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D3 공유오피스의 진화 SK그룹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 코로나19 ) 시대에적합한 신사업 으로 공간 비즈니스에뛰어든다. 공간 비즈니스란물리적사무공간과더불어 보안,인증, 클라우드서비스등다양한 정보기술 ( IT ) 이접목된업무환경을통 째로 돈 받고빌려주는 사업이다. 사무 공간만 빌려주는 공유 오피스보다 한 단계더진일보한개념이다. 17일재계및IT업계에따르면SK그 룹은 SK텔레콤 ( SKT ) 을 중심으로 공 간비즈니스를단계적으로추진할방침 이다.SKT 관계자는“지난 6월서울종 로,서대문과경기분당,판교등네곳에 거점사무실을 두고 직원들이분산 근 무하는계획을발표했는데이를외부기 업에돈 받고 제공하는 사업으로 점차 확대할예정”이라고말했다. 이를 위해SKT는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전담팀 ( TFT ) 인력을선발하고서 울 마포와 경기일산, 용인, 분당, 수지, 판교 등에추가 거점사무실을 마련하 기위해부동산업체들과 접촉 중이다. SKT 관계자는“사내공모를통해지원 자를받았고금주중면접을거쳐TFT 인력을 선발할예정”이라며“이들이공 간 비즈니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우선SKT는직원들에게적용할거점 오피스를신생기업 ( 스타트업 ) 들과손잡 고확대한다.100명가량이이용중인거 점오피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원재택근무를하면서일시문을닫았 는데스타트업들과협업해새로운형태 로재개할예정이다. 이를 위해SKT는 ‘집무실’이라는 스 타트업에서개발한IT 특수가구를도입 하기위해내부시험을거쳤다.독서실의 개인공간처럼구성된이가구는이용자 가앉으면인공지능 ( AI ) 이자동으로얼 굴을인식해해당이용자의업무시스템 을화면에보여준다.이를지원하는 AI 클라우드시스템은또다른스타트업과 손잡고구축할예정이다. 외부 확대는 두 가지방안이거론된 다. 서울 광화문, 을지로, 강남 등 공유 오피스업체들이많은 지역에서는이들 업체와 제휴 또는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경기일산과용인등공유오 피스업체들이없는지역은SKT에서직 접건물을 임대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SKT 관계자는 “공간비즈니스를외부 로확대하면전문업체들과협업해공간 설계부터새로할것”이라며“서울을지 로사옥도공유오피스로활용할수있 다”고설명했다. 이미SKT는최근외국계공유오피스 업체인수를검토했다가접었다.업계관 계자는 “해당업체인수가실효성이없 다고본것”이라고전했다.그러나인수 나제휴방안을 완전히닫은것은아니 다.SK텔레콤관계자는“공유오피스업 체들과협업할수있는부분은할것”이 라고말했다. SK그룹에서는 공간 비즈니스를 모 든계열사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중 이다.SK그룹관계자는“많은계열사들 이이를염두에두고 사옥재활용 방안 을검토중”이라며“계열사의80%를클 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관련 있다”고밝혔다. SK가 공간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배 경에는코로나19가장기화될것이라는 판단이크게작용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늘었지만실제로집이나카 페에서일하는것이생각보다힘들다는 점을파악하고코로나19 확산이 길 어지 면거주지에서가 까 운곳에비대면업무 전용공간의 필요 성이 커질 것이라고본 것이다. SKT 관계자는 “거점오피스는지난 해 하 반 기부터검토했지만 코로나19 때 문에공간 비즈니스로 확대 됐 다”며 “코로나19가최 소 2 , 3년 이 상길 어지는 장기화를염두에 둔 신사업”이라고 강 조 했다. 더불어그룹에서수 펙 스추구협의 회 I C T위원장을 맡 고있는 박 정 호 SK텔 레콤 사장의의지도 컸 다. SKT의기업 문화도관련있지만지역 균 형발전이나 정부의부동산정 책 등 사 회 적가 치측 면에도도 움 이될것이라고본것이다. 최연진IT전문기자 SK의실험 ‘공간비즈니스’$재택근무로빈사무실, 임대해수익화 보안^인증^클라우드서비스등 IT접목비대면업무환경갖춰 스타트업개발특수가구도입 AI가맞춤형업무시스템제공 서울도심외일산^용인등확대 코로나시대신사업추진 “지금 백 신생산 들어가도 빨 라 야 내 년 초 에나 올 텐 데, 그 땐 독감 유 행끝 나 죠 . 어차피 폐 기될 걸 생산하란 말입 니 까? ” 정 치권 에서나 온 전 국 민 무 료 독감 백 신예방접종에대한 백 신업계의 반응 은 똑같 았다. 백 신생산 시스템을제대 로파악하지 못 한 상 태에서나 온 터무니 없는 얘 기란것이다. 일 반 적으로 백 신생산에 필요 한시간 은 3~ 6개월.지금당장생산에들어간다 해도시중에유통 되 는시점은내 년 으로 넘 어 갈 수 밖 에없다. 더구나 백 신제 조 사들의 올 해예방접종물량생산은이미 끝 난 상 태다.업계에대한이해도나의 견 청취 도생 략 한비 현 실적주장이란비판 이거 세 다. 17일 백 신업계에따르면 녹십 자, SK 바이오사이 언 스등독감 백 신제 조 사들 은지난 달백 신생산을마 치 고이 달 부터 유통에들어 갔 다. 올 해각 제 조 사들의 생산능력과수 요 예 측 에기 반 해생산된 총 백 신물량은지난해보다 2 0%증가 한 약 3 ,000만명분이다.이중무 료 접종 대 상 자인만 18 세 미만 소 아 ·청소년 ,임 신부,만 6 2세 이 상노 인등이1,900만명 이고, 1,100만명은보건 소 , 병 원등에서 유 료 로 맞 으면된다.전국 민 접종을위 해선 2 ,000만명분이 상 물량이더 필요 한 셈 이다. 하지만 백 신생산은 매년초 에준비를 시작해 야 접종시기를 맞출 수있다. 세 계보건기구 ( WHO ) 가 올 해유 행 할것으 로예 상되 는 독감 바이러스 균 주를 연 초 에발표하면 백 신제 조 사들은유정란 배양또는 세 포배양으로 3 월 쯤백 신생 산에 착 수한다. 유정란 배양은 프랑 스 에서 병 아리를 수입해 멸균 시설에서 키 워 이들이 낳 은유정란을확보한 뒤 ,여 기에 균 주를이식해면역체계가 잡히도 록 환경을 조 성하며 백 신을 만드는 방 식이다. 생산과제 조 ,식 품 의 약품 안전처의국 가 출 하 승 인을 거 치 기 까 지 6개월 정도 걸린 다. 전 세 계 백 신제 조 사의 98%가 유정란배양방식을 쓴 다. 세 포자체로 백 신을배양하는 세 포배 양은유정란활용방식보단기간이 짧 지 만그 래 도최 소 3 , 4 개월은 걸린 다.국내 제 조 사들중에선SK바이오사이 언 스만 세 포배양방식을 쓰 고있다. 결 국 당장 추가 생산에 돌 입해도일 러 야 내 년초 에추가 백 신을 공 급 할 수 있다.이미해당 백 신으로대 응 할 수있 는 독감은 유 행 이 끝 난 뒤 다. 백 신업계 관계자는 “독감이유 행 하는시기를 1, 2 주 앞둔 시점에접종해 야 면역력이확보 되 기 때 문에이 달초 부터접종이시작된 것”이라며“내 년초엔 이미독감이 휩쓸 고지나간 뒤 인데다, 매년 유 행 할 독감 은바 뀌 어서지금생산을시작하라는건 버 려 질백 신을 만들라는 말”이라고 꼬 집었다. G SK, 사 노 피등외국제 약 사로부터 추가로 수입하는 것도 사실 상 불가능 하다.제 약 사관계자는“제 조 사 별 로각 자 생산능력에 맞 게물량을 맞췄 고 재 고가있다고해도자국 민 우선이기에한 국으로수 출 할이유가없다”고말했다. 맹하경기자 박 능후 ( 사진 ) 보건 복 지부 장관은 17 일“전 세 계에국 민 의 절반 이 상 독감 백 신을접종한나라가없다”고말했다. 야 당 국 민 의힘을 중심으로 ‘전국 민 독감 백 신접종’ 주장이나오는것과관련,보 건당국수장이“과유불 급 ”이라며선을 그은것이다. 박 장관은이 날 국 회 보건 복 지위원 회 에서신 현영 의원 ( 더불어 민 주당 ) 의 백 신 접종대 상 과 범 위와 관련한 질 문에“수 요 를 감안해전국 민 60% 까 지접종할 수있는물량을확보했다”며이 같 이밝 혔다. 그는 “ ( 국 민 ) 60%에접종할물량 을확보하면 충 분하다는것이전문가의 공통의 견 ”이라고도설명했다. 의 학 적으로도, 수 치 적으로도 백 신을 국 민 100%수준 까 지준비할 필요 가없 다는게보건당국의판단이다. 박 장관 은“작 년2 10만도즈 ( 1 회 접종분 ) ,재작 년2 70 만 도즈를 폐 기했다” 며 “ 올 해는 사 회 적불 안을생각해과도하다 는비난을감수하 겠 다 며준비한것”이라고강 조 했다. 이 날 국 회복 지위 회 의에선‘전국 민백 신’을 놓 고여 야 가공방을 벌였 다. 복 지 위 야 당간사강기 윤 의원 ( 국 민 의힘 ) 은 “트 윈 데 믹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과계 절 독감의동시유 행 ) 걱 정이많 고 전 국 민 에게독감 예방접종을 해 야 한다는국 민 의목 소 리가 높 다”고주장 했다. 민 주당은 야 당의주장에의 학 적 근거가없다는점을부각시 키 는데주력 했다. 의사 출 신신 현영 의원은 “인구의 3 분의1 이 상 만 항 체가 형성 돼 도 독감 집단감염을 막 을수있다”며전국 민백 신접종에 반 대의 뜻 을밝혔다. 이대혁기자 “추가백신나올때면독감유행끝$외국물량확보도어려워” “국민절반이상독감백신접종한나라없다” 백신생산^출하보통 6개월걸려 전국민접종 2000만명분더필요 지금착수해도내년초에나공급 “폐기될백신만들라는것”반발 “외국제조사도자국민우선”지적 박능후“60%물량확보$충분” 野‘전국민백신’주장에선그어 SK텔레콤이서울종로에운영중인거점오피스. SK텔레콤제공 SK텔레콤의공간비즈니스를위한IT책상개념도 이용자가책상앞에 앉으면얼굴인식기가 자동으로신분판독 AI클라우드서버가 이용자에게맞는 소프트웨어와데이터 를책상으로자동전송 이용자가책상을떠나면 모든소프트웨어와 데이터는모니터에서 자동삭제 이용자정보를 AI클라우드서버로 전송 백신업계“전국민접종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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