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5일 (토요일) A4 종합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메이저 영화제로 꼽히 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지난 2일 (현지시간) 개막해 12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로 77회째인 이 영화제는 코로 나19 사태 속에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영화 축제로 주목을 받는다. 앞서 올 5월 개최 예정이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3일 한 배우가 해 변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 <로이터> 올해‘황금사자상’은어디로… 100만달러주택구입·수백만달러주식투자 하버드대신입생아시안비율역대최고 올해하버드대신입생중아시안비율 이역대최고를기록했다. 하버드대 교지‘하버드 크림슨’이 2 일 발표한 연례 신입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신입생 가운데 29.1%가스스로를아시안이라고밝혔 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신입생 가운 데 아시안이 22.6%이었던 것에 비해 6.5%포인트가증가한것이다. 이에 대해 하버드크림슨은“대학 역 사상 올해가 신입생 중에서 아시안 비 율이가장높다”고밝혔다. 또올하버드신입생가운데15.8%가 흑인이라고 밝혀 전년보다 약 5%포인 트 늘어나는 등 하버드대의 인종 구성 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스스로를 동문 자녀 로 밝힌 신입생 비율은 12%로 전년의 16.8%보다낮아졌다. 하지만동문자녀신입생가운데백인 29.1%전년비 6%상승 뉴저지의 40대 한인 변호사가 유령 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900만달러 규모의 PPP(급여보호프로그램) 대출 을 받은 뒤 고급 주택을 사고, 주식투 자를 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전격 체포 됐다. 뉴저지 연방검찰은“뉴저지 클립사이 드팍에 거주하는 변호사 최모(49)씨를 금융사기 3건및돈세탁 1건등의혐의 로3일체포했다”고밝혔다. 검찰은“최씨는 교육서비스를 제공 하는 기업들을 운영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지난 4월 3일과 10일, 23일등에걸쳐총 3건의 PPP 대출을 신청한 혐의가 있다”며“PPP 대출을 받기위해최씨는직원수백명을고용 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었 고, 은행 거래 및 세금 납부 기록, 신분 증 등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 다. 검찰에따르면최씨는허위서류를바 탕으로 3개금융기관에서각각약 300 만 달러씩 총 900만 달러의 PPP 대출 을받았다. 검찰에따르면최씨는 PPP를통해받 은대출금을크레스킬에있는100만달 러규모주택구입과3만달러리모델링 비용등에쓰는한편수백만달러를사 용해아내명의로주식투자를한혐의 도받고있다. 검찰은 연방정부 예산으로 운영된 PPP 대출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원 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 고용 유지와 기 업 운영비 용도로 사용한 금액은 감면 해주는혜택이제공되는데최씨는허위 서류로900만달러의지원금을받아개 인용도로쓰는사기행각을벌인혐의 가있다고적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의 인정신문은 이 날화상으로이뤄졌다. 한편연방하원감독위원회산하코로 나바이러스위기관련소위원회가제출 한조사보고서에따르면 PPP 대출가 운데총 2만2,000여건이부당지급및 규정 미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 으로드러났으며, 액수로는총 43억달 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서한서기자 뉴저지 한인변호사 전격체포 유령회사만들어 900만달러PPP불법대출 이 17% 가장많아여전히백인이동문 자녀 특례입학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 는것으로나타났다. 또동문자녀신입생의약53%는연소 득25만달러가넘는부유층인반면, 연 소득 12만5,000달러 미만은 7%에 불 과했다. 이외에신입생의절반(50.1%)는조기 전형에합격해입학했다.공립고등학교 를졸업한비율은 62%였고, 33%는사 립 고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유학생 의경우신입생의10.8%미국외지역에 서왔다고밝혀지난해11.8%보다감소 한것으로나타났다. 서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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