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일 (수요일) A4 종합 조지아연방법원판결,주내무부반발 한국어학습표준교육과정안내서번역출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오 정선미)는 한국어 학습 표준교육 과정 안내서를영문으로번역해최근출간했 다고1일밝혔다. ‘NAKS 한국어 학습 표준 교육과 정’은 교육 과목과 수준, 내용을 비롯 해 교육환경, 학습자, 교육 방법 등 미 국 내 800여 개 한국학교에서 진행하 는체계적인교육과정을소개하고있 다. 1992년‘재미한인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한국어 교육의 체계를 잡았고, 2012년 보완 수정해‘NAKS 한국어 학습 표준교육과정’을 출간했으며, 2 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이번에 1981년 기관창립이래처음으로번역판을펴냈 다. 오정선미 회장은“영문판 출간은 NAKS가 명실공히 전문적인 교육체계 를갖춘한국어교육기관임을미국정 부와교육기관에알리는성과를낸것” 이라고말했다. 조지아주부재자투표시선거당일우 편소인이찍히고이후3일이내에배달 이 됐다면 유효표로 인정해야 한다는 연방법원판결이나왔다. 이번 판결은 선거 당일 오후 7시까지 도착한 투표에 대해 유효표로 인정하 는 현행 조지아주의 선거관리 규정을 무효로 한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 된다. 연방지방법원조지아북부지원엘리너 로스 판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으로기록적인수의조지아유권자들이 부재자투표를할것으로예상되는가운 데유권자들의권리가보호돼야한다며 이같이판결했다. 로스판사는 70여쪽에이르는판결문 에서“마감기한을연장하는것은선거 직전에용지를받아유효표로인정받을 지 여부의 두려움 속에 우편을 발송하 는 유권자들을 안심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판결로개표집계및선거결과공 식발표에는상당한시간이더걸릴것으 로 예상된다. 주 내무부는 이번 판결에 즉각항소하겠다는입장이다. 주 내무차관인 조던 푹스는“마감 시 한연장은매우나쁜생각이다”라며“법 에명시된선거이후의사무처리일정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 다. 이번소송은유권자등록단체인뉴조 지아프로젝트가11월대선에서유권자 권리를빼앗기지않도록법원이개입해 달라면서제기됐다.팬데믹영향으로지 난 6월프라이머리에서거의절반에가 까운유권자가부재자투표에참가했고, 대선에서도이와같은추세가이어질것 으로예상된다. 이번 대선에서 500만명 이상의 조지 아유권자가투표에참가할것으로예상 된다. 지난 2005년이후 조지아에서는 유권 자 누구나 사유제출 없이 부재자 투표 신청을할수있도록허용하고있다. 지 난6월프라이머리에서8,495개의부재 자 투표 용지가 늦게 도착한 이유로 카 운트에서제외됐다. 이번 판결에 대해 조지아 민주당은 “조지아유권자의커다란승리”라며반 겼다. 이번 판결로 조지아는 선거일 이 후도착부재자투표를유효표로인정하 는전국18개주가운데하나가될전망 이다. 우정국은 유권자들에게 안정적 배달 을 위해 선거일 1주일 전인 10월 27일 이전에부재자투표를반송할것을당부 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카운티 선거사 무소는 곳곳에 드랍박스를 설치해 꼭 우편발송이 아니어도 투표용지를 수거 할수있도록하고있다. 조셉박기자 부재자투표 선거일 소인, 3일 후 도착 유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지급보류됐던1차경기부양책 1,200달러곧지급될것 지난 1차경기부양책 1,200달러를아 직까지받지못한주민들은 곧첵을받 을수있게된다.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비 상상태를선포한이후연방정부가발표 한‘CARES Act’에 따라 세금을 보고 하는 전국내 주민들에게 1인당 1,200 달러가 지급됐지만 약 5만명의 주민들 이아직도 체크를 받지못한것으로나 타났다. 아직까지 1차경기부양책을받 지 못한 사람들은 IRS 웹사이트‘Get MyPayment’를통해확인할수있다. 임준현기자 누적확진자272,679명·사망자5,733명 귀넷24,477·풀턴25,063·디캡17,097명 하루확진2,287명·사망105명·입원243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한국일보 웹사이트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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