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D10 태풍에 무너진 울릉도 방파제 90억아끼려설계변경했다가$ 300억날린울릉항 동방파제 태풍 마이삭에 파손된 경북 울릉항 동방파제220m 구간이시공직전설계 변경됐던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방파 제바깥쪽으로 울릉공항 활주로가 설 치돼방파제역할을 하게될것인만큼 ‘예산 절약’ 목적으로이뤄진일이지만, 결과적으로아낀돈보다 훨씬더많은 복구비가들게됐다.기와한장아끼려 다대들보썩힌셈이다. 15일 해양수산부 산하 포항지방해 양수산청 ( 포항해수청 ) 관계자는 “지난 2015년보다저렴한비용이드는건설공 법으로 설계변경이이뤄졌다”며“이번 태풍에피해를 본 구간과일치한다”고 말했다. 당초 방파제는 ‘50년 빈도’ 파고인 10.3m에견딜수있게설계됐지만,활주 로와나란히바다로뻗어나가는 220m 구간만 ‘10년빈도’ 파고인 5.2m로 설 계변경됐다.공사발주처인포항해수청 한관계자는“당시설계변경으로 90억 원을아꼈는데복구에는 300억원이들 어갈것으로예상된다”고말했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위치한 울 릉항동방파제는지난 3일태풍마이삭 이몰고 온 강풍과 높은 파도에총 길 이640m 가운데 220m 구간이부서졌 다. 당시울릉도에는 순간최대풍속이 50㎧에달하는 돌풍과 함께기상관측 이래최고높이인15.7m의파도가밀어 닥쳤다. 동방파제는국비1,832억원이투입돼 지난 2014년 2월착공, 2018년 6월준 공했다. 사동리에울릉공항 건설을 확 정한 국토교통부가 동방파제바깥쪽 으로나란히활주로를놓기로 하자 포 항해수청은 이부분과 겹치는 방파제 220m구간공사규모를줄였다. 공사 규모 축소는 공법변경으로이 뤄졌다. 당초동방파제전구간을 ‘케이 슨공법’으로설계했지만,220m 구간은 ‘사석경사제’로 변경했다. 속이빈사각 콘크리트 구조물 ( 케이슨 ) 을통째로바 다에가라앉히는케이슨공법은테트라 포드 ( 일명삼발이 ) 등을바다에투하하 는방식의사석경사제보다파랑에강하 다. 대신제작과 해상 운반으로비용이 많이든다. 220m 구간을사석경사제로 시공,90억원이절약됐다. 그러나 2020년말준공예정이던울릉 공항 건설공사가 착공조차 못하자 설 계변경된방파제는태풍마이삭이몰고 온 강풍과 파도에무너졌다. 포항해수 청은복구비용을 300억원이상으로예 상했다. 포항해수청관계자는 “2015년감사 원도감사 때울릉공항을언급하며구 두로 ‘예산 절감 차원에서 방파제 규 모를 줄이라’고 했다”며“활주로 건설 이늦어진 데다 기록적인 강한 태풍으 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설계변경과함께시공사인포스코건 설이방파제건설 때적용한 사석투하 방식을두고도논란이일고있다. 당초 육지에서현장까지파이프를연결해사 석을밀어넣는폴파이프공법으로시공 하다 사석을 해상 바지선에서그냥 투 하했다. 당시사동리앞바다에흙탕물 이일었고,주민항의가빗발쳤다. 이에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 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부분은 사석경 사제구간으로 폴파이프 공법으로 시 공이불가능해사석투하방식으로시공 했다”며“케이슨으로건설한구간은기 초사석투하때폴파이프공법을적용했 다”고주장했다. 울릉=김정혜기자 경북울릉군울릉읍사동리앞바다에위치한울릉항동방파제220m구간이제9호태풍마이삭이몰고 온강한바람과높은파도에뜯겨나갔다. 한국일보자료사진 공항활주로가방파제역할판단 바다로나란히뻗는 220m구간 파도에약하게설계바꿨지만 태풍마이삭강풍^파도에무너져 복구비용 300억원이상예상 포항“2015년감사원감사때 예산절감차원방파제축소권해 기록적태풍에예상못한피해” ( ) 14일오후 5시43분쯤부산해운대구중동역인근교차로에서7중추돌사고가나운전자등 7명이다쳤 다. 소방본부제공제공 추석연휴를2주가량앞둔15일울산중구태화시장이장을보러나온고객들로붐비고있다.업계에따르면,이번추석은귀성인파가줄어드는대신주고받는선물액수는증가 할것으로예상된다. 울산=뉴스1 추석앞두고붐비는시장 ( ) ( ) ( ) ( ) ( ) ( ) ( ) ( ) ( ) ( ) ( ) 경북울릉군울릉읍사동리앞바다에위치한울릉항동방파제220m구간이제9호태풍마이삭이몰고 온강한바람과높은파도에뜯겨나갔다. 한국일보자료사진 ( ) 14일오후 5시43분쯤부산해운대구중동역인근교차로에서7중추돌사고가나운전자등 7명이다쳤 다. 소방본부제공제공 추석연휴를2주가량앞둔15일울산중구태화시장이장을보러나온고객들로붐비고있다.업계에따르면,이번추석은귀성인파가줄어드는대신주고받는선물액수는증가 할것으로예상된다. 울산=뉴스1 추석앞두고붐비는시장 ( ) ( ) ( ) ( ) ( ) ( ) ( ) ( ) ( ) ( ) 경북울릉군울릉읍사동리앞바다에위치한울릉항동방파제220m구간이제9호태풍마이삭이몰고 온강한바람과높은파도에뜯겨나갔다. 한국일보자료사진 ( ) 14일오후 5시43분쯤부산해운대구중동역인근교차로에서7중추돌사고가나운전자등 7명이다쳤 다. 소방본부제공제공 ( ) ( ) ( ) 정경심母子도“증언거부” 조국전법무부 장관아들의인 턴 확 인서를 허 위로 발급해준 혐 의를 받 는 최강 욱 ( 52 ) 열린 민주당 대 표 의공 판 에 증 인으로 출 석한정경 심 ( 58 ) 교수와아 들 조모 ( 23 ) 씨 가 “본인 또 는 친족 ( 어 머 니 ) 의공소사 실 과 관 련 이있다”며 증 언 거 부 권 을 행 사했다. 검찰 은 그러나 “ 병 역 문 제로대 학 원진 학 이급해 허 위인 턴 경 력 을 만든것아 니냐 ”며질 문 공 세 를 퍼 부었다. 정교수모자는15일서울 중앙 지법 형 사9 단독 정 종 건 판 사의 심 리로 열린 최 대 표 의공 판 에 허 위인 턴 확인서발급의 핵심증 인으로 나 왔 다. 최대 표 는 법무 법인청 맥 변 호 사시절이던2017년10월 조전장관아들에게‘2017년1 ~ 10월 매 주 2 회 총 16시간 동 안 인 턴 활동을했 다’는 내 용의 허 위확인서를 발급한 혐 의를 받 고있다. 재판 부가“ 개별 질 문 마 다 증 언 거 부 권 을 행 사하라”고 결정하 면 서정교수모자는각각1시간40분동 안 반복해서 증 언 거 부 의사를 표 했다. 앞서조전장관도정교수 재판 의 증 인 으로 출 석해“ 형 사소 송 법148조를 따르 겠 다”며 300번이상 답 변을 거 부한 바 있다. 형 소법148조는자신 또 는 친족 이 유죄판 결을 받 을 염 려가있는경 우 증 언을 거 부할 수있다는 규정이다. 특 히 아들조모 씨 는 “이사건과 관 련 해 검찰 이자신에게피의자신분 임 을고지해언 제기소될지모 르 는 불 안 한 상 황 ”이라 며 증 언 거 부사 유 를 밝 히기도했다. 검찰 은모자의 증 언 거 부 권행 사에도아 랑 곳없 이질 문 을이어 갔 다.인 턴 확인서 발급당시 ( 2017년10월 ) 군입대를 미루 기 위해대 학 원진 학 이급했던것은아 닌 지,정 말인 턴 활동을했던것이 맞 는지,조전장 관부부가직 접 아들의인 턴 확인서를위조 했던것은아 닌 지등을 캐 물었다. 최대 표 측은정교수 모자의 증 언 거 부 권 을 존중 하며반대신 문 을하지 않았 다. 다만 검찰 의주신 문중 간아들의 병 역 문 제나, 2018년청 맥 인 턴 확인서발 급경위등은최대 표 의공소사 실 과 관 련없 다며이의를제기했다.2018년인 턴 확인서와 관 련 해서는 앞서최대 표 측 이“발급한적도 없 고모 르 는 문 서”라고 하자, 검찰 은“최대 표 가발급하지 않았 다 면 조전장관부부가위조한것”이라 고주장하고있다. 윤주영기자 최강욱‘허위인턴’재판 증인출석해1시간40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