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3일 (목요일) A5 종합 머피주지사서명…즉시효력의사·변호사외네일·미용자격증도 우버, 호출시승객에 ‘마스크쓴셀카’ 요구 세계최대차량호출서비스우버가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대응해평소마스크를쓰지않는승 객에게는다음호출시‘마스크를쓴셀 카’를요구하기로했다. 우버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정 책을이달말부터미국과캐나다를시작 으로시행하기로했다고밝혔다. 앞으로 우버는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신고하면, 해당 승객 이다음에호출할때마스크로입과코 를 가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셀카를 사 전에제출받는다. 우버 운전·배달기사는 5월부터 이미 업무개시전마스크를쓴셀카를제출 해왔다. 우버에따르면지금까지350만 명의기사가1억차례이상마스크착용 을확인받았다. 우버는마스크착용확인에자체기술 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안면인식 기능 은없고마스크를착용했는지만확인한 다고밝혔다. 또제출된셀카는사후분쟁방지를위 해 96시간 보관한 뒤 영구히 삭제한다 고도설명했다. 우버는 코로나19 대유행에 큰 타격을 받았다. 우버는 지난 2분기 차량호출 서비스 이용 건수가 7억3천700만 차례로 작 년2분기16억7천700만차례보다56% 줄면서 매출이 22억4천100만달러로 29%감소해18억달러순손실을냈다. 이달말부터…코로나확산방지 뉴저지불체자도전문·기술직라이선스딴다 뉴저지주내 불법체류자들은 앞으로 의사, 변호사등각종전문직라이선스 는물론미용, 네일등기술직라이선스 를취득할수있게됐다. 필 머피 주지사는 1일 미국내 체류신 분에 관계없이 전문직 및 직업 라이선 스(professional or occupational li- cense)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에 최종서명했다. 이법안은주지사서명즉시효력이발 휘된다고명시돼있어이날부터뉴저지 에서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전문직 및직업라이선스취득이가능해졌다. 이법은전문직및직업라이선스신청 자가 취득과 관련된 다른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경우미국내체류신분은요 구되지않는다는내용이다. 그간 뉴저지주에서는 의사·변호사· 약사·회계사등각종전문직라이선스 는물론네일·미용등수십개의기술직 라이선스취득을위해서합법체류신분 이요구돼왔다. 하지만이날머피주지사의최종서명 에따라법이발효되면서불법체류자도 라이선스취득자격이가능해졌다. 머피주지사는이법에따라주전역의 불체자약 50만명이혜택을누릴것으 로기대했다. 한인들의 경우 네일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큰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 다. 머피주지사와주의원들은“미동부에 서처음으로전문·직업라이선스취득 에 있어 이민 장벽을 제거한 것이며 타 주의 유사한 법과 비교해서도 가장 포 괄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며“뉴저지 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아메 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곳”이라고강조했다. 정크푸드많이섭취 노화더빨리진행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등열량은 높지만필수영양소는부족한정크푸드 를많이섭취할경우노화가더빨리진 행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나바 라대학 연구팀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 행된 국제 의료 컨퍼런스에서“극도로 가공된 식품을 하루 3번 이상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노화와 연 관된‘텔로미어’가짧을확률이최대2 배높았다”고발표했다. 염색체말단을감싸서보호하는텔로 미어(telomere)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 져‘생명의시계’로도불린다. 연구팀은 가공식품 소비와 텔로미 어길이의연관성을규명하기위해지 난 2008년 55세 이상 남성 645명과 여성 241명의 DNA 샘플을 확보한 후 2년마다 식습관을 면밀하게 분석 했다. 이들은가공식품섭취빈도에따라 4 개그룹으로분류됐다. 연구 결과 극도로 가공된 식품을 가 장적게먹은그룹은텔로미어가단축 될 확률이 나머지 3개 그룹보다 각각 29%, 40%, 82% 낮은 현상을 보였 다. ■ 의학카페 세계최대차량호출 서비스우버의마스 크 착용 확인 기술 사용모습. <우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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