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15일 (화) B 모기지 금리 최저 수준 연속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택담 보대출(모기지) 금리가또다시사상최 저치를기록하며올해들어 9번째기록 갱신을할정도로하락세를유지하고있 다. 낮은 금리의 모기지로 인해 모기지 및재융자신청이급증하면서강력하게 주택구매력을끌어올리며주택시장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동인으로 지속여부를놓고는전망이엇갈리고있 다. CNN비즈니스는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의 주간 조사를 인용해 30 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는 지난 주(10일 현재) 2.86%로 전주의 2.93% 에서 0.07%포인트떨어졌다고 11일보 도했다. 이는전주 2.93%에서 0.07%포 인트, 1년전평균고정금리3.56%보다 0.7%포인트나하락한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고정금리 3.56%보다0.7%포인트나지난주모기 지평균고정금리는최근 50년내프레 디맥이 조사한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준 이다. 올해에만들어서벌써 9번째의최저치 를기록하고있는모기지금리의하락세 는당분간지속될것이라는의견이지배 적이다. 15년만기모기지평균고정금리는전 주에비해 0.05%포인트하락해 2.37% 로떨어졌다. 모기지 금리의 사상 최저치 기록하는 등낮은모기지금리가지속되면서모기 지및재융자신청크게영향을줄것으 로전망되고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모기 지신청건수가지난해같은기간에비해 25%나 늘었다. 낮은 모기지 금리는 향 후 신규 모기지 신청 급증의 자극제 역 할을계속할것이라는의견이많다. 낮 은 모기지 금리는 기존 모기지의 소위 ‘말갈아타기’인재융자를촉발하고있 다고매체는전했다. 모기지데이터분석업체인‘블랙나이 트’(Black Knight)에따르면우량재융 자 수요층은 1,9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자 의 43%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신 용점수가 720점을 상회하고 있는 이들 우량재융자수요층들은모기지금리를 0.75%포인트 우대받아 월 299달러를 절약할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다만 재융자 수요층들은 연방주택금 융청(FHFA)이이번달1일부터0.5%의 신규수수료를물리는정책을 12월 1일 로연기한다고발표해잠시사태를관망 하고있다고매체는지적했다.낮은모기 지 금리는 주택 시장이 코로나19 여파 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데 동인 역할을 하고있다. 모기지를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잠재 주택 수요자의 구매력이 강력해지면서 주택시장의매매가활발해지자코로나 19 경기불황과는다른양상이주택시 장에서나타나고있다. 그러나낮은모기지의주택시장동력 역할에는일정한한계가있어성장모멘 텀으로지속하기는힘들것이라는전망 이다.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매물 부족 현상과함께여전히높은실업률에악화 된고용시장은주택시장회복의걸림돌 로상존하고있기때문이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조지 라티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주택 매 물 부족으로 가격이 지난해 보다 11% 가까이인상됐다”며“수요와공급의균 형이깨져주택가격이인상됨으로써낮 은 모기지 금리의 이점을 상쇄하고 있 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지금이 구입 시점이다, 바이어 몰려” 주택 구매와 재융자 시장에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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