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17일 (목) B 내년 소셜연금 1.3% 오를듯 내년도 사회보장연금의 인상이 소폭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은퇴자들의 내년도 삶이 더 팍팍 해질것으로보인다. USA투데이는비영리단체‘시니어시 티즌리그’의전망자료를인용해은퇴 자를 위한 연금으로 소셜 시큐리티라 불리는사회보장연금의내년도지급액 인상률이 1.3%의 소폭 인상에 머무를 것이라고15일보도했다. 이번 인상폭은 생활비를 포함한 물가 인상률을 감안한 것으로 올해 평균 사 회보장연금 월 수령액 1,517달러에 적 용하면 내년에는 매월 19.70달러를 더 수령하게된다. 내년 예상 인상폭은 올해 적용된 1.6%(월 23.40달러) 인상률은 물론 지 난10년평균인상률인1.4%에도못미 치는수치다. 매년 인상되는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파트B의 보험료는 사회보장연금에서 자동 지급되고 있다. 시니어 시티즌 리 그추정에따르면내년도메디케어파트 B 보험료 인상분은 월 17.40달러 수준 이다. 올해 인상률 1.6% 못 미쳐 미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8월 산 업생산은 전월 수정치 대비 0.4% 상 승했다고 AP통신과 CNBC 등이 15 일보도했다.매체는중앙은행인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이날 발표한8월광공업생산지수(2012년 =100)를인용해산업생산이101.4로 4개월연속올랐다고전했다. 다만 8월 상업생산 상승폭은 전월 3.5%(속보치3.0%)에서둔화했으며 시장예상중앙치1.0%도밑돌았다. 미국 생산활동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있지만속도는감속하고있 다. 산업생산은 중국에서 발원해 퍼 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가본격화하기이전인2 월109.3보다는7.3%떨어졌고전년 동월에비해선7.7%저하했다. 8월산업생산내역을보면제조업이 7월보다 1.0% 상승했다. 3개월 연속 대폭적인생산증대를지속했던자동 차와자동차부품이3.7%떨어지면서 여타부문의상승분을깎아내렸다. 광업은 대형 허리케인 내습 여파로 석유와천연가스채굴이일시적으로 부진함에따라2.5%하락했다. 8월 산업생산 0.4% 상승 경기 완만한 회복세 반영 결국 내년 사회보장연금 인상액 대부 분이 의료보험료로 상쇄되면서 4,300 만명에달하는연금수혜자들의생활비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정이이렇다보니지난20년동안사 회보장연금수혜자들의구매력은 30% 가량 줄어들었으며 올해 들어 48%의 연금 수혜자들이 식품이나 안면 마스 크없이생활을하고있는가하면 45% 의은퇴자들의연금저축액이심각하게 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시니어시티즌리그의메리존슨정책 분석관은“많은 은퇴자들이 저축을 할 수있는여력을상실하고있다”며“갖고 있는 자산이 없는 은퇴자들은 빚을 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가난에 빠지는 악 순환을겪게된다”고말했다. 한편 연방사회보장국(SSA)는 다음달 내년도사회보장연금에대한생활비조 정인상폭을확정,발표할예정이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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