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구본환인국공사장,국토부에반기 기자회견열어“국토부가자진사퇴요구 2020년 9월 17일(목) D 상급부대행정병“진단서등제출했다면 스캔후파일로저장돼분실은불가능 檢이왜지역대PC조사안했는지의문” 美2사단지역대,압수수색대상포함안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의카투사복무중휴가특혜의혹과관 련해서씨가병가 19일을다녀온뒤진 단서등필수서류를제대로제출했다면 해당서류가부대컴퓨터(PC)에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방부는 그동안 유독 서씨의 휴가 관 련 자료만 군에남아 있지 않은 이유에 대해“당시행정처리가부실했던것같 다”고만할뿐명확한답변을내놓지않 고있다. ★관련기사4면 서씨가카투사로복무한 2017년당시 같은부대행정병이었던A씨는16일한 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만약 서씨가 병가를 다녀온 뒤 정상적으로 관련 서 류를제출했다면해당서류는미2사단 지역대인사과 PC에보관돼있을수밖 에없다”고밝혔다. A씨에 따르면 병가를 다녀온 경우엔 증빙서류를반드시부대에제출해야한 다. 휴가 중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 다는 걸 입증하기 위한 서류로 여기엔 “秋아들병가서류냈다면,부대PC에반드시있다” 입원확인서, 진료비 계산서, 진단서 등 이포함된다. A씨는 부대 내 병가서류 관리가 철저 하기 때문에 관련 서류의 기록이 사라 지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고했다. 서씨가병가를다녀온뒤병가 서류를제출했다면해당서류는서씨가 소속된지원반인사과를거쳐상급부대 인사과로 전달된다. 다만 병가 서류 사 본을 직접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하급부 대인사과가병가서류를스캔해컴퓨터 파일로 저장한 다음 이를 니퍼(미군 인 터넷망)를 통해 상급부대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라고한다. 이때문에서씨의병가서류사본이부 대에서 사라질 수는 있어도 해당 파일 은상급부대 인사과 PC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것이다. A씨는“2017년 당시 인사과 PC엔 2013년 휴가자가 제출한 병가 관련 서 류기록도남아있었다”며“이번사태를 보면서검찰이왜미2사단지역대PC는 조사하지 않는지 의문이 들었다”고말 했다. 서씨는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 지 1차 병가를 사용했고, 부대 복귀 없 이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를 냈 다. 군규정상부상또는질병에걸린경 우 최대 30일 이내에서 청원휴가를 쓸 수있고1차병가를마친뒤2차병가를 ‘구두’로승인받은점도규정상으론딱 히잘못됐다고하기어렵다. 문제는 군 휴가를 연장하려면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하는데, 이 를 뒷받침할 서류가 전혀 남아 있지 않 다는데있다. 김영훈기자☞4면에계속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6 일비정규직보안검색요원직접고용과 관련해‘속도문제’로청와대,국토교통 부와충돌이있었다고밝혔다. 구사장은이날인천공항인근공사청 사강당에서기자회견을열어국토부가 자신의해임을기획재정부에건의한것 과관련해“이유를모르겠다. (해임안이 다뤄질) 24일기재부공공기관운영위원 회에서 적극 소명하겠다”며 불명예 퇴 진은하지않겠다는의지를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6, 7월 구 사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최 근 기재부에 구 사장 해임을 건의했다. 감사결과는공개되지않았다. 이환직·유환구기자☞6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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