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주간한국’ 매주 10,000부 동남부 8개주 배포 2020년 9월 1일 (화) 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미국의주요기업들에서도‘감원공포’ 가현실화하고있다. 카지노로유명한MGM리조트인터내 셔널은28일미국에서만1만8,000명을 일시해고한다고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MGM 리조트 의 전체 미국 인력은 6만8,000명에 이 르렀다. 이중4분의1이상을집으로돌 려보내는셈이다. 월스트릿저널(WSJ)에따르면빌혼버 클 MGM 리조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일시해고대상직원들에게편지를 보내이런사실을통보했다. MGM리조트는경영사정이나아지면 해당직원들을재고용할계획이라고약 속했다. 이회사는여행·레저업계전체가코로 나19의직격탄을맞은상황에서고전을 면하지못하고있다. 지난 3월 폐쇄된 카지노들이 6월부터 순차적으로영업을재개하고있지만지 난달 이 회사 카지노 부문 매출은 작년 같은달보다39%감소했다. 2분기이익 은 무려 91% 급 감했다. 코카콜라도 이 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우선 2017년 9 월 이전에 미국· 캐나다·푸에르 토리코에서 채용 된 인력 4,000명 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고, 이후비자발적인력감축에나선다고밝 혔다. 코카콜라의 인력 구조조정은 전세계 로확대될예정이다. 이회사는전세계에서직원해고에따 른비용이총3억5,000만∼5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코카콜 라의 전세계 직원 수는 8만6,200명에 이른다. 조직측면에서도9개부서를신설해기 존17개사업부문을대체한다고CNBC 방송이전했다. 이날 MGM 리조트와 코카콜라의 발 표는이번주미국대기업들의대규모감 원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 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이 1만9,000명을, 델타항공이 조종사 1,941명을 각각 일 시해고하겠다고발표했다. 세계최대유 전서비스 업체인 슐럼버거는 2만1,000 명을감원하기로했다. 코로나에 대기업 감원공포 현실화 MGM리조트, 1만8,000명 일시해고 코카콜라는 자발적 퇴직 시작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호텔 앤드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직원1만8,000명을일시해고한다. <로이터>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