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일 (수요일) A5 종합 ■ 뉴욕타임스보도 연구결과더많은면역세포와항체생성 코로나속독감시즌앞두고반드시실천을 미국도집단면역가나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신임의학고 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퇴치에 집단 면역 도입을 주장 하는것으로전해졌다. 이는인구의특정비율이상이코로나 19에 감염돼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갖 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다만 요양원의 노인을포함한취약계층은보호함으로 써위·중증으로악화하거나사망에이 르지는않도록한다. 이에 대해 공공 보건의학계에서는 우 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 을인용해워싱턴포스트(WP)가지난달 31일보도했다. 이는지난달초백악관에합류한스탠 퍼드대후버연구소의신경방사선전문 가 스콧 아틀라스 박사가 주도하고 있 다. 아틀라스박사는스웨덴모델의도 입을촉구해온것으로알려졌다. 스웨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와같은봉쇄정책대신 건강한사람들을중심으로집단면역형 성이라는정책을채택했다. 스웨덴에서도 감염률이나 사망률이 높게 나오고, 경제 악화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 한경제활동타격이나자유침해의부 작용이나타나지않는다는점에서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이 모델에 대한 선호 도가높다고WP가전했다. 지난2018년노벨경제학상을수상한 뉴욕대의폴로머교수는“요양원의노 인들을 보호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사망할것”이라며“일단고삐가풀리면 사회전역에퍼지게된다”라고말했다. 이에대해아틀라스는백악관을통해 성명을내고“현행정부에서집단면역 방식을 채택하겠다는 정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이러한방식이트럼프대통 령에게보고된적도없다”고부인했다. 알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공보국장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 치료와 백 신을 통해 코로나19를 퇴치하는 데 모 든초점을맞추고있다”며“전략수정을 논의한바없다”고밝혔다. WP는 자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의 치명률을 1%라고가정했을때미국인 구 3억2천800만명의 65%가감염되려 면 213만명이사망할것이라고내다봤 다. 또다른문제는코로나19에서회복 해도 재감염의 우려가 있고, 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완벽하게 분리하기도 어렵 다는점이라고WP는지적했다. WP “트럼프신임고문이주도” “운동하면백신효력높아지고면역력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속독감시즌이다가오면서두 가지감염병이한꺼번에확산되는트윈 데믹(twindemic)에대한우려가커지는 가운데운동을하면백신반응이높아 져 면역력 강화가 증폭된다는 새 연구 결과가나왔다.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동 과백신에관한새연구에따르면운동 선수는 활동이 적은 사람들보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더 높은 면역력을 얻을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 독일자 를란트대학교와다른연구기관과학자 들은운동과면역체계상관관계를위해 운동선수와 일반 젊은이 두 그룹을 대 상으로연구를실시했다. 첫번째그룹은젊고건강한엘리트운 동선수 45명을 모집해 독감 예방주사 를 접종했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같은 지구력스포츠부터레슬링,해머던지기 를포함한파워스포츠, 농구와배드민 턴같은팀스포츠등의운동선수로연 구기간동안운동시즌에있었다. 두 번째 그룹은 건강하지만 운동하지 않는 25명의 젊은이들을 모집해 채혈 했다. 이그룹도독감예방주사를맞았 다.백신접종후1주일, 2주일, 6개월후 혈액채취를했고혈액에서면역세포와 항체를 확인했다. 연구진이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엘리트 운동선수 그룹 혈 액에서 훨씬 더 많은 항체를 발견했다. 특히접종후그다음주에세포반응이 최고조에달했다. 마티나 세스터 자를란트대학교 감염 전문학박사는“운동선수들이더뚜렷 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며“다른 젊은 그룹보다 독감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 가더좋을것으로예상된다”고말했다. 연구원들은 운동선수들의 면역체계가 매일반복적인훈련으로강화되어백신 에효과적으로반응한다고추측했다. 하지만한번의격렬한운동이백신에 대한 신체반응을 좋게 혹은 나쁘게 바 꿀수있는지여부는조사하지않았다. 지난 7월에 스포츠 및 운동의학 및 과 학에발표된연구에서과학자들은엘리 트운동선수의면역반응에만집중했다. 최근훈련후2시간내독감예방주사를 맞은운동선수면역세포와항체수와마 지막운동후하루가지난뒤접종한운 동선수와비교했다. 집중 훈련으로 인해 면역반응이 둔화 되면첫번째운동선수그룹은더긴휴 식후접종한사람들보다새면역세포가 적을것으로예상했지만연구원들은차 이점을발견하지못했다.운동선수예방 접종이훈련직후하든하루뒤하든면 역반응은 동일했다. 사전 격렬한 운동 은반응을낮추거나높이지않았다. 세스터박사는예방접종전아무리격 렬하게 운동을 하거나 언제 운동해도 예방접종으로면역을강화할수있다고 말했다. 이연구는엘리트운동선수에초점이 맞춰있지만세스터박사는“일반운동 선수라도움직이지않는사람보다독감 백신에더잘반응할가능성이있다”며 “또높은체력이잠재적으로코로나백 신을 포함해 다른 백신에 대한 면역반 응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혔다. 이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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