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11일 (금) B 경기부양 지원금 아직 못받았나요? 연방국세청(IRS)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시니어나저소득층중에서지난 1 차 경기부양책에서 제공하는 경기부양 지원금을아직도받지못한미수령자들 에게정해진기간에지원금신청을완료 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마지막지원금지급작업에나섰다. CBS뉴스 머니워치는 지난 3월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의해경기부양지원금(stimulus check)을아직지급받지못한미수령자 들이 900만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IRS가이들에게지원금신청등록작업 을완료해지원금을수령할것을촉구하 고있다고9일보도했다. IRS에따르면미수령자대부분이연방 소득세를보고하지않은고령층이나저 소득층속한것으로파악됐다. 900만명 중에는한인들도상당수포함되어있을 것으로추정된다. 이들이 경기 부양 지원금 혜택을 받 으려면 다음달 15일까지 IRS 웹사이 트(irs.gov) 내‘비세금보고자’(Non- filers) 메뉴를이용해은행계좌를비롯 한개인정보를입력해야한다. 현재까지 경기 부양 지원금 지급 건수 는 1억6,000만건. 2018년이나 2019년 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를 한 납세 자들과 개인정보를 입력한 비납세자들 이혜택을받았다. 경기 부양 지원금은 개인 납세자 1명 당 1,200달러, 부부합산 납세자들에게 는 2,400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됐고 17 세미만자녀 1명당 500달러의자녀지 원금도지급된상태다. 이번에 IRS가언급한 900만명의미수 령자대부분이세금보고를하지않은고 령의 시니어들과 저소득층으로 개인정 보부족으로경기부양금지급이지체되 고있는대상들이다. 경기 부양금 수령 대상자임에도 불구 하고 이를 모르고 지급 신청을 하지 않 아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IRS는오는 24일까지지원금신청을촉 구하는서한을발송할예정이다. 올해까지 경기 지원금 혜택을 받으려 면 이들 대상자들은 오는 10월 15일까 지 IRS 웹사이트에지원등록을완료해 야한다. 수령자격이있음에도만약기한내등 록을 하지 못하게 되면 지원금 수령 청 구를하기위해서는연방소득세세금보 고를 해야 한다. 이럴 경우 내년도 세금 보고기간으로지급시기가지연될가능 성높다.또한IRS가보낸서한을받았다 고 모두 경기 부양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민권자이거 나영주권자인경우, 또는사회보장번호 (SSN)를 보유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 원금수령자격이없다. 물론개인소득이연9만9,000달러이 상, 부부합산연19만8,000달러도지원 금수령자격에서제외된다. 척레티그국세청장은“수령자격이있 음에도이를인지하지못하고있거나등 록방법을모르는경우가많다는현실을 감안했다”며“정해진기한내등록을완 료해 올해 안에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 도록조력할것”이라고말했다. <남상욱기자> 900만 미수령… 세금보고 안한 노인, 저소득층 많아 다음 달 15일까지 IRS 웹사이트에 정보 입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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