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5일 (토) B “너무 올랐다” 조정이냐 버블 신호냐 ■ 나스닥, 6개월만에최대폭5%하락 한동안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기술 주 급락에 3일 줄줄이 하락했다. 다우 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7.77 포인트(2.78%) 하락한 2만8,292.73 에거래를마쳤다. S&P 500은 125.78 포인트(3.51%) 내린 3,455.06, 나스닥 은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만 1,458.10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6개월 만의최대폭의하락을기록했다. 이날 애플은 8.01%나 폭락했고 아마 존(-4.63%)과넷플릭스(-4.90%),페이 스북(-3.76%)이 4% 안팎씩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역시6.19%나빠졌다. ■ “너무올랐다” 조정성격짙어 알리인베스트 투자전략가 린제이 벨 은“현재로서는 증시의 추락을 유도할 만한이렇다할악재는없었다”며“단지 오늘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뉴욕증시가피크에도달했을때에비해 현재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대부 분의경제전문가들은현재증시의가치 가지나치게올라있는상태에서너무상 승폭이컸다는의견이지배적이다. 인스티넷의 프랭크 카펠러리는“전반 적인 상승세 장에서 매일 최고치를 기 록할필요는없다”며“다시추가하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예상 했다. 증권업계에따르면보통평상시에 도평균적으로일년에 5% 정도의하락 장세가 3차례는 있으며 10%의 하락장 세도1차례는있는것으로나타났다. 통 상적으로조정을하는장세이지이것이 계속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이 지배 적이다. ■ 기업들 실적 양호속 증시 오른다는 낙관론우세 소비자들의소비가늘어나고있고, 특 히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 으며기업들의영업실적이예상보다낫 게 발표되는 등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 을훨씬웃돌고있다. 3일일시적으로기 술주들이낙폭을보였지만코로나19사 태이후실적이상승한초대형정보기술 (IT) 기업들의선방이앞으로지수상승 의요인으로분석되고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경 기침체를막기위해신속하게대응하고, 시장도연준의움직임에신속하게반응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꼽 힌다. ■ 버핏 지수 급등, 증시 급락 가능성 시사 워런버핏버크셔해서웨이회장이가 장선호하는주식시장지표가‘증권시 장 고평가’를 나타내는 임계점을 돌파 했다. 버핏의 투자원칙 대로라면 이제 주식을팔아야할때라는의미다. 지난 8월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증 시에적용한이른바‘버핏지수(Buffett indicator)’가최근30개월만에최고수 준에도달했다고전했다. <박흥률기자> 기업들 실적양호한 상승장 “추가 급락 없을 것” 전망속 “버핏지수 급등” 비관론도 11월대선·백신 개발 등 변수 #401(k) 직장은퇴연금을통해뮤추얼펀드와개별주식등에투자하고있는제임스김 씨는지난2일나스닥이12,000선을돌파하는호조에힘입어포트폴리오가5%이상 올라하루만에수만여달러의투자수익을기록했다. 그러나3일나스닥지수가6개월 만에최대폭하락을기록하면서하루만에수익을모두반납했다. 지난 3월이래계속 주식시장에서투자를지속했던김씨는줄곧오르기만했던주식시장에이번에큰폭 의하락이있어놀랐다며어떻게해야할지불안해하고있다. ■ 요동치는주식시장에투자자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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