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2일 (화요일) 종합 A4 독감동시유행 ‘트윈데믹’ 우려확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누적사망자가20만명에바 짝다가섰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가을부터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트윈데 믹’(twindemic)이현실화하고방역이 느슨해질 경우 내년 1월까지 사망자가 41만5천명에달할수있다고우려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20일 현재까지 코 로나19로목숨을잃은미국인이19만9 천421명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 미국사망자는전세계 1위로, 지구촌 전체 사망자(95만8천383명) 5명 중 1 명꼴(20.8%)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 계에 따른 미국 사망자는 지난 5월 27 일 10만명을넘었다. 따라서미국사망 자가 20만명대로올라서면 4개월도안 돼사망자가배로증가한셈이된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 오미터 기준으 로는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이미 지난 17일20만명을넘었고, 이날현재20만 4천명으로집계됐다. CNN방송은“30개주에서코로나환 자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했고, 환 자가 감소한 곳은 4개 주에 불과했다” 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올가을과 겨 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 는‘트윈데믹’이현실화할수있다면서 사회적거리두기등방역수칙을제대 로지키지않을경우사망자는더욱늘 어날것이라고경고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 구소(IHME)는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방역 수칙에 대 한피로감이커지면최악의경우내년1 월까지 사망자가 41만5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예측했다. 줄리타미어보스턴공중보건센터박 사는USA투데이에“독감과코로나, 다 른호흡기바이러스가동시에유행할까 봐가장우려된다”고밝혔다. 존 스월츠버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학(UC버클리) 전염병학 명예교수는 “10월과 11월에상황이나아질것이라 는 긍정적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어렵 다”며 노인과 아이들에게‘트윈데믹’ 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 려했다. 코로나사망자20만명 워싱턴의대“방역수칙안지키면 내년1월까지41만5천명사망” UGA클럽,차별발언후운영중단 성차별및인종차별발언남겨 조지아대학교(UGA)의 한 남학생 사 교클럽이온라인에서차별적댓글을게 시한이래운영을중단했다. UGA의사교클럽연합회에의하면‘람 다치알파’ (Lambda Chi Alpha) 클럽 은그룹미페이지에성차별및인종차 별 발언을 게시한 후 운영을 자체 중단 했다. 이번 발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인 아리안나 음분웨에 의해 공론화됐 다. 음분웨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관 련 대학과 주 지도자들의 노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람다 치 알파 회원들은 음분웨의 발언에‘역시 흑인 여자군’,‘신경질적인 성기를 가졌다’, ‘멍청하고불쌍한존재’등의댓글로비 난했다. 음분웨는 19일 소셜미디어에 문제의 글을게시했으며, UGA 학생신문인더 레드앤블랙(The Red & Black)은 20일 처음으로 람다 치 알파 클럽의 운영 정 지를보도했다. 음분웨는더레드앤블랙과의인터뷰에 서“충격적이지만 사람들이 그룹 채팅 에서이러한대화를나누는것이놀랍지 않다”고밝혔다. 브레넌 M. 콕스 UGA 사교클럽연합 회장은 20일 성명을 통해 사건이 대학 의평등기회오피스에회부됐다고밝혔 다. 협회는클럽지부,국가단체및대학의 그리스생활오피스와 협력해 개인의 행 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 다. 람다치알파는1915년설립됐다.클럽 은 음식 기부 등 자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세나기자 11월3일 대선일이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버지니아를비롯한 4개주가지 난18일부터조기투표에돌입했다. 이날 버지니아·미네소타·와이오밍·사우스 다코타주에서 조기투표 절차가 개시되 면서벌써부터대선투표가본격화하고 있는가운데일부투표소들에서는예상 보다많은유권자가몰려들어 4시간이 상기다리기도했다.조기투표첫날인지 난 18일버지니아주페어펙스의투표소 앞에긴줄이늘어서있다. <로이터> 조기투표돌입‘대선본격화’ “4시간줄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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