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종합 A4 80억달러기부 ‘전재산환원’ 약속지켰다 한억만장자가평생모은전재산80억 달러를 전액 기부하며 전 재산 사회환 원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되며 코로나19 로힘든상황을보내고있는미국사회 에귀감이되고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공항 면세점 사업으로큰돈을벌었던찰리‘척’핀 리(89)가 지난 14일 자신의 자선재단 인‘애틀랜틱 필랜스로피(Atlantic Philanthropies)’의 남은 돈을 모두 기부하고 재단을 해체했다고 보도했 다. 기부 내역은 핀리의 모교인 코넬대에 10억달러를포함해교육부문에 37억 달러, 사형제 폐지를 포함한 인권과 사 회변화 8억7,000만달러, 건강관리 7억 달러, 오바마케어지지7,600만달러등 이다. 건강관리 부문에는 베트남 건강관리 사업2억7,000만달러와캘리포니아대 뇌건강연구소지원 1억7,600만달러가 포함됐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코넬대에 3억 5,000만달러를 지원해 뉴욕시의 낙후 한지역인루즈벨트섬에공대캠퍼스설 립을지원키로했다. 살아있는 동안 가진 재산을 모두 사 회에 헌납하겠다고 공언해온 핀리는 이로써 이날 마지막 기부를 포함해 평 생 기부금이 80억달러에 달하게 됐 다. 그는 이미 2012년 아내와 은퇴 후 생 활을위해200만달러만남겨놓고나머 지는모두기부하겠다고말했다. “빈털털이가 됐지만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는“생전에 목표 를이루게돼매우만족스럽고좋다. 이 번 여행의 동반자들에게 감사하며 내 가진짜살아있는동안전재산을기부 할지 궁금해했던 사람들에게는‘해봐 라, 정말 좋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 다. 그의이런평소소신은세계적인자선 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 업자와 투자회사 버크셔헤서웨이를 이 끄는워런버핏등에도큰영향을미친 것으로유명하다. 버핏은“척이 기부활동에 큰 영감을 준 기념비적인 인물”이라면서“그는 우리모두의표상이며그가평생에이 룬업적은내가죽고나서도12년의세 월이 더 걸릴 정도로 위대하다”고 말 했다. 면세점그룹DFS창업주척핀리 켐프최측근플레밍비서실장사임 후임에여성케이리노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최측 근이자 심복인 팀 플레밍 주지사 사무 실비서실장이이달말로물러난다. 플레밍 비서실장은 이후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후보의선거운동을돕는 정치참여위원회(PAC)인조지아유나이 티드빅토리에서활동할예정이다. 플레밍의 후임으로는 케이리 노글 주 지사사무실관리실장이조지아역사상 최초여성으로임시비서실장을맡게된 다. 플레밍의 사임은 켐프 주지사의 코 로나19 대응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 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위협받으며, 2022년민주당스테이시에이브럼스후 보와의 재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 다. 할아버지가 피어스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아버지가 뉴톤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을역임한정치적지형에서성장한 플레밍은 조지아대(UGA) 재학시절인 2002년 켐프의 주상원의원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켐프와인연을맺었다. 이 후 그의 측근으로 계속 인연을 맺다 주 지사당선직후비서실장에임명됐다. 특히 열세로 예상됐던 주지사 선거를 적은정치자금을갖고도승리해비상한 주목을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 대처 를 놓고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과 달리 낙관적견해를내놓았다가언론의십자 포화를맞기도했다. 플레밍은 사임을 발표하며 비서실장 직이“평생의 영광”이었다고 지칭한 뒤 “민간 분야에서의 새롭고 흥미로운 여 정”을기대한다고전했다. 조셉박기자 척 핀리(왼쪽)와 아 내 헬가 핀리 부부 가 자선재단 애틀 랜틱 필랜스로피의 해체와 기부 약정 에서명하고있다. <애틀랜틱 필랜스 로피제공> 팀플레밍 케이리노글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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