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4일 (금) B 새 실직자 수가 다시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노동부는지난주(8월23일∼ 29일)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88만1 천건으로집계됐다고3일밝혔다. 직전까지 2주 연속 100만건대를 기록 했다가 3주 만에 100만건 미만으로 줄 어든것이다.전주101만1천건에서13만 건감소했다.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 문가전망치(95만건)도크게밑돌았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계 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24만건 줄 어든1천325만건으로집계됐다. 실업률은 9.1%로 0.8%포인트하락했 다. 다만 노동부가 지난주부터 통계 방 식을바꾼것을고려하면실질적으로신 규실업자수가크게줄었다고해석하기 는 어렵다. 노동부는 계절적 편차를 최 소화하기 위한 계절 조정을 거쳐 매주 집계 결과를 발표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상황에서기존의방식으로오히 려 통계 왜곡이 심해졌다는 판단에 따 라조정방식을변경했다고설명했다. 따라서 지지난주와 지난주 통계를 직 접비교해서는안된다고블룸버그통신 이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계절 조정을 하지 않은지난주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오히려 전주보다 7천591건 늘어난 83 만3천352건이다. CNBC방송은 이날 발표가 노동시장 의 점진적 개선과 통계 방식의 변화를 모두반영한결과라고해석했고,로이터 통신은노동시장이회복동력을잃어가 는가운데여전히이례적으로높은수치 라고보도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도전날경기동향보고서인‘베이지북’ 에서“무급휴직된 노동자가 수요 부진 탓에영구해고되는사례가늘어나고있 다”며 일부 업종과 지역에서 고용 회복 이둔화하고있다고진단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신규 실업 수당청구폭증사태는3월셋째주(330 만건)부터본격시작됐다. 같은 달 넷째 주에 687만건까지 치솟 은이후에는석달넘게감소세를탔다. 5월 24∼30일 주(188만건)에는 처음 으로 200만건 밑으로 내려왔다. 이후 157만건(5월 31일∼6월 6일), 154만건 (6월 7∼13일), 148만건(6월 14∼20일), 141만 건(6월 21∼27일), 131만 건(6월 28일∼7월 4일), 131만건(7월 5일∼11 일), 142만건(7월12∼18일), 144만건 (7 월 19∼25일), 119만건 (7월 26일∼8월 1일)등20주연속100만건이상을기록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 격적인충격을미치기전인지난3월초 까지만해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매주21만∼22만건수준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 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 의 69만5천건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건까지 늘어난 바 있 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88만건… 큰폭 감소 통계방식 변경 고려 로이터 “여전히 높은 수치” 뉴욕증시가2일거침없는상승세를이 어갔다. S&P 500과나스닥은또다시역대최 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처음으로12,000선을돌파했다. 다우 지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대유행직전인지난2월 이후처음으로29,000선을넘어선것이 다. ‘증시 광풍’ 나스닥 12,000선 사상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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