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2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다시 살아 남을 수 있는 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용늪의 비밀 안개의땅 하늘이가까이보이는곳에용이쉬었다간늪 용은무슨생각을하고갔을까? 날씬한사초사이로햇빛이속속잘드는작은늪 비로용담과기생초가고개를내밀면 나래회나무의열매맺는빨간소리짧게들으며 풀꽃속을돌다가돌연변이된 시의씨앗을찾았다 풀길과풀꽃들을찾아다닌 소녀는커서시인이되었고 프로스트의‘가지않는길’을읽으며 풀꽃시인상을받았다 9월의하늬바람이계절의변화를알려주고 황금빛사초사이로 잎도줄기도꽃도하나인일편단심물매화가 가을을열고 가을을닫는다 어떤 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 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 명하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은 마 치 우리들의 아버지와 같다고 비 유를해말했습니다.”이말을들은 한 학생이 훌쩍거렸습니다. 깜짝 놀란 선생님이 학생에게 우는 까 닭을 물었습니다. 그 학생은 자기 아버지는 매일 밤 12시가 다 되어 술이 잔뜩 취해 들어와서는 식구 들을깨우며행패를부린다고했습 니다. 하나님이 만일 자기 아버지 와같은분이면어쩌냐고울먹였습 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하나님의모습은매우부정적인경 우가많습니다. 미국의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 은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제 1위가“하나님은 경찰관같은분이다”라는대답이 었습니다.마치경찰관처럼잘못하 는 사람을 추적하여 붙들어서 혼 을 내주고 딱지를 떼고 감옥에도 보내는분이하나님이라는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구약성경을 읽으면 하나님 의의가강조되는대목에서하나님 이 매우 잔인하고 보복을 일삼는 신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 다. 일단 잘못된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에 심게 되면 하나님께 가까 이 가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왜 냐하면 하나님이 늘 무섭고 두렵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주 따 뜻하고자애로운분으로느껴보십 시오. 우리가 그분에게 다가갈 때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를 주는 분 으로생각해보십시오. 성경 사사기 7장에서 사사 기드 온이 만났던 하나님은 매우 따뜻 하고 걱정 거리를 없애 주시는 평 강의하나님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두려운 일로 강조 되 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 나님. 절대적인성경을요구하시는 하나님. 그하나님을보는것은죽 는것이나다름없는일이었습니다. 그러나기드온을찾아오신하나님 은 매우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기 드온은 뜻하지 않게 하나님을 만 났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죽을 줄 알고 슬퍼하는데 하나님께서“안 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 리라”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씀 하셨을때너무나도고맙고감사해 서 그 장소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그제단을“여호와살롬”이 라고했습니다. 이는‘하나님은평 화이시다” “하나님은평강이시다” 라는뜻입니다. 기드온이살았던때는주전12세 기쯤이었습니다.이스라엘백성들 은태평성대를이루며살았습니다. 하나님을망각하고또다시하나님 앞에범죄하였습니다.그래서범죄 한 이 백성을 깨우치기 위해서 하 나님은미디안이라는요단동쪽에 거하고 있던 유목 민족을 사용하 여이스라엘백성을고통에처하게 하십니다. 매년 농사철이 되어 이 스라엘 백성들이 파종을 하고 나 면 미디안 사람들이 어김없이 찾 아와 농산물을 다 못쓰게 만들었 습니다. 정해진 때에 국가가 세금 을 징수하는 것처럼 파종이 끝나 면 미디안 사람들이 꼭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농산물을 파헤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사람 들이 농작물에만 피해를 입힌 것 이 아니라 소나 양 같은 가축들도 남겨두지아니했습니다.뿐만아니 라 여자와 아이들도 끌고 갔습니 다. 그래서 여자와 아이들을 숨겨 두기도 했고 먹을 양식도 감춰 두 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 라엘백성들이굴에서생활하면서 7년이라는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 내는동안자신들이태평성대를이 룰때. 하나님을망각한것을깨닫 고회개를하기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징계의 장중 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난 후이제그들은해야할일을합니 다.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입 니다. 이 회개의 부르짖음을 통해 하나님은이스라엘을다시회복시 켜줍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온 세계가 전쟁 중에 있 습니다.이럴때,우린세상이왜이 렇게 되었냐고 한숨만 쉬지 말고 진정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잘못된것을깨닫고다시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할 때 입니다. 이것만이앞으로우리가다시살 아남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 다. 시사만평 코로나 백신과 정치 데이브 그랜런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당신을 위한 코로나 백신 유권자 트럼프2020 내 마음의시 *용늪-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 해발 1,280m 대암산(강원 도인제서화리)에있는국내유일고층습원 연선 강화식 (애틀랜타문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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