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8일 (화요일) A6 종교 사회주의 신념 가진 98% ‘성경적 세계관’ 거부 사회주의적신념을가진미국인 대부분은 성경적 세계관을 거부 한다는조사결과가발표됐다. 반대로성경적가치관에동의하 는 미국인은 보수적 정책을 지지 하는것으로조사에서나타났다.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산하 문 화연구센터가공개한‘2020 미 국인 세계관 보고서’(American Worldview Inventory 2020)에 따르면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 를선호한다고답한미국인중대 부분이라고할수있는약98%가 성경적 세계관에 동의하지 않는 다는반응을나타냈다. 반대로성경적세계관을지니고 있다고답한미국인중약83%는 사회주의보다 자본주의를 선호 한다고응답했다. 성경적세계관의미국인들은보 수적인 성향을 일관되게 보유해 왔고이중약91%는보수적인사 회정책을선호하며약89%는성 경적 가르침에 따라 낙태를 반대 한다는입장을분명히했다.또성 경적세계관을지닌미국인중약 83%는작은정부를지향하는것 으로조사된반면진보적인정책 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약 5% 에불과했다. 반대로성경적세계관을거부한 다는 미국인들은 진보적인 재정 정책(약26%)과진보적인사회정 책(약 40%)를 지지한다는 상반 된입장을보였다. 또이들중약 38%는성경이낙 태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 지않는다며낙태지지성향을나 타냈고 약 26%는 진보적이고 큰 정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 다. 이번 설문 조사를 주도한 조지 바나 여론 조사 전문가는“올해 선거는 미국인들 지배적인 세계 관을 결정하는 선거”라며“오는 11월 3일 개최될 선거를 통해 미 국의가치, 미국인의라이프스타 일, 공공정책등이결정될것”이 라고설명했다. 지난달19일발표 된‘2020미국인세계관보고서’ 는 올해 1월 미국 성인 약 2,000 명을대상으로실시됐다.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와 같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수년 간 사회주의 지지 성향이 커지고 있다는조사결과는이번이처음 은아니다. 여론조사기관갤럽이지난해5 월 실시한 조사에서 사회주의가 미국에이익이될것으로믿는다 는 미국인은 1942년 약 25%에 서 지난해 약 43%로 크게 증가 했다. 기독교 변증학 연구 선교회의 맷슬릭설립자는“사회주의는태 생적으로 기독교와 조화를 이룰 수 없다”라며“사회주의 성향의 기독교인은 성경적 지식이 부족 하기때문”이라고크리스천포스 트와의인터뷰에서설명했다. <준최객원기자> 포틀랜드에서열린인종차별반대시위현장에서한시위자가‘블랙라이브스매터’깃발을몸에두르고있다. <로이터> ■ 미국인 세계관 보고서 진보정책·낙태 지지 성경적 세계관 83% “보수·자본주의 선호” 목사를 사칭해 약 1,200명의 교 회 신도들로부터 폰지 사기 수법 으로약2,800만달러의금액을가 로챈남성3명이기소됐다. 데니스음봉지니자일(35), 존에 라스무스 프림퐁(40), 알리 래리 존슨(61) 등 3명은 자신을 목사라 고 소개하며 교회를 통해 교인과 접촉해수익을보장한다고속이는 방식으로투자자를모집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 은투자자들에게수익을 돌려주지않고모집한투 자금으로 고급 차량과 개인용비행기구입, 가족여행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검찰은 3명에게 텔레뱅 킹 사기, 증권 사기, 돈 세탁 등의 혐의로 최고 징역 20년~30년 형 을 구형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 가 보도했다. 목사를 사칭한 자일 은 여러 교회에서 강연을 하며 자 신을무역업으로성공한자수성가 백만장자라고소개한것으로알려 졌다. 존슨은 자일이 사기범인 것 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일을 도와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프림퐁은 메릴랜드주보위지역의교회에서 설교한 경력이 있으며 자신을 가 상 화폐와 외환 투자 전문가로 소 개하며투자자를현혹했다.이들에 게피해를입은투자자는약1,200 명으로 대부분 아프리카 출신 이 민자들이다.피해자중에는메릴랜 드, 인디애나, 텍사스중등에거주 하는간호사, 엔지니어, 차량판매 업체 매니저, 회계사가 포함된 것 으로알려졌다. 목사 사칭해 교인 1,200명 상대 2,800만달러 폰지 사기 백만장자 속이고 투자 권유 고급차·제트기·호화여행 펑펑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 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대응을서둘러야한다고재차 강조했다. 교황은이날‘피조물보호를위한 기도의날’메시지를통해기후위 기를 교정할 수 있는 시간이 점차 바닥나고 있다면서“파리 기후변 화협약에따라지구의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상 상승 하지 않도록 우리 능력이 닿는 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 다. 교황은아울러“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 는갈림길에섰다”라며“이번사태 를계기로불필요하고파괴적인목 표와 활동을 끝내고 지속 가능한 생명의가치를배양해야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각자 에너지 사용과 소 비 등의 습관을 다시 한번 점검하 고잉여적인요소가있다면이를없 앨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 코로나19사태로막대한경제·사 회적타격을받고있는빈곤국에대 한부채탕감의필요성도상기시켰 다. 교황 “기후변화 대응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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