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9월 16일(수) D 국방부압수수색 … 백업시스템저장파악 자료분석해김영란법위반여부판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의휴가연장부정청탁의혹등을살피 기 위해 검찰이 15일국방부 등을 압수 수색했다. 당초 보존 기한이 지나 파기 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민원실 통화 녹 음파일은 메인 서버에 남아 있는 것으 로파악됐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 단순‘민 원’인지‘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관한법률(김영란법)’위반인지 판단할방침이다. ★관련기사4·6면 검찰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 검형사1부(부장김덕곤)는이날국방부 감사관실과 민원실, 국방전산정보원에 서추장관아들의혹관련전산자료를 확보했다. 충남계룡대육군본부직할부대인정 보체계관리단도압수수색대상에포함 됐다. 서씨휴가가끝날무렵인 2017년 6월 14일쯤 추장관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 물이 민원실로 휴가 연장을 문의하는 전화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초 녹음파일은보관기간이 3년이라국방 부 콜센터 저장시스템에선 삭제됐다고 ‘秋아들의혹’민원실통화녹음파일檢확보 알려졌다. 하지만 콜센터 저장 시스템 외에 일종의 ‘백업’시스템에 2015 년부터 자료가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 다. 백업시스템에는민원 실로 걸려온 전화번호 등통화기록이 저장돼 있었다고한다. 검찰은 앞서 추장관 등의 전화번호를 국방 부측에제시하고일치 하는번호가있는지문 의했지만, 관련기록을 찾지못해 의혹이 제기 된기간의기록을확보 해자체분석하기로했 다. 차명 휴대폰이나 제3 의 인물을 통해문의했 을가능성을염두에둔 것으로보인다. 검찰은 아울러 계룡대정보체계관리 단에서는군부대행정업무를관리하는 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 기록도 확보 한것으로알려졌다. 앞서국방부가“부모님과 상의했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 인”했다는서씨의2017년6월15일2차 병가면담기록을공개한사실에비춰봤 을때, 검찰은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 에서면담내용을확인하기위한것으로 보인다. 안아람기자 “당직사병을보호하라” 교육바로세우기온동본부, 교육수 호연대등학부모단체회원들이 15 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복무특혜의혹을제기한당직사병의신변보호와추장관사퇴를 촉구하고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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