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4일 (금요일) A5 종합 한회사 1만건중복도 한인여성, 한인경찰에 “돼지XX” 욕설 조롱 워싱턴 DC의 인종차별 시위 현장에 서한한인여성이근무중인한인경찰 관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조롱하는 낯뜨거운동영상이온라인상을뜨겁게 달구면서미주한인사회의공분을사고 있다. 온라인매체인 브레이트바트(Breit- bart)는 1일‘아시안 경찰에게 소리 지 르고 있는 시위자’(Protester screams at asian policeman)라는 제목으로 복 면을 쓴 한 한인여성이 한인 경관에게 욕설을퍼붓고기이한행동을하는2분 워싱턴DC 인종차별시위현장 한인사회 “나라망신” 공분 PPP 부당대출 43억달러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경제적 타 격을 입은 중소기업 및 스몰비즈니스 지원을위해지난달초까지실시된‘급 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의 상당 수가 부당하게 지급됐음을 확인하는 연방 의회의 공식 조사 보고서가 나왔 다. 2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산하 코로나바이러스 위 기 관련 소위원회가 제출한 조사 보고 서에따르면경기부양법에따라시행된 PPP 대출가운데총 2만2,000여건이 부당지급및규정미비등의문제를안 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액수로 는총43억달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 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약 1만 건의 PPP 대출이 한 회사가 중복해서 대출 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액수는 총10억달러에달했다. PPP 규정에따르면한업체는단 1회 만 PPP 대출을받을수있는데이같은 규정을위반한사례가1만건에달한다 는것이다. 또다른600여건의경우연방정부와 의 계약 자격을 박탈당한 업체들을 대 상으로이뤄졌으며그액수는 9,600만 달러로나타났다고USA투데이는전했 다. 이밖에도350여건의또다른PPP대 출이 사업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회사들에 제공돼 총 1억9,500만 달러 가흘러들어간것으로조사됐다. USA투데이는 또 신청 서류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는 PPP 대출이 실제 집행 된 사례도 무려 1만1,000건에 달하며 그 액수는 30억 달러를 넘는다고 전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PPP 프로그램은 시행 이후 520만 건 이상이 대출돼 총 5,250억 달러가 지급됐다. 지난 8월8 일로종료된 PPP는연방의회에서 2차 시행안에대한논의가이뤄지고있으나 공화당과 민주당의 방안이 달라 향후 추가 경기부양안에 어떤 규정을 담아 포함될지가주목되고있다. 워싱턴DC에서 열린 인종차별 항의 시위 현 장에서 복면을 쓴 한 한인 여성(오른쪽)이 한 인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하고 있는 동영상 의모습. <사진=브레이드바트캡쳐> 17초분량의동영상을공개했다. 이 동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시위 현장에서근무중인워싱턴DC 메트로 폴리탄 경찰서 소속 L.K 최 경관에게 “Suck My D***”이라는외설적인욕설 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이어갔 다. 이여성은영어로욕설을하다분이풀 리지않았는지한국어로“아이고무서 워” “돼지XX니까 기분이 너무너무 좋 아?” “왜대답이없어?”라며경찰을비 하하고혐오하는돼지라는발언도서슴 지않고내뱉었다. 최경관은이여성의행동에아무런대 응을하지않고, 상관의명령에따라다 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지만 이 여 성은최경관을계속따라다니며“광주 에서무슨일터졌는지모르지?” “왜대 답이없어?”라며조롱을이어갔다. 이문제의동영상은미주한인사회를 통해서도급격히퍼지면서한인들의공 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튜브에 올 라온동영상에달린댓글에는“국제적 망신. 내얼굴이다뜨겁네” “할말이없 다. 한국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나라망신다시키네”라는내용등이 봇물을이뤘다. 금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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