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3일(목) C 그룹‘듀스’고(故) 김성재 (CG) 그룹‘듀스’멤버고(故) 김성재씨의 여자친구가약물분석전문가의발언 때문에자신이김씨의살해용의자처 럼 잘못 알려졌다며 소송을 냈으나 1 심에서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김씨의전여자 친구 A씨가 약물 분석 전문가 B씨를 상대로낸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원 고패소로판결했다. A씨는지난해10 월“김씨사망과관련해대법원에서내 가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는데도 B씨 가방송과강연등에서내가김씨를살 해한것처럼말했다”며10억원을청구 하는소송을냈다. 김씨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동물마 취제(졸레틸)를 마약으로 봐야 하는 데, B씨가이를방송인터뷰등에서독 극물인것처럼언급해A씨자신을살 해용의자처럼보이게했다는것이다. 그러나재판부는A씨청구를기각했 다.재판부는B씨의발언의도나졸레 틸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볼 때 졸레틸을 두 고 마약이 아니라거나 독극물이라고 한것은허위사실이아니라고판단했 다. 아울러“김씨사망사건이동물마취 제가검출되면서타살사건으로수사 방향이전환된것은객관적사실”이라 며이부분에대해서도A씨의주장을 받아들이지않았다. 김성재는 힙합 그룹 듀스의 멤버로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발견됐다. 부검결과김씨의시신에 서 여러 주삿바늘 자국이 확인됐고, 사인이‘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사망경위를두고논란이일었다. 당시김씨의연인이었던것으로알려 진 A씨는살인혐의로재판에넘겨졌 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 다. 故김성재여자친구, 약물전문가상대패소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