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종합 A5 일반인에불체단속교육반발“이민국폐쇄”시위 이민법 ‘시민아카데미’연기 연방이민당국이일반시민들을대상 으로단속및체포등이민법집행에관 한 6주 과정의 훈련프로그램‘시민 아 카데미’(Citizens Academy)를 시행하 려다 코로나19 사태와 이민 단체들의 반발에 밀려 이를 연기하는 등 논란을 빚고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7 월 시카고에서 이같은 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시민 들이ICE이민법집행의다양한측면을 이해하고 불체자 색출 작업에 관한 통 찰력을갖게될것”이라고설명한바있 다. 이에대해일부정치인들과이민단체 들은“극우성향,자경단을자처하는사 람들이자신을 ICE대리인으로생각하 고 과도한 행동을 할 것”이라며“이민 자들을더큰공포로몰아넣을것”이라 고반발했다. 이과정에서 ICE는이달초코로나19 팬데믹을이유로당초일정을내년으로 연기했고 이민 단체들은“전국적인 반 발과압력이효력을본것”이라고평가 했다. 이와 관련 당초 이 프로그램의 시작 예정일이었던 지난 15일 시카고 도심 에서이민단체들은“이민자를내쫓고 또한 권리를 빼앗으며 범죄 집단화하 려는 ICE를 철폐하라”며 시위를 벌였 다. 900만달러PPP불법대출한인변호사기소 유령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900만 달러 규모의 PPP(급여보호프로그램) 대출을받은뒤고급주택을사고, 주식 투자를한혐의로체포된40대한인변 호사가기소됐다. 16일 연방검찰 뉴저지 뉴왁지검은 “지난 3일 PPP 불법대출혐의로체포 된 클립사이드팍거주변호사최모(48) 씨가15일기소됐다”고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씨에게 적용된 4건의 금 융사기, 4건의대출문서조작, 1건의명 의 도용, 1건의 돈세탁 혐의 등에 대한 정식재판이이뤄지게됐다. 검찰은“최씨는교육서비스를제공하 는 기업들을 운영하는 것처럼 허위 서 류를만들어지난4월총3건의PPP대 출을 신청한 혐의가 있다”며“PPP 대 출을받기위해최씨는직원수백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 들었고, 은행 거래 및 세금 납부 기록, 신분증등을조작한혐의가있다”고밝 혔다. 검찰에따르면최씨는허위서류를바 탕으로 3개금융기관에서각각약 300 만 달러씩 총 900만 달러의 PPP 대출 을받았다. 최씨는PPP를통해받은대출금을크 레스킬에 있는 100만 달러 규모 주택 구입과 3만 달러 리모델링 비용 등에 쓰는 한편 수백만 달러를 사용해 아내 명의로주식투자를한혐의도받고있 다. 서한서기자 재외공관국감한국서화상진행 4건금융사기등혐의 국회외교통일위원회는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재외공관에 대한 현지 국정감사 를진행하지않기로했다고 16일밝혔 다. 해당공관에대한국감은국내에서화 상으로연결해원격으로진행할방침이 다. 외통위가해외현지국감을취소한것 은 1995년 14대 국회 당시‘통일외무 위원회’에서 해외 국감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외통위는미국, 중국, 일 본, 러시아 등 4개국 대사는 외교적 중 요도를 고려해 국내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일반인 대상 불체자 단속 교육에 반발하는 시위대가 로버트 가디 언 ICE 시카고지부장흉상을끌며행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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