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5일 (토요일) A3 종합 코로나속수백만떠난다 예년 같으면 여름 휴가시즌의 피크를 장식하는 노동절 연휴가 이번 주말로 다가온가운데코로나19 사태속에노 동절여행객들이급감했지만여전히미 전역에서수백만명이팬데믹을무릅쓰 고여행길에오르는것으로나타났다. ABC방송은여행전문어플리케이션 트립잇의 데이터 분석을 인용해“노동 절항공권예약건수가지난해 3분의 1 에불과하다”며“하지만플로리다로향 하는 항공권 예약은 200%나 급증했 다”고보도했다. 트립잇은“플로리다가 올해의 스팟” 이라고밝히며,“플로리다주가미전역 에서세번째로많은코로나19확진자가 나온 주임에도 불구하고 올랜도, 탬파, 로트 로더데일 등의 도시가 이번 노동 절연휴에탑25여행지로꼽혔다”고전 했다. 코로나19환자수가가장많은캘리포 니아주에도여행객이몰릴것으로예상 됐다. 트립잇의노동절탑25 여행지순 위에서 LA는 8위, 샌디에고 12위, 샌프 란시스코13위, 샌호세25위등을기록 했다. 전문가들은그러나노동절연휴의여 행 건수 증가는 코로나19 급증으로 이 어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 다. 하버드의대존브라운스타인교수 는“대개휴일이지난 2주후부터감염 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석인희기자 노동절연휴여행길 항공권예약율70%급감 누적확진자279,354명·사망자5,931명 귀넷24,870·풀턴25,439·디캡16,900명 하루확진2,132·사망65명·입원143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완치이후계속되는‘후유증’공포 “건강했는데… 더 이상 내 몸이 내가 아닌것같아요.” 피치트리코너스거주데니스그레가렉 씨는3월목가려움이시작됐다. 증상은 발열, 오한 및 호흡 곤란으로 발전했으 며, 마침내 똑바로 서지 못하고 구토를 시작하게 됐다. 데니스는 남편 켄에 의 해 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및 폐렴 진단을받고5일동안치료를받았다. 데니스부부는퇴원후에도여전히코 로나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 54세의 데니스는 미각을, 50세의 켄은 후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데니스 는 불안, 불면증과 함께 시력의 변화도 느끼게됐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감염 후 몇 주 또는몇달후까지증상을갖는‘장기후 유증환자’(Long-Hauler)다. 의료및 과학계는“코로나19가 단순 호흡기 바 이러스보다 훨씬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3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 는종종폐,심장,신장및뇌를포함한신 체의 다른 기관을 손상시킨다. 후유증 으로는 운동감각 및 후각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신경 손상, 피로, 몽롱함, 식은 땀,탈모,시력감퇴등이보고됐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의의학,역 학 및 국제 보건학 교수인 로버트 살라 타박사는“코로나19환자의약30%가 4~6주, 일부는 더 오래 지속되는 증상 을경험했다”고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연 구에 의하면 입원할 정도로 아프지 않 은 코로나19 환자의 35%가 감염 이후 14~21일이지나도정상수준으로회복 신경손상, 피로, 식은땀, 탈모, 시력감퇴등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질환 이없는 18~34세환자들중 20%도완 전히회복하지못했다. 박세나기자 연휴때마스크벗지마세요 ◀1면서계속 켐프 주지사는 지난 7월 독립기념일 을 앞두고 공공안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주전역투어에나선바있다.당시 주지사는‘마스크 착용 투어’를 떠나 면서 조지아 주민들이 안전 지침을 따 르지 않으면 대학풋볼 시즌이 위험에 처할수있다고경고했었다. 애리조나주 사막에서 마치 만화 같은 일이 현실 속에 펼쳐져 화제다. 지난 2일 풍선 다발에 매달 린 남성이 하늘로 날아 사막을 유유히 가로지르 는 장면이 마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업(UP)’의 한장면을연상시켰다. 이남성은유명마술사데 이빗블레인으로, 그는풍선을준비를하는모습 부터하늘에날아올랐다가낙하산으로착륙을할 때까지의모습을유튜브로생중계했다. <로이터> 상상이현실로…풍선타고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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