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9월 19일 (토) B 미국인 중간소득 68,700달러 미국인들의 중간소득이 증가하며 빈 곤층이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인구조사국 센서스의 최근 집계에 따 르면 지난해 미국인 중간소득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6만8,700달러를 기 록했다. 이는 2018년의 0.9%, 2017 년의 1.8%, 2016년의 3.2%씩의 증가 율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인플레이센 을 감안한 연 중간소득 기준으로 지난 1967년이후최고치다. 센서스가 추산한중간소득은 보너스, 소셜연금, 정부지원, 그리고 개인 투자 자산등을모두합산해산출한것이다. 지역별로는 서부지역이 미국 전체 최대인 7% 증가했고 그 뒤를 북동부 (6.8%)와 남부(6.1%)가 이었다. 중서부 는증가폭이4.8%에그쳐타지역을크 게밑돌았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중간소득(9만 8,174달러)과 증가폭(10.6%)모두 가 장높았다. 백인은전년대비5.7%오른 7만6,057달러로 조사됐다. 히스패닉 은 7.1% 늘어난 5만6,113달러, 흑인은 전년 대비 6.8%나 상승 아시안 98,174달러 최고 무보험 증가… 2,960만명 7.9% 증가한 4만5,438달러를 각각 기 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소득 증가폭 (3%)가 남성(2.1%)를 넘어섰지만 소득 자체로는남성(5만7,456달러)에비해 1 만 157달러적은 4만7,299달러로남성 대비소득이82%에그쳤다. 중간소득 증가에 따라 빈곤층은 감 소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의 빈곤인 구는 3,400만명(10.5%)으로 전년 대 비 420만명, 1.3%포인트) 줄었다. 이로 써미국의빈곤인구는지난5년연속감 소했다. 중간소득 증가 및 빈곤층 감소 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이 없는 인구 는2년연속증가했다.미국의무보험인 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0만명 증가 (0.3%포인트)한2,960만명(전체9.2%) 으로집계됐다. 부분별로는 회사 건강보험 비율이 55.2%에서 55.4%로 소폭 증가했고 메디케이드 수혜 비율은 20.5%에서 19.8%로감소했다. 경제학자들은“이번조사의경우지난 10년 넘게 이어진 미국의 장기 경제 호 황을반영한결과”라며“하지만내년에 발표될 2020년의수치는코로나 19 펜 데믹에따른경기침체와실업률증가그 리고소득감소를반영하게될것이다” 고설명했다. 주택 모기지 초저금리 시대가 앞으로 수년간지속될것으로보인다. 17일국책모기지기관인페니매와프 레디맥 등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과 15년고정모기지금리모두3%이하로 역대최저수준을유지하면서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주택시장호황을견인하 고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지난 50년래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는 주 택구매는물론재융자시장에도강력한 성장동력으로작용하고있다. 이와관련,미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제롬파월의장은미국은 낮은금리가오랫동안필요할것같다며 수년간 저금리를 지속할 뜻을 공식적으 로밝힌바있다. 통상적으로모기지금리는미채권금 리와연계해서결정된다.현재미채권의 경우금과함께대표적인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급증, 채권 이자율 이역대최저수준을기록하고있다. 초저금리 모기지 수년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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