회에서처리됐으 면지금부동산 시장은훨씬안정될수 있었다”고말했다. 추미애법무부장관 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에대해선 “ ( 검찰이 ) 정상화되는과정”이라고평가 했다. 이대표 체제에서‘원팀·원메시지’ 를 강조하며당내소통과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는 지적에대해 “그간 ( 당내 ) 소수자의의견이언론에많이보도되는 등건전한비판을얼마든지수용했다” 며“그런의견을한번도인위적으로통 제한적이없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 공수처 ) 설치법에당론 ( 黨 論 ) 에반하는의견을냈다가징계를받 은 금태섭전의원에대한 재심판단을 차기지도부로 미뤘다는 비판에는 “당 윤리심판원은자율기구라대표도영향 을미칠수없다”고했다. 이대표는임기중 가장 아쉬운 대목 으로남북관계교착을거론하면서,퇴임 후구상도내비쳤다.그는“남북관계개 선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만들고 싶었 는데, 지금 교착상태에빠진것이가장 아쉽다”면서“공직을 끝내고 민간에서 할수있는교류를생각하고있다”고했 다.이대표는퇴임후동북아평화경제 협 회이사장으로남북교류 협력 등에주 력 할 예 정이다. 운동권출 신 으로 30대후반에정계에 입문해 김 대중 정부 교 육 부 장관과 노 무현정부 국무총리, 7 선 ( 選 ) 국회의원 을지 낸 이대표는 문재인정부 민주당 대표직을마지막으로 32년의정치 역 정 을마무리한다. 박준석기자 민주당대표퇴임비대면간담회 “총선승리통해재집권기반마련 임대차 3법, 20대국회서했어야 秋-尹갈등은검찰정상화과정 민간서남북교류위해일할것” 이해찬더불어민주당대표가28일오후서울여의도민주당사에서당유튜브채널 ‘씀TV’를통해비대면퇴임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당권주자들은전당대 회를하 루앞둔 28일,라 디 오출 연 과화 상 토 론회등언택 트 ( 비대면 ) 방식으로 마지막 지지를 호 소했다. 신종 코 로나 바 이러 스 감 염증 ( 코 로나1 9 ) 확 산으로 인한 흥 행부진속에‘어대 낙 ( 어차 피 대 표는이 낙연 ) ’분위기를이어가려는이 낙 연 의원과이를추 격 하기위한 김 부 겸 전 의원,박주민의원의막판선거운동이이 어졌다. 자가 격 리중인이 낙연 의원은이날마 지막 공식일정으로 MBC 라 디 오 전화 인 터뷰 를 택했다. 각 종 현안에대한 의 견을 밝히며지지를 호 소한 것이다. 이 의원은 뜨 거운 쟁점 인 2차 긴급 재 난 지 원금지 급 과관련해“더 급 한분들 께 더 빨 리더두 텁 게도움을드리는것이저의 신념 ”이라고강조했다. 김 부 겸 전의원과박주민의원도 격 차 를 좁 히기위해총 력 전을 펼 쳤다. 김 전 의원은이날 외 부 공식 활 동을 줄 이고 전화와 사회관계 망 서비 스 ( SNS ) 를 통 해당심 확 보에집중했다. 김 전의원은 전날진행된 TV토 론회에서“문재인정 부의성공과정권재창출을위해전당대 회에출마했다”며“민주당의재집권을 위한 보수지 역확 장성이제가 가진 장 점 ”이라고강조했다. ‘ 4 0대기수론’을내건박의원은 페 이 스 북과유튜브방 송 을 활 용해선거운동 을이어 갔 다.그는이날 페 이 스 북을통해 “그어 느 정권과국회도해내지 못 한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와검찰개 혁 을 꼭 마무리하겠다”고다 짐 했다.문재인정 부의 숙 원사 업 과법조인출 신 인 본 인의 강 점 을 연결 해당내 최 대표 밭 인 친 문재 인계지지를 끌 어내기위한발언이었다. 박의원은자 신 의유튜브채 널 인‘박주민 TV ’를통해서도막판까지당원들과소 통했다.그는전날 TV토 론회에서는“지 금은위기의시기이자전 환 의시기”라며 “안정적이고관리 형 리더 십 보다과감하 고도전하는상상 력 이 필 요하다”고이의 원 및김 전의원과의비교 우 위에있다는 점 을부각시 키 는데주 력 했다. 민주당은 2 9 일열리는전당대회를사 회적거리두기3단계방 역 방침에 준 해 진행하기로했다.당대표· 최 고위원후보 들은전당대회당일서 울 여의도당사내 별 도공간에서분산해대기하고, 순 서에 맞춰 현장 연 설에오 른 후 곧바 로퇴장 한다. 자가 격 리중인이의 원이당선될경 우 , 사전 녹 화한 수 락 연 설이중계 될 예 정이다. 정지용기자 李, 자가격리중라디오인터뷰 金, 전화^SNS 통해당심잡기 朴, 페북홍보^유튜브채널소통 與초미니전대$언택트선거운동막판총력전 더불어민주당당권주자인이 낙연 의 원이 4월 총선에서당선된 뒤 전 세 를 끼 고아 파트 를 매 입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의원 측 은“전 세 가끝나면이사해 살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정부가 부적 절 하다고 규 정한 ‘ 갭투 자’ 논란을 피 해가기어 렵 다는반 응 이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공개 한 ‘21대국회의원재산내 역 ’에따 르 면, 이의원은서 울종 로내수동의경 희궁 의 아침3단지전용면적1 74 . 55㎡ ( 6 0평 형 ) 주상 복 합아 파트 를배 우 자와 함께 1 7억 5 ,000만원에 매 입했다. 이아 파트 의임대 보 증 금12 억 원은이 의원의 채무 로기재됐다. 매매 가 와 전 세 가의차 액 인 5억 5 ,000만원으로해당아 파트 를사 ‘ 갭투 자’라는시각도있다. 다만이의원은 별 도의주택관련대출은받지않았고,1주 택자로 확 인됐다. 서 울 서 초 구 잠 원동 에 살 던이의원은 4 ·1 5 총선출마를위 해 종 로로이사했다.이의원은현재서 울종 로교남동경 희궁 자이아 파트 에 9 억 원 짜 리전 세 를 살 고있으며해당주택 은총선직후인지 난 5월 구입한것으로 알 려졌다. 하지만부동산 업 계에서는보 증 금을 승계해주택을 매 입한방식이라는 점 에서 갭투 자논란에서자유 롭 기는 힘 들다는 지적이나 온 다.한부동산전문가는“중 개보수를내주고전 세 계약을 파 기한후 매 수한아 파트 에입주했다면훨씬나았 을것”이라며“경 희궁 의아침3단지는 종 로구집 값 을선도하는아 파트 라더논란 이될수 밖 에없다”고말했다. 이에대해이의원 측 은“ 실 거주중인현 재경 희궁 자이아 파트 전 세 만기시 점 과 경 희궁 의아침아 파트 의전 세 만기시 점 이 비 슷 하다”며“지금 살 고있는아 파트 의전 세 기간이끝나면이사해 살 목적으로새 아 파트 를구입한것으로 알 고있다”고반 박했다.전 세 완 료 가1년 6 개 월 남은시 점 에주택을사들인배경에대해선“지 역 구 의원으로서 왜 지 역 구에집이없 느냐 는논 란을 피 하기위해서 였 다”고설명했다. 한 편 민주당에서는 김 대중전대통 령 의 셋째 아들 김홍 걸의원의부동산 보 유관련논란도제기됐다. 김 의원은‘전· 월세 계약 갱신 시임대 료 를 5% 이상 올 리면안된다’는 ‘전 월세 상한제법’에찬 성표를 던졌지만, 정 작 본 인아들의아 파트 전 세값 은 4억 원이나 올 린것으로 파악 됐다. 정지용^강진구기자 종로경희궁의아침3단지60평형 보증금승계매입방식에“부적절” 李의원측“전세끝나면이사목적” 이낙연, 총선후아파트매입‘갭투자’논란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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