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답답하고힘들어도 … 일주일만더참읍시다 2020년 9월 5일(토) D 당정 ㆍ 의협“4대의료정책잠정중단”합의 전공의協“의협결정동의못해”반발 시민단체도“공공의료개혁포기”성토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등 당정 이대한의사협회(의협)와4일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설립, 한방첩약급여화, 비대면진료도입등4대의료정책을원 점에서재검토하기로최종합의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재확산 사태 속에 위태롭게 이어진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는 일단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게 됐다. 하지만 정책입안과입법권을가진정부와국회 가의료계의힘의논리에‘백기투항’했 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무기한 집단 휴 진에돌입한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는 합의에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도 상 당한진통이예상된다. 이날 4대의료정책원점재검토합의 는투트랙으로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과 의협 간 합의에 이어 보건복지부와 의협간합의방식이채택됐다. 4대의료 정책중입법사안행정사안으로혼재된 데따른것이다. 우선여당과의협은이날오전서울여 의도민주당사에서정책이행합의문서 명식을 열고 세 가지사항에 합의했다. 의정갈등불안한봉합…정책불신후폭풍 한정애민주당정책위의장과최대집의 협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 대 신설 추진 논의를 코로나19가 안정 화될 때까지 중단하며,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원점재논의하고△민주당이공 공보건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와의료 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 주당이대전협요구안을바탕으로수련 환경 및 전임의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등의내용이담긴합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참 석했다. 이대표는“국민여러분께이런 걱정과불편이생긴것을몹시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며칠간어려운 협의를 거친끝에고비를일단넘기자는데합의 했다”고말했다. 이대혁·홍인택·이동현기자 수도권2.5단계조치13일까지연장 프랜차이즈빵집등도매장섭취금지 당초6일까지예정됐던수도권의강화 된사회적거리두기(2.5단계거리두기) 가이달 13일까지로한주연장된다. 전 국에 적용 중인 거리 두기 2단계는 20 일까지2주더확대된다. 국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세 자릿수를 기 록하고, 감염 경로 불명의 환자 비율이 20%대를 넘어서는 등 아직은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때라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중안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우리방역망의 통제력을회복하고의료체계의치료여 력을확보하기위해서는신규환자수가 뚜렷하게감소할때까지거리두기조치 를연장할필요성이있다”며이같이밝 혔다. 이어“일상의불편과경제적피해 를감수하고사회적거리두기를시작한 만큼 이번 기회에 확실한 방역 성과를 만들어내야한다”고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폭발적으로증가하 기시작하자지난달 16일부터서울·경 기지역에 2단계 거리 두기를 적용하고, 이어19일에는인천까지포함해수도권 으로확대했다. 김진주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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